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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영상] 인도네시아 이발사, 고속철도로 꿈을 이루다

인도네시아 이발사, 고속철도로 꿈을 이루다 (02분36초)

[피르만샤, 자카르타 이발사] "제 이름은 피르만샤입니다. 40살이고, 반둥 출신입니다. 자카르타에서 이발사로 일한 지 거의 15년 됐습니다. 3주에 한 번씩 오토바이나 버스를 타고 자카르타와 반둥을 오갑니다. 반둥까지 버스를 타면 4시간 정도 걸립니다. 기차를 타고 가는 것과 거의 비슷해요.

고속열차는 인도네시아에 처음 도입된 첨단 기술입니다. 특히 자카르타에서 일하고 반둥에 사는 사람들은 고속열차를 타보고 싶어 하는데 제가 그중 하나입니다.

드디어 기다려 왔던 시간이 왔네요. 자카르타~반둥 고속열차를 탈 수 있게 됐어요. 제 꿈이었어요."

[피르만샤, 자카르타 이발사] "제가 먼저 살펴볼게요. 입구가 정말 멋집니다. 마치 공항에 온 것 같아요."

[피르만샤, 자카르타 이발사] "9시에 출발합니다. 아주 좋습니다. 인도네시아의 다른 열차에서는 볼 수 없는 광경이죠."

[피르만샤, 자카르타 이발사] "도착했습니다. 9시에 출발해서 약 40분 만에 반둥에 도착했습니다."

[피르만샤, 자카르타 이발사] "앞으로 중부 자바, 동부 자바를 너머 더 멀리까지 가는 고속 열차가 생겼으면 좋겠어요. 자카르타에서 중부 자바, 동부 자바, 멀게는 수라바야 같은 곳까지 가족과 친지들을 만나러 가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도네시아와 중국의 협력에 정말 감사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자카르타 보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