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양평군 교육발전위원회는 21일 물맑은양평체육관에서 제1회 참교육인상 시상식 및 대학생 장학증서 수여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1, 2부로 나뉘어 진행됐으며, 한명현 이사장과 전진선 양평군수, 김선교 국회의원, 군의원 및 도의원, 차미순 교육장 등 관내 기관·단체장과 수상자, 대학생 등 450여 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1부에서는 참교육인상 시상식과 교육발전 유공자 표창이 있었다. 참교육인상은 관내 학교에 재직 중인 헌신적이고 창의적인 교원을 대상으로 수여되는 상으로 ▲양동초등학교 김숙현 교장 선생님 ▲양일중학교 홍소영 선생님 ▲용문고등학교 심웅식 선생님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해당 상은 정부기관이 아닌 공공단체에서 수여하는 권위 있는 상으로, 각 수상자에게 시상금 200만 원도 함께 전달됐다. 또한, 교육발전 유공자로 허영무 님과 최기원 님이 표창을 받았다.
2부에서는 엄기례 자문위원의 1천만 원 교육발전기금 전달식에 이어, 관내 연고를 둔 성적 우수, 다자녀, 복지, 예체능 분야 대학생 총 387명에게 개인당 150만 원씩, 총 5억 6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이어 장학금 수기 공모전 입상자에 대한 시상과 수상작 발표도 함께 진행됐다.
(재)양평군교육발전위원회는 2004년부터 21년간 관내 교육 환경 개선과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2005년부터 현재까지 총 1,400명에게 누적 12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다.
장학금 재원은 양평군의 매년 출연금 10억 원과 군민들의 후원금으로 조성되며, 총 346억 원의 재원 중 32억 원은 주민 기부금으로 마련됐다.
한명현 이사장은 “양평군의 가장 소중한 자산은 미래를 이끌 청소년들”이라며, “각자의 자리에서 노력해 자신이 꿈꾸는 분야에서 독보적인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며, 위원회는 그 길에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명예이사장인 전진선 양평군수는 “준비된 사람에게 기회가 찾아온다는 믿음을 가지고, 학생 여러분이 큰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해 주길 바란다”며 “군에서도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출처 : 경기도 양평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