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김미경 센터장)는 지난 9월 3일부터 5일, 2박 3일간의 첫 해외문화탐방 프로그램 '새 꿈여행 in 오사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해외문화탐방은 정규 교육 과정(학교)을 벗어나 경제적 어려움, 지원 체계 부족, 접근성의 제한 등의 이유로 해외여행의 어려움을 겪는 새꿈 청소년을 위하여 자체 기획·운영되었다.
일본(오사카 및 교토)일대를 중심으로 △오사카 시립 동양 도자기미술관 △도톤보리 상업시설 △교토 우지마을 △말차 티 클레스 △기요미즈데라(청수사) △오사카 컵라면 뮤지엄 △오사카 국립국제미술관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견문을 넓히고 사전교육에서 배운 일본어 회화를 현지에서 직접 활용하며 문화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시간을 가졌다.
청소년 정○○군(18세)은 “새로운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친구들과 함께해서 더욱 특별한 시간이었다.”, “사전교육에서 배웠던 일본어 회화를 활용해 현지식당에서 직접 주문해보니 생각보다 어렵지 않았고 다른 새로운 일도 도전해볼 수 있는 자신감이 생겼다.” 등의 소감을 밝혔다.
김미경 센터장은 “낯선 환경 속에서도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고, 또래와 협력하는 모습을 보며 청소년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청소년들이 세상을 넓게 바라보고,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는 경험은 그들의 미래를 밝히는 나침반이 될 것입니다. 이번 탐방이 그 첫걸음이 되길 바랍니다.”라고 전했다.
아산시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여, 청소년의 성장을 지원하고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