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 홍천군은 오는 7월 25일, 홍천군 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제11기동사단, 제3기갑여단, 제20기갑여단, 제1수송교육연대 등 지역 내 4개 군부대와 함께 ‘군·관 지역 상생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군과 관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 및 공동체 발전을 목표로 하며, 고물가 및 소비위축으로 인한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지역공동체와 군부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은 신영재 군수와 부대장 간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협약 주요 내용 설명, 협약서 서명, 기념 촬영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이후 관내 식당에서 오찬 간담회를 통해 상호 소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협약에 따르면 홍천군은 ▲군인의 날 등 행사 지원, ▲군부대 시설 개보수 등 환경개선, ▲군장병의 지역 내 레포츠 및 역사문화 체험 기회 제공, ▲군 간부 지역 정착 유도 환경 조성, ▲군장병 대상 지역 우대업소 활성화 및 인센티브 제공, ▲농특산물 구매 시 택배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관내 4개 군부대는 ▲지역 생산품 우선 구매, ▲골목상권 이용 및 소비 촉진 캠페인 전개, ▲지역 축제 및 행사 참여 확대, ▲군장병 재능기부를 통한 학습 멘토링, ▲지역 소상공인 이용 장려 및 고향사랑기부에 적극 동참할 계획이다.
협약 이후, 홍천군과 관내 4개 부대는 실무협의회를 구성하여 분기별로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변화하는 여건에 따라 협약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실효성 있는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하고, 새로운 협력과제를 발굴해 나갈 계획이다.
신영재 군수는 “이번 협약은 군장병과 지역주민이 함께 웃는 지속 가능한 상생 모델의 첫걸음이며, 앞으로도 실질적인 협력을 통해 모두가 함께 성장하는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뉴스출처 : 강원도홍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