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8월 21일부터 10월 23일까지 3개월간 진행된 ‘남양주시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이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신청인이 원하는 곳이면 어디든 찾아가는 미세먼지 교육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총 101회 실시해 약 3,500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환경교육사 자격증을 취득하고 유아 및 초등교육 경험이 풍부한 전문 강사진이투입된 이번 교육은 미세먼지 취약계층인 어린이를 대상으로 연령별 맞춤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내용은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과 위해성, 고농도 발생 시 행동 요령 등 미세먼지를 바로 알고 대응하기 위한 과정과 동화구연, 퍼즐 퀴즈 등 아이들의 참여를 높일 수 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시 관계자는 “그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됐다가 재개된 대면 교육인 만큼 참여도와만족도가 매우 높았다.”라며 “앞으로도 시민건강 보호를 위해 미세먼지 교육과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실시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는 미세먼지 안심 버스정류장 설치, 학교 흙 운동장 먼지억제제 살포, 미세먼지 문자 알림서비스 등 다양한 미세먼지 대응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