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한국전지학회 2024년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배터리 관련 전문가와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기술 동향과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미래 배터리 시장의 다양한 측면을 연구하고 협력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학술대회에는 배터리 관련 기업, 대학, 연구자 등 관련 전문가 500여 명이 참석한다. 대전시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이차전지산업 육성을 지원하고 있어 산·학·연의 원활한 네트워크 구축과 이차전지산업 생태계 기반 마련의 연계성을 높이고자 이번 학술대회를 유치했다. 행사는 김동욱 한국전지학회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대전시 이차전지산업 육성에 관한 홍보동영상 상영, 한선희 대전시 미래전략산업실장의 환영사 등으로 진행된다. 학술대회는 국내 전문가 13명이 참여하는 초청 강연을 5개 세션으로 진행하며, 포스터 세션 발표 및 심사와 대전지역기업 홍보부스 등이 2일간 운영된다. 배터리 진단·검사 우수 기술을 지닌 지역기업 민테크를 비롯해 SK온, 포스코홀딩스, 에코프로비엠, 한국화학연구원 등이 참여하여 배터리 관련 첨단기술의 발전 방향을 논의할
충남도는 13일 도청 외부접견실에서 충청권 향토기업인 선양소주와 ‘소주병 보조라벨 전달식’을 갖고,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 홍보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태흠 지사와 김규식 선양소주 대표이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번 전달식은 취지 설명, 보조라벨 전수 등의 순으로 진행했다. 고령 은퇴 농업인 농지 이양 활성화 사업은 도가 올해부터 2026년까지 3년간 한시 추진하는 농업·농촌 구조 개혁 핵심사업 중 하나로, 고령 농업인에게는 편안한 노후를 보장하고 청년 농업인에게는 농지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만 65세 이상 만 84세 이하 농업인을 대상으로 하며, 지원 단가는 1㏊당 연간 매도 1100만 원(정부 600만 원·도 500만 원), 매도 조건부 임대 830만 원(정부 480만 원·도 350만 원)으로 최대 10년간 지원한다. 사업 관련 자세한 문의 및 농지 이양 신청 등은 주소지 시·군청 또는 한국농어촌공사지사에 하면 된다. 앞으로 선양소주는 이 사업 내용이 담긴 홍보 라벨을 부착한 ‘맑을린’ 소주 40만 명을 도내 유통해 농업인의 관심을 유도하고 사업 활성화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도는 소주병 라벨 홍보 외에도 고령층
충남도 농업기술원은 상추 시들음병에 대한 새로운 친환경 방제법을 개발했다고 13일 밝혔다. 상추 시들음병균은 많은 작물에 시들음병을 일으키는 푸사리움(Fusarium)속 균의 계통으로 감염된 상추는 하엽부터 시들다가 포기 전체가 고사한다. 이 병원균은 토양 속에 장기간 생존이 가능해 상추를 계속 재배하는 연작지에 발생이 빈번하며, 노지와 시설 구분 없이 발생한다. 문제는 상추 시들음병에 등록된 방제약제는 정식 전 토양처리 약제 뿐으로, 생육기 중 사용할 수 있는 약제가 없어 발병 시 농가에서는 방제가 불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에 도 농업기술원은 친환경 방제를 목표로 13종의 유기농업자재를 연구한 결과, 소프넛추출물 40%, 자몽종자추출물 20%의 식물추출물제가 균사가 자라지 못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포자도 발아하지 못하게 한다는 것을 알아냈다. 방제 방법은 식물추출물제를 1000배 희석해 정식 전후 1주일 간격으로 충분히 관주하면 되며, 62% 정도의 방제 효과를 얻을 수 있다. 김병련 도 농업기술원 농업환경연구과 연구사는 “상추 시들음병은 상추가 재배되는 곳에서 지속적으로 발병하기 때문에 생육 초기부터 꾸준히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청주시는 12일 임시청사에서 ‘청주시 자율상권구역 지정 및 상권활성화 방안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최종보고회에는 이범석 청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와 김성택 청주시의회 경제문화위원장, 청주시정연구원, 관련기관 및 전문가 등 15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자율상권구역 지정을 위한 그 간의 추진과정, 상권현황 및 조사 결과, 상권별 활성화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주요 내용으로는 △청주소나무길 일원 자율상권구역 지정 경과 △상권별 현황 및 여건 △지속가능한 사업전략 등이 보고됐다. 참석자들은 상권활성화의 핵심방향으로 유동인구를 유인할 수 있는 콘텐츠를 발굴하고 핵심 점포를 육성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번 연구용역은 쇠퇴한 상권을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활성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3월부터 진행됐다. 시는 주요 상권을 분석해 자율상권구역 대상지를 발굴하고, 특색 있는 사업전략을 포함한 5개년 상권활성화 사업을 계획을 세우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연구 과정에서 가장 주도적으로 참여한 중앙동 청주소나무길 골목형상점가를 중심으로 조합을 설립했으며, 충북도에 소나무길 일원을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해달라고 신청했다.