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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 의정 현안브리핑 진행

제350회 정례회 주요현안 설명...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추진방식 이야기도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27일 오전 11시 구리시의회에서 의정 현안브리핑이 진행됐다. 이번 브리핑은 제350회 1차 정례회의 주요현안을 설명하는 자리다.

 

신동화 구리시의회 의장이 현안 브리핑을 진행했고, 이 자리에 김성태 구리시의회 부의장, 권봉수, 김용현, 양경애 의원과 정은철 운영위원장도 참석했다.

 

이번 브리핑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결과, 2024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제2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의원발의 조례안과 집행기관 주요 안건 그리고 구리 랜드마크타워 건립사업 추진방식 무단 변경 건에 관한 내용이 다뤄졌다.

 

소규모 사업 수의계약 문제와 농수산물 도매시장 공동작업장 무단 사용 건 그리고 지방보조금 정산의 비효율적인 행정 절차 문제에 대한 브리핑 이후, 일반 및 특별 예비 추가 경정 예산안의 수정 의결 사항에 대해서 이야기했다.

 

신동화 구리시의회의장은 "집행 기관에선 총 258억 6585만 원의 추가 경정 예산, 이 중 일반 회계는 186억 6913만 원을 요구했고, 총 16억 6560만 원을 삭감해 의결했다"고 밝혔다.

 

그리고 조례 발의에 대해선, 구리시 돌봄 노동자 권리 보장 및 처우 개선안, 구리시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에 대한 일부 개정 조례안, 구리시 브랜드 상품 육성 및 판매안 그리고 파출소나 지구대 인근 도로를 지구대가 무상 주차장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구리시 주차장 일부 개정 조례안 등이 통과됐다.

 

마지막으로 구리 랜드마크 타워 건립 사업 추진 방식 중단 명령 건에 대해 설명을 이어갔다. 구리시가 추진하던 ‘랜드마크 타워’ 건립사업이 구리도시공사의 무단 사업방식 변경으로 논란이 됐다. 시의회의 동의 없이 민관합동에서 민간 매각 방식으로 전환됐고, 도시공사 내부 이사회도 열지 않아 절차상 위법 소지가 제기됐다. 시의회는 즉각 중단을 요구했고, 도시공사는 뒤늦게 이사회에서 매각 공고를 취소했지만, 시의회의 법적 대응과 제도 개선 요구는 계속될 전망이다.

 

마지막 질의응답 이후 신동화 의장은 "갈매동 주민들의 가장 큰 현안 중 하나가 GTX B노선 정차"라며 "금년 하반기인 올해 안에 GTX B노선 갈매역 정차 사업이 국토부로부터 최종 승인을 받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렇게 되면 바로 민간 사업자와 국토철도공단이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최종적으로 갈매역에 정차되는 것을 확정할 것이다"고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