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뉴스 통신사=신유철 기자) 광명시가 지난 7년간 시민들과 함께 다져온 자치분권의 기반을 발판 삼아 '자치분권 일상화 시대'로 힘찬 도약을 시작합니다. 시는 '시민 주도의 지속 가능한 광명'을 비전으로, 오는 2027년까지 자치분권이 시민들의 일상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는 시민이 정책의 수혜자를 넘어 결정의 주체로 참여하는 '일상 속 민주주의'를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습니다.

광명시는 이러한 목표를 위해 2018년 자치분권과 신설을 시작으로 마을자치센터, 행복마을관리소, 공익활동지원센터 등을 설치하며 시민 지원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또한, 민관협치 활성화 조례 제정 등 제도적 틀을 갖추고, 18개 동 주민자치위원회를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하여 주민이 직접 지역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하는 풀뿌리 민주주의 시스템을 체계화했습니다.

시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자치분권대학'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시민 참여 플랫폼인 '주민총회', '광명시민 1번가', '500인 원탁토론회' 등을 확대하여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광명시는 제3차 자치분권 기본계획 수립, 주민총회 상설화, 시민 공론장 확대 등을 통해 시민 참여를 더욱 활성화하고,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광명을 만들어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