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채기욱)에서 관내 축산농가 및 퇴·액비 생산업체를 대상으로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를 연중 무료로 지원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가축분뇨 부숙도 측정 검사’란 가축분뇨가 퇴·액비화를 거쳐 식물과 토양에 안정적인 상태로 변하는지 5단계(부숙완료, 부숙후기, 부숙중기, 부숙초기, 미부숙)로 나눠 부숙 진행도를 파악하는 검사이다. 현재 부숙도 검사는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의무적으로 검사를 실시해야한다. 부숙도 측정은 신고대상 농가와 허가대상 농가로 구분된다. △신고대상은 소 사육농장의 경우 100㎡ 이상 900㎡ 미만, 돼지 50㎡이상 1000㎡ 미만, 가금 200㎡ 이상 3000㎡미만이며, △허가대상은 소 900㎡, 돼지1000㎡, 가금 3000㎡이상 규모의 농가이다. 신고대상 농가는 연1회, 허가대상 농가는 연2회 가축분뇨 부숙도 검사를 실시하고 결과지를 3년간 보관해야한다.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검사신청 방법은 가축분뇨배출시설 허가·신고증과 가축분뇨시료(500g)를 지참해 음성군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종합분석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채기욱 군 농업기술
수원시가 관내 중소기업에 기업당 최대 5억 원 규모의 대출자금을 지원하는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의 제약사항을 개선했다. 보증서 발급 기간 장기화로 인해 융자 취급 기간(3개월) 동안 대출을 받지 못하면, 기한일로부터 6개월 내 재신청을 못하는 사례가 발생해 재신청 제한 기간(6개월)을 폐지했다. 또 성장 가능성이 높지만, 낮은 신용도로 인해 보증이 거절돼 추천을 받더라도 지원받지 못하는 경우가 있어 경기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운영하는 중소기업 특례보증 사업과 연계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수원시 중소기업 동행지원 사업은 수원시가 은행, 보증기관과 협력해 관내 중소기업에 대출 적용 금리를 인하해 주고, 추가로 금리 2%와 보증수수료 보증료율을 연 1.2%까지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총대출 규모는 3년간 3000억 원이며, 기업당 대출금액은 최대 5억 원이다. 사업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운영된다. 1년간 지원받을 수 있고 최대 3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본사나 사업장이 수원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이다. 2023년 10월부터 지금까지 관내 중소기업 201개 사가 신청했고, 132개 사에 347억 원 규모의 자금을 지원했다. 수원시 관계자
파주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국비 지원사업인 ‘2025년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 신청을 받는다. 유기농업자재 지원사업은 친환경 농업인들에게 유기농업 자재와 녹비 작물 종자대 구입 비용 지원을 통해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고 농약·화학비료 사용감소를 유도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농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녹비작물 종자를 재배하려는 농지 농업경영체 등록 및 친환경 인증(유기·무농약)을 받은 농지 토양검정 및 시비처방 상담 비용 지원을 희망하는 농지다. 유기농업 자재는 헥타르(㏊)당 150~200만 원까지 지원되며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에 유기농업자재로 공시되어 있는 제품만 구매할 수 있다. 녹비종자의 경우 녹비(청)보리, 호밀, 수단그라스 등 종자 구입비의 50%가 지원된다. 세부적인 사업 내용 등은 파주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업인은 친환경인증서, 농업경영체등록확인서, 친환경농산물 의무자조금납부확인서, "23~"24년 농업기술센터에서 발급받은 토양검정결과 및 비료시비처방서를 지참해야 한다. 구비서류는 읍면 지역에 2개 이상의 농지가 있는 경우 면적이 가장 넓은 농지 소재지의 읍면
수원시 친환경농업연합회가 셰어하우스CON에 거주하는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김장을 후원했다. 친환경농업연합회 회원들은 10일 김장을 해 11일 수원시에 50상자(3㎏)를 후원했다. 수원시 공무원들이 셰어하우스CON을 찾아 청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수원시의 청년주거복지 정책인 자립준비청년 셰어하우스 CON은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임차료 없이 2년 동안 안정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공동 주거 공간을 제공하고, 자립 활동을 지원하는 것이다. 현재 6호까지 조성했고, 자립준비 청년 14명이 입주해 살고 있다. 