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 상서면은 지난 3일, “화합과 번영, 상서면민과 함께”라는 슬로건 아래 제14회 상서면민의 날을 성대하게 개최하였다.
상서초등학교 운동장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비가 오는 궂은 날씨와 기온 변화에도 불구하고 800여 명의 상서면민과 내빈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주요 행사로는 훌라후프 대회와 O/X 퀴즈와 같은 체육경기가 펼쳐졌으며, 상서면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관한 풍물놀이, 난타, 색소폰 공연 등이 진행되어 주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습니다. 특히 상서면 노래교실에 참여한 어르신들이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노래를 선보여 많은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어서 열린 면민 노래자랑에서는 리별 가수 7명이 참가해 경연을 펼쳤으며, 이들의 실력 있는 무대는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또한, 이날 행사를 빛내기 위해 상서면재경향우회 회원 45명이 참석해 고향을 응원하고 주민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부안군 권익현 군수도 자리를 함께하여 축사를 통해 “미래로 세계로, 생동하는 부안을 만들기 위해 군민과 함께 동행하겠다”는 비전을 공유하며 상서면민의 화합과 발전을 기원했다.
이번 행사를 성공적으로 준비한 상서면민의 날 추진위원회의 노력이 돋보였으며, 특히 부녀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를 마련해 참석한 상서면민과 내빈들에게 따뜻한 음식을 제공했다.
상서면민의 날은 매년 주민들 간의 화합과 상서면의 발전을 다짐하는 자리로, 올해도 지역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뜨거운 호응 속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습니다.
앞으로도 이 행사는 상서면민 모두가 함께 즐기며 서로를 격려하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