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21일(월)~22일(화), 정라초등학교에서 1,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세대와 함께하는 통일이야기’ 행사가 따뜻한 관심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은 통일의 개념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자연스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일빙수 - 얼음보숭이 만들기’ 체험활동을 중심으로 구성되었다.
아이들은 얼음과 과일, 시럽 등 다양한 재료를 남과 북으로 나누어 놓고 다시 하나로 섞어 맛있는 빙수를 만들어 먹으며, 분단과 통일의 의미를 오감으로 체험해보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 진행은 박순정 위원이 맡아주었고, 아이들의 눈높이에 꼭 맞춘 따뜻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는 내내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이날 행사에서 김형태 회장은 “통일은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우리 아이들과 함께 준비해 나가야 할 현재의 과제입니다. 아이들이 통일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 이런 활동이 참 소중합니다”라며, 미래세대를 위한 통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