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권영분기자 기자 | 제천시는 시니어층의 스포츠 참여에 대한 관심 및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른 체육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시민 건강 증진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고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사업의 설계 공모작 심사결과 최종 당선작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본 사업은 `24년도 9월에 문체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국비 30억원을 확보 총 사업비 115억 규모로 추진하는 사업으로, 지난 18일(금) 1차 설계공모 심사를 통과한 5개 설계업체를 대상으로 건축, 체육분야 등 관계 전문가 5인으로 구성된 설계공모 2차 심사위원회를 개최하고, 당선작을 선정했다. 당선업체에는 설계용역권을 부여하고, 우수작(2위)와 가작(3위) 입상작에는 각각 25백만원, 15백만원 보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당선된 작품(칸 그룹건축사사무소(주)(공동도급사: 162 건축사사무소))은 지하1층, 지상2층, 연면적 2,616.10㎡, 주차대수 40대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계획했으며, 다양한 실내 프로그램을 외부 공간과 유기적으로 연계함으로써, 단순한 운동 공간을 넘어, 건강 증진과 사회적 교류를 지원하는 복합 커뮤니티형 시설로, 산책‧휴식‧야외 공연장‧파크골프 퍼팅장 등 커뮤니티 공간을 통해 시니어층이 균형 있는 삶을 도모하기 위한 활력과 치유가 공존하는 컨셉을 제안했다.
당선작품은 심사위원회로부터 주변 건축물과 조화되는 건축계획과, 기존 산책로와의 연계, 높은 시인성, 효과적인 동선 계획 등에 있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제천시는 제안된 설계안을 바탕으로 세부설계를 진행하여, 2025년 12월까지 설계 용역을 마무리하고, 인허가 등이 완료되는 2026년 3월에 본공사 착공을 목표로 사업 추진에 속도를 더한다는 계획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실버주택 및 실버복지관 인근에 위치한 최적의 장소에 고암 시니어친화형 국민체육센터 건립을 통하여 체육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제천시민 누구나 편리하게 이용하여 체력 증진뿐만 아니라 건강한 여가 활동에 기여할 것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충청북도 제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