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는 14일 충북연구원에서 충북형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반주현 농정국장을 비롯해 충북 스마트농업 추진단 위원, 시군 공무원, 수행기관 등 35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연구용역은 「스마트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에 따라 충청북도 스마트농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중점을 두고 내년 3월까지 진행될 계획이다.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지역농업네트워크 충북협동조합은 충북도 스마트농업 여건 진단 및 분석 ▶ 주체별 의견수렴 ▶ 핵심과제 도출 ▶ 분야별 전략과제와 실천 과제 수립 등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추진단으로 참석한 윤경륜 ㈜라이스밀 대표는 “타 지역과 차별되는 충북만의 스마트팜 모델 정립의 필요성과 투자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시설하우스에 ICT 기술을 접목해 스마트농업을 확산하는 정책이 필요할 것”이라며 의견을 말했다.
반주현 농정국장은 “스마트농업은 농촌 고령화와 인구감소로 인한 노동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고, 농지감소와 각종 농업재해로부터 농업의 미래를 지키기 위해 충북도가 선점해야 할 분야”라며 “이번 연구용역이 충북도 농업이 스마트하게 한 단계 도약하는 초석이 되기를 희망한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