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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과 임원, 산청 폭우 이재민과 소방대원에게 급식 봉사 실천

이재민‧소방대원 등 400인분 도시락 포장 및 배식 지원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는 22일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가 7월 17일부터 19일까지의 폭우로 막대한 피해를 본 산청군을 찾아 급식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급식 봉사활동은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로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 또한 피해현장 복구를 위해 애쓰고 있는 소방대원을 격려하고자 마련된 것으로 이번 활동에는 경남여성단체협의회의 명예회장을 비롯한 30여 명이 참여했다.

 

급식은 산청읍 소재 산앤청복지관에서 대한적십자사 경남지사의 급식지원과 협력하여 총 400인분의 점심과 저녁을 제공했으며, 고립으로 인해 현장 배식이 어려운 분들에게는 도시락으로 포장하여 배달하거나 현장에서 직접 제공했다.

 

경남여성단체협의회는 “전국 최강 폭우로 인해 어려움에 빠진 이재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나누는데 함께 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하루빨리 피해가 복구되고 산청군민 모두가 일상의 삶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간절한 마음을 전했다.

 

아울러, 여성단체협의회는 이날 봉사에 이어 25일에는 경상남도자원봉사센터와 함께 급식 봉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한편, 경상남도여성단체협의회는 1983년 설립 이후 14개 도 단위 여성단체와 22만여 명의 회원이 함께하며, 경남 여성리더 역량강화 워크숍, 지역 봉사활동 등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산청·하동 산불 피해 현장에 1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하기도 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