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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광역시

이장우 대전시장, 네덜란드‧독일 순방 글로벌 리더십과 미래산업 동시 공략

2026년도 UCLG 차기 회장직 인수 준비, 헤이그 우호협력 MOU 체결

 

한방통신사 신태공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은 24일부터 4박 6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독일을 방문, 글로벌 도시 외교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전략적 해외 순방길에 오른다.

 

이번 순방은 ▲세계지방정부연합(UCLG) 차기 회장직 인수 준비 ▲2027 충청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성공적 출발 선언 ▲핵심 파트너 머크사와의 협력 강화 등 대전의 글로벌 위상 제고와 미래 산업 발전을 위한 핵심 과제들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첫 방문지인 네덜란드 헤이그에서는 UCLG 현 회장인 얀 반 자넨(Jan van Zanen) 헤이그 시장과 차기 회장으로서 공식 면담을 갖는다.

 

‘지방정부의 UN’으로 불리는 UCLG의 회장은 24만 지방정부의 목소리를 대표해 국제 무대를 이끌며, 이는 곧 도시의 글로벌 브랜드 가치를 세계에 알리는 강력한 원동력이 된다.

 

이에 이 시장은 이번 면담에서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안정적인 리더십 승계를 위한 협력 방안을 긴밀히 협의하며 차기 리더로서의 준비에 만전을 다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면담은 이 시장이 UCLG World 회장단 활동을 시작한 이래 얀 반 자넨 헤이그 시장과의 세 번째 만남으로, 그 인연을 계기로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관계가 구축될 예정이다.

 

이어 독일 뒤스부르크로 이동해 ‘2025 라인-루르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폐회식에 참석한다.

 

충청권 4개 시도지사와 함께 ‘2027 충청권 하계 세계대학경기대회’ 대회기를 공동으로 인수하며, 대회의 성공 개최를 위한 본격적인 출발을 전 세계에 알린다.

 

순방의 마지막 일정으로 다름슈타트 머크(Merck) 본사를 방문한다.

 

대전에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인 머크의 신임 CEO를 만나, 기존 파트너십을 더욱 공고히 하고 대전 바이오 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한 미래 협력 강화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이번 순방은 대전이 세계 지방정부를 이끄는 리더로서의 위상을 다지고, 충청권 메가시티의 국제적 역량을 증명하며, 글로벌 기업과 파트너십을 통해 미래 먹거리를 확보하는 중요한 여정”이라며, “각 방문지에서의 성과가 시민들의 자부심으로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뉴스출처 : 대전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