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거제시는 E-순환거버넌스와 함께 공동주택(300세대 이상) 및 거점(주민센터 등)을 대상으로 ‘내 집 앞 폐가전 맞춤 수거’ 배출 체계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2026년부터 생산자책임재활용(EPR)제도 대상이 모든 전기·전자제품으로 확대됨에 따라 선제적 의무이행 체계 구축이 목적이다.
‘내 집 앞 폐가전 맞춤 수거’ 서비스는 기존 중소형 폐가전을 5개 이상 배출해야만 수거가 가능했던 서비스를 개선해 특정 거점에 이동식 수거함을 설치하여 중소형 폐가전을 배출할 수 있게 하는 사업이며 대형 폐가전제품은 기존 ‘폐가전 무상 방문 수거’ 서비스로 처리한다.
또한 향후에는 ‘내 집 앞 폐가전 맞춤 수거’ 거점에 중소형 폐가전 수거함과 동시에 폐전지 수거함도 함께 설치할 예정이다.
특히 2차전지의 경우 보조배터리, 무선 청소기 등 생활에서 많이 쓰이는 전지이나, 화재 위험성이 높아 안전한 배출 및 회수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시는 본 사업을 통해 배출 편의성 증대, 불법 투기 예방, 재활용률 향상 등 다양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거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