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경상남도 소방본부(본부장 이동원)는 오는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에서 여름방학을 맞아 도내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특별 안전체험 프로그램 ‘안전한 여름 보내기! COOL한 안전체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여름철 물놀이와 야외활동이 증가하는 시기에 빈번히 발생하는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어린이들이 직접 체험하며 습득할 수 있는 실천 중심의 안전교육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놀이와 교육을 결합한 체험 콘텐츠를 통해 재미와 학습 효과를 동시에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핵심 프로그램인 ‘여름 안전 수호교실’은 7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총 30일간 상시 운영되며, 참가자들은 ▲물놀이 안전수칙 교육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CPR) 체험 ▲열사병 예방 체험 등 실제 사고 상황에 기반한 체험형 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8월 5일부터 8일까지 4일간, 안전체험관 야외 잔디광장에서는 특별 이벤트 ‘썸머 쿨~ 안전축제’가 운영된다. 하루 2회(13:30~16:30) 진행되며, 총 600명(1일 150명)의 사전예약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물놀이장과 다양한 체험 부스를 통해 참가자들은 여름철 대표 안전사고에 대한 대응 요령을 현장에서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행사장에서는 구명조끼 착용법과 익수자 구조 요령을 비롯해, 각종 응급처치 등 실질적인 안전기술을 익히는 동시에 물풍선 받기·던지기, 물총사격 등 놀이형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된다. 체험 종료 후에는 참가자 대상 ‘OX 퀴즈’를 통해 안전상식을 점검하고, 정답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이 제공될 예정이다.
행사 운영을 위해 에어 물풀장(10m×10m) 2기, 그늘막 텐트 10동, 탈의실 2동 및 샤워실 2동, 체험 부스 4개소 등이 마련됐으며, 참여자의 안전과 원활한 진행을 위한 전담 인력도 배치했다.
윤진희 안전체험관장은 “이번 여름철 특별 체험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놀이를 통해 재미있고 실용적인 안전 지식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구성했다”라며,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안전에 대한 인식을 함께 높일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경상남도 안전체험관은 지난 2021년 6월 개관 이후, 도민들에게 각종 재난‧재해 상황에 대한 체계적인 대처요령과 안전수칙을 교육하여 도 대표 안전교육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뉴스출처 : 경상남도 소방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