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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연구원, ‘2025년 제1회 경남 광역교통 포럼’ 개최

국도·국지도 일괄 예타 대응 전략과 도로망 재원확보 방안 논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남연구원은 24일 오후 1시, 경남연구원 1층 가야대회의실에서 ‘2025년 제1회 경남 광역교통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경남공공투자관리센터 주최로, 교통 및 투자 관련 실무자들이 참석하여 도로 인프라 확충 및 안정적인 재원 확보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경상남도는 부산·울산 등 산업도시와 항만을 연결하는 물류 거점지역으로, 효율적인 도로망 구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필수적이다. 그러나 중앙정부의 재정정책 변화와 지방비 부담 증가 등 복합적인 제약 속에서, 교통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도적·재정적 대응이 시급한 상황이다.

 

이날 포럼에서는 이종훈 박사(한국교통연구원)가 ‘국가 재정지원 대상 도로사업 관련 이슈’를, 이어 이동우 교수(서울시립대학교 스마트시티학과)가 ‘국도·국지도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추진 방법’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두 발표는 향후 국가 지원사업 대응 전략과 실무 적용 가능성이 높은 방안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이어진 질의응답 및 사례 공유를 통해 실무 중심의 논의가 심도 있게 이어졌으며, 정책 방향뿐만 아니라 실제 업무에 적용 가능한 방법론과 대응 전략을 공유하며 참여자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오동호 경남연구원장은 “이번 포럼은 경남의 도로 정책이 현장의 실정에 기반해 구체적이고 실현 가능하게 나아가는 데 기여하는 자리였다”며, “교통 및 투자 관련 실무자들이 함께 참여한 만큼, 도출된 전략들이 실제 행정 현장에 바로 활용될 수 있는 실행력 있는 결과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경남연구원은 앞으로도 광역교통 분야의 현안에 대해 실무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포럼과 정책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도내 교통정책 수립과 사업 추진이 더 전략적이고 효과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