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마카오=신화통신) 광둥(廣東)성 정부가 8월 31일 마카오 시장에서 20억 위안(약 3천640억원)의 위안화 지방정부 채권을 발행했다. 채권은 2년∙3년 만기 2종이며 표면금리는 각각 2.4%, 2.55%로 10억 위안(1천820억원)씩 발행됐다.
마카오에서만 발행된 첫 지방정부 녹색채권인 이번 채권 발행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은 뜨거웠다.
이번 광둥성 녹색채권 발행 대행사인 중국은행 마카오지점은 채권 발행으로 조달된 자금이 웨강아오 대만구(粵港澳大灣區·광둥-홍콩-마카오 경제권) 오수 방지 프로젝트에 사용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