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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감으로 즐기는 밀밭! '제3회 양평 밀축제' 개막

황금 들녘의 초대... 포토존, 먹거리, 체험존까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양평밀경관단지에서 6월 5일부터 3일간 양평군이 주최하는 '제3회 양평 밀축제'가 펼쳐진다.

 

"황금 들녘의 초대, 밀밭에서 놀자!!"를 슬로건으로 정한 이번 행사는 맑고 청정한 양평의 우리 밀밭을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축제이다.

 

드넓은 우리밀밭을 배경으로 밀경관단지 산책로, 감성포토존이 준비돼 있고 우리밀 먹거리와 밀부캐 만들기 등 체험존도 준비돼, 풍부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5일 11시 사전공연과 함께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전진선 양평군수, 황선호 양평군의회 의장, 이혜원 경기도의회, 차미순 양평교육청 교육장, 군의원, 도의원, 명예군수, 시민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어 기념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인사말에서 전진선 양평군수는 "밀축제가 양평군에서 개최되기까지 많은 준비를 해왔다"며 "양평이 미래의 먹거리로 경기도 일원에서 밀을 준비하고 있고, 각 읍면에서 밀 재배와 가공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오늘 날씨도 아주 쾌청한 좋은 날씨"라며 "8일까지 4일 동안 이루어지는 3회 밀 축제가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큰 성원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소회를 말했다.

 

 

축사에서 황선호 양편군의회 의장은 "축제 추진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고 전한다"며 "농업 발전을 위해선 의회에서도 함께 할 것이고 밀 축제가 더 발전될 수 있도록 큰 응원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차미순 교육장은 "우리나라의 밀이 2%도 안 되게 생산되는 데 아쉬움이 있었다"며 "밀 축제 개최 현장을 보고 많이 공부해서 학교 현장에서 교육적으로 잘 활용할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혜원 경기도의원은 "밀축제가 농업 발전에 기여가 되고, 또 밀이 미래의 먹거리로 발전되고 뻗어나갔으면 좋겠다"며 "오늘 좋은 시간 보내시고 7월에 펼쳐지는 수박 축제도 잊지 말고 함께해주시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밀밭 속 보물찾기 그리고 밀축제 사진공모전도 진행되며 방문객들의 편의를 위해 용문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도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