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산업혁신위원회(이하 `혁신위원회`, 위원장 경제부지사)는, 7월 1일(화) 2025년도 제2차 회의를 열고 산업의 중장기 비전ㆍ목표 등을 담은 ‘강원특별자치도 바이오헬스 산업 육성 종합계획’(이하 `종합계획`)을 심의하였다.
혁신위원회는, 종합계획, 성과평가 등 중요정책을 심의ㆍ의결하는 강원특별자치도(이하 `도`) 바이오ㆍ헬스 산업육성 정책분야의 합의제 기구로서, 도내 혁신기관, 정부출연기관, 병원 등 유관기관장을 중심으로 2024년 5월 출범하여 운영되고 있다.
이번에 심의ㆍ의결한 종합계획은, 그간 자생적으로 발전해 온 각 권역별 특화산업* 간의 유기적 연계성을 확보하고, 종합적ㆍ체계적으로 산업을 육성하고자 지난해 말부터 수립에 본격 착수하였다.
춘천권(진단·예방·의약) / 원주권(디지털헬스·의료기기) / 홍천권(항체의약품)/ 강릉·동해안권(천연물·해양) / 접경지역권(소재) / 남부내륙권(실증) 등 강원 바이오헬스의 핵심인 유관기관의 육성전략을 바탕으로, 장기적인 비전ㆍ목표와 그 달성을 위한 실행과제 도출을 주 내용으로 하고 있다.
주요 전략과제(잠정사항)
(거점 고도화) 중소형 CDMO, AI 기반 첨단의료 등 특화+혁신 융합지대
(특화산업 투자) 디지털헬스, 천연물ㆍ해양바이오 등 유망분야 집중 투자
(연계협력) 강원(클러스터화)→ 대한민국(초광역협력)→ 글로벌(네트워크확장)
심의를 위한 토론 과정에서는, 각 기관의 비전을 공유하고, 기관 주력 육성산업 간 연계ㆍ협력방안, 공동연구 추진방안, 기술경쟁력 확보를 위한 타 분야와의 접목방안 등 다양한 논의가 이루어졌다.
정광열 경제부지사는, “지금의 바이오 트렌드는 `융복합 첨단바이오`로서, 독자적 기술로서는 경쟁력 확보가 어려울 것”이라며, “혁신위원회를 통한 수시 소통과, 종합계획이라는 거시적 목표 아래에서의 체계적 협력 등 핵심기관들이 함께 힘을 모아줄 것” 을 당부했다.
한편 도는, 이번 혁신위원회에서 제시된 의견 등을 반영하여 종합계획을 7월 중에마무리 짓고, 비전ㆍ목표와 구체적 실행전략을 제시할 계획이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