이환복 수원시 친환경농업연합회장은 “회원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친환경농업연합회의 김장 나눔은 자립준비청년들에게 사회적 연대와 따뜻한 나눔의 가치를 전달하는 뜻깊은 일”이라며 “의미 있는 나눔을 실천해 주신 친환경농업연합회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보건소(소장 장연국)는 경기도가 주관하는 ‘인공지능(AI) 로봇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억8천만 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초고령사회를 대비해 생성형 인공지능인 ‘챗-지피티(Chat-GPT)’가 탑재된 로봇을 활용해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기반 건강관리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사업을 통해 방문건강관리 대상자 중 집중 건강관리가 필요한 독거노인 100가구를 선정, 인공지능(AI) 로봇을 지급하고 6개월간 방문간호사의 맞춤형 건강관리와 함께 응급상황 안전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인공지능(AI) 로봇은 자가 건강관리 능력 향상(규칙적인 약 복용 및 식사 관리 알람) 정서 지원(음성 대화 서비스) 인지 강화(퀴즈, 노래 등 질병 예방 제작물(콘텐츠) 제공) 고독사 예방 및 안전관리를 위한 동작 감지 응급관제시스템을 통한 실시간 점검(모니터링) 및 필요 시 보호자 및 119 연계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노인 돌봄 공백 해소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장연국 소장은 “인공지능(AI) 로봇을 활용한 독거노인의 건강과 안전을 위한 체계적인 시스템 구축은 앞으로 고독사 방지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대기환경 개선과 관내 중소기업의 자금 애로사항을 해소하고자 ‘2025년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부착 지원 사업’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미세먼지 등 대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진행된다. 지난 2022년부터 시작된 이번 사업은 올해까지 총 1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관내 160개 사업장이 혜택을 받았다. 시는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 사업의 지연을 방지하고 국고보조사업의 적정한 집행을 위해 예정보다 사업 시기를 앞당겨 진행한다. 총 사업비는 약 9억 원이다. 신청 가능한 사업장은 대기환경보전법에 따른 대기배출시설 4‧5종인 관내 소재 중소기업이다. 국세나 지방세를 체납 중이거나 부도 또는 파산‧회생절차의 개시신청이 이뤄진 경우 휴·폐업 중인 경우 등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상자는 오는 18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제출 서류를 준비해 산업지원본부 산단환경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내년 1월 보조금심의위원회를 거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사물인터넷(IoT) 측정기기 설치비의 90%(예산 내 수량제한 없음)를 지원받을 수 있다. 사업장은 보조받은 시설을 3년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024년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이하 경상원) 및 경기도주식회사를 대상으로 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새로운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는 혁신적 지원 방안을 촉구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내수부진의 장기화와 고금리, 고물가 등 팬데믹 이후 골목상권이 지속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음에도 경상원이 골목상권 조직화 지원, 우수 골목 조성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도 김 부위원장은 “현재 소비 트렌드가 급격히 온라인으로 옮겨가는 상황에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에 실질적인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라고 제언했다. 김선영 부위원장은 “스마트폰과 개인디바이스에 AI가 탑재되면 이 흐름은 더 강해질 것”이라고 말하며, “경상원도 이러한 흐름을 인식하고 다각적인 소상공인 지원책을 강구하라”고 당부했다. 김 부위원장은 혁신의 한 사례로 백종원 대표가 혁신한 예산 전통시장을 들며,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이 단순한 상품 판매를 넘어 체험과 문화를 경험하는 공간으로 거듭나야 한다”라며 특성화 사업의 재조정을 강조했다. 이어서 김선영 부위원장은 “퇴직 사유에서 본사가 양평에 위치한다는 점
남양주시(시장 주광덕)은 12일 와부읍 소재 한강뮤지엄에서 관내 청년 총 42명을 대상으로 운영한 일일 청년취업캠프 ‘취준진담’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는 남양주시와 경복대학교 일자리플러스센터가 함께하는 사업의 하나로, 청년들이 하루라는 짧은 시간 동안이나마 취업 스트레스를 내려놓고, 취업 준비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할 목적으로 기획됐다. 행사는 △‘넛지 게임’을 활용한 마인드 세팅(아이스브레이킹) △2025년 채용 동향 △자소서 작성 및 면접 유형별 스킬 △취업 멘토 컨설팅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캠프 참여 청년들이 지치지 않고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응원하는 아카펠라 스프링클럽의 공연이 이어졌으며, 열심히 달려온 날들을 잠시 뒤로 하고 힐링하라는 의미로 마련한 모루 인형 만들기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날 청년들의 호응이 컸던 ‘취업 멘토 컨설팅’ 시간에는 청년들이 대기업, 해외 기업 등 다양한 기업 유형의 취업 멘토로부터 개별적으로 자기소개서 첨삭을 받으며, 자신을 효과적으로 소개할 수 있는 자기소개서를 완성했다. 현장에 참석해 청년들을 응원한 주광덕 시장은 “용기 내어 캠프에 참가해 주신 여러분 모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