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재)인천광역시여성가족재단은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와 6월 16일 인천여성가족재단에서 양 기관의 인권의식 향상 및 성평등한 문화 조성 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인천여성가족재단 김미애 대표이사를 대신해 정현지 성주류화전략부장과 박경태 성공회대 시민평화대학원장 등 양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성평등한 문화 조성을 위한 통합 상생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 인권교육 및 성평등 교육콘텐츠 개발을 위한 공동 노력, ▶ 성평등한 대학 문화 조성을 위한 교육·홍보 및 지원, ▶ 인적·물적 교류 강화 등을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김미애 대표이사는 “이번 협약은 인권과 성평등이라는 공동의 가치를 기반으로 공공기관과 학술기관이 함께 실천적 협력 모델을 구축해 가는 출발점”이라며, “재단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실효성 있는 성평등 정책과 거버넌스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천여성가족재단은 2018년부터 젠더거버넌스 구축을 위한 기반 조성에 착수하여, 2021년부터는 시민활동가를 모집해 인천시 정책에 대한 성인지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정책개선안을 제안해 왔다.
특히, 2024년부터는 이주여성분과를 신설하여 인천 지역 이주여성들이 ‘젠더거버넌스 시민활동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학술기관과 공공기관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지역사회 전반의 성평등 인식 확산과 제도적 기반 마련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출처 : 인천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