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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 안동 산불 피해 이재민 위해 구호물품 전달

더불어민주당 강릉시지역위원회 청년위원회(위원장: 김택근)는 4월 6일(일), 최근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경북 지역을 찾아 이재민들을 위한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청년위원회는 경북 산불피해 중앙합동지원센터가 위치한 안동체육관을 방문해, 갑작스러운 재해로 생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직접 전달했다.

 

이번에 전달된 구호물품은 강릉시지역위원회 청년당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과 물품 준비에 참여해 마련한 것으로, 실생활에 꼭 필요한 수건 200장과 간식류 19박스로 구성됐다. 단순한 물품 전달을 넘어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연대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의미 있는 발걸음이었다.

 

현장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안동·예천지역위원장인 김상우 위원장과 안동시의회 소속 의원들이 반갑게 맞이하여 강릉에서 올라온 청년당원들과 진심 어린 인사를 나눴다. 또한 이번 방문에는 강릉시지역위원장 김중남 위원장도 함께 동행해, 전통문화와 역사를 공유하는 두 도시 강릉과 안동의 유사성과 연대를 강조하며 깊은 교감을 나눴다.

 

특히 두 위원장은 반복되는 산불 피해에 대한 아픔을 공유하며, 향후 국가 차원의 체계적인 재난 대응 체계와 관련 법령의 정비, 그리고 정부 책임의 명확한 설정에 대한 논의와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 반복되는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방정부와 중앙정부의 유기적인 협력이 필수적이라는 데 공감한 것이다.

 

김택근 청년위원장은 “비록 큰 도움은 아닐지라도, 우리의 작은 정성이 피해 주민들에게 잠시나마 위안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구호물품을 준비했다”며, “피해 규모가 보다 명확히 파악되는 대로 청년위원회를 중심으로 자원봉사 활동도 적극적으로 전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활동은 단순한 물품 전달에 그치지 않고, 지역 간 연대를 바탕으로 자연재해 대응의 공론장을 형성하고 청년들이 주도적으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한 좋은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방통신사 양호선기자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