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사천시는 별주부전의 본고장, 사천시 서포면 비토섬에서 열린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 축제’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7월 18일부터 19일 2일간 서포면 비토해양낚시공원 일원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1000여 명의 지역주민과 전국의 관광객이 참여하면서 사천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지난해와 달리 많은 비가 내리는 상황에서도 주민들과 많은 관람객들이 모여 축제장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한여름 비토섬, 토끼와 거북이의 시원한 별주부전’이라는 주제로 시작된 이번 축제는 전년도의 부족했던 점을 보완하여 더욱 다양하고 독창적인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서포초등학교 학생들의 오카리나 연주와 손양희 명창의 사랑가 등 다채로운 공연들이 빗소리와 함께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감성을 폭발시켰다.
또한, 제3회 비토섬 별주부전 가요제(본선)에서 11명의 참가자가 매우 우수한 노래 실력으로 관람객들의 박수갈채가 이어졌다.
특히, 지역가수 싸이버거와 함께 EDM 나이트 맥주 축제가 펼쳐져 관람객들이 모두 즐거워하며 쌓인 스트레스를 풀었다.
2일차는 서포면 주민자치회원들의 하모니카 공연을 비롯한 다양한 공연들로 다채로운 볼거리가 채워졌으며, ‘나도가수다’라는 즉석노래자랑으로 사천시의 숨은 실력자들이 노래 솜씨를 뽐내 상금과 상품을 받았다.
다양한 체험 행사도 눈길을 끌었는데 19일 오전에 펼쳐진 에어로켓대회와 장어잡기, 나만의 향수 만들기 부스로 많은 관광객들이 붐볐고, 별주부전이 새겨진 사진 인화지로 본인의 사진을 인화할 수 있는 체험부스는 북새통을 이뤘다.
최현철 위원장은 “축제 양일간 비가 오는 와중에도 제10회 사천비토섬 별주부전축제를 찾아주고 호응해주신 시민분들과 관람객분들게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덕분에 무사히 행사를 마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사천을 대표하는 지역축제로 거듭날 수 있도록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사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