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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영상] 中 일대일로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SCODA'

中 일대일로 협력의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는 'SCODA' (02분02초)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시에 위치한 중국-상하이협력기구 지방경제무역협력시범구(SCODA)가 일대일로 협력을 위한 새로운 플랫폼으로 거듭나고 있다.

SCODA는 지난 2018년 6월 건설됐다. 이후 국제 산업·공급·무역사슬의 중요한 연결고리로 성장해 상하이협력기구(SCO) 회원국 간 경제무역 협력을 촉진했다.

SCODA에서는 해상, 항공, 도로 운송 외에도 31개의 국제 화물열차 노선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23개에 달하는 일대일로 주변국가 및 54개 도시를 연결한다.

[저우스차오(周世超), 칭다오 자오저우(膠州) 해관(세관) 관계자] "자오저우 해관은 신고·검사·통관 등 관련 절차 처리를 위한 중국-유럽 화물열차 전용 창구를 구축했으며 페이퍼리스 신고 등 간소화 서비스를 통해 신속한 통관을 보장하고 있습니다."

[세르게이 마나사리안, 주중 아르메니아 대사] "특히 어려운 현 상황에서 물류사슬의 강화는 무엇보다도 중요해졌기 때문에 우리는 구체적인 협력 결과를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SCODA는 2천 개 이상의 무역회사를 서로 매칭시키기 위해 10개의 무역 플랫폼을 도입 및 육성했다. 그중에는 올해 6월 SCO 국제투자무역박람회를 개최한 칭다오·SCO 펄(Pearl) 국제엑스포센터도 있다.

이번 박람회에는 34개 국가 및 지역의 330개 기업과 기관이 참가해 1만 가지 이상의 특별 상품을 전시했다.

다양한 조치 덕분에 SCODA와 SCO 회원국 간 무역액은 지난 2019년 8억5천만 위안(약 1천564억원)에서 2022년 81억 위안(1조4천904억원)으로 급증했다.

[신화통신 기자 산둥(山東)성 칭다오(靑島)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