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해분청도자박물관은 김해시민도예대학 4기생을 배출했다고 18일 밝혔다.
4기 도예대학은 지난 4월부터 15주간 시민 15명이 참여한 가운데 도자기 이론, 실습, 견학, 전시 등 기초과정을 진행했다.
2022년 개설한 도예대학은 올해까지 60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수강생은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20대 한 참여자는 “도자기는 물레로 제작해야 아름다운 작품이 된다고 생각했는데 손으로 빚어도 정교하고 섬세한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50대 한 수강생은 “아이들이 장성하고 빈둥지 증후군을 겪었는데 이번 수업을 통해 내가 꿈꾸던 노년 생활을 보낼 수 있는 취미를 갖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4기 수강생이 제작한 작품 200여 점은 ‘처음’이라는 제목으로 오는 27일까지 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된다.
관람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문의는 김해분청도자박물관으로 하면 된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김해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