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 회장은 "경로당을 단순한 쉼터가 아닌 지역 주민들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경로당은 기성세대와 MZ세대 간 갈등을 해결하는 상담소 역할도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를 통해 세대 간의 이해와 협력을 도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한, 경기연합회는 노인 일자리 확대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임 회장은 "각 지회별로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일자리를 창출하며, 경로당에서는 주로 공익형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며, "도와의 협력을 통해 내년부터는 더 많은 노인 일자리를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대한노인회 회원 배가 운동을 통해 6만 명 이상의 회원 가입 실적을 올린 점을 자랑했다. "경로당을 이용하지 못하는 직장인들을 위한 특별 회원 가입도 진행하고 있으며, 중앙회의 온라인 회원 독려 운동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노인 연령 상향 조정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입장을 보였다. 다만 "75세까지 상향 조정은 단계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70세부터 차례대로 진행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또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의 소통이 원활하다고 전하며, "도지사님께서는 노인 공경의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도와의 협조 체제도 매우 잘 이루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100세 시대를 맞아 건강한 노후를 위한 마음의 자세가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스스로 건강을 챙기며,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봉사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도와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기연합회는 노인의 복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