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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뉴스

[소셜·라이프] 상하이, 친환경 전기 사용↑...친환경·저탄소 광폭 행보 눈길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상하이가 친환경 전기 사용을 늘리는 광폭 행보를 이어 나가고 있다.

상하이시 발전개혁위원회(발개위)는 최근 상하이의 전력 사용량에서 친환경 전기가 차지하는 비중이 36%로 늘었다는 통계를 발표했다.

view?dest=qJMDEkJnhoczkyISstMTY5MjMyNjk0ODk5NC0vc3RvcmVfYXR0YWNobWVudC94Y2JhdHRhY2hmaWxlL2RzcGRhdGEvMjAyMy8wOC8xOC9Dc2VrcnpLMDA3MDA4XzIwMjMwODE4X0NCTUZOMEEwMDEuannVBn지난 11일 상하이 하이창(海昌)해양공원에서 시범 운행되고 있는 자율주행 관광차. (사진/신화통신)

당국은 친환경·저탄소 순환 발전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010년 이후 상하이의 GDP 단위당 에너지 소비와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모두 누적 50% 넘게 감소했다. 또 현재 기준 신에너지차 누적 약 120만 대가 보급됐으며, 궤도교통 총 운행 거리는 831㎢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생태 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지난해 상하이의 초미세먼지 평균 농도는 25μg/㎥를 기록하며 관측 이래 최저치를 나타냈다.

주밍린(朱明林) 상하이 발개위 부주임은 "상하이 생태계 수준과 안정성 모두 안정적으로 향상됐다"며 "공원이 2017년 243개에서 2022년 670개로 늘어나면서 1인당 공원 녹지 면적이 약 8.8㎡를 기록했을 뿐만 아니라 생물 다양성 수준이 회복되고 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