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4월 30일 중국 홍콩 빅토리아항.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중국 홍콩 특별행정구(특구) 정부와 홍콩무역발전국이 주최하는 '제17회 아시아금융포럼'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홍콩 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포럼에는 다양한 주제별 포럼, 정책 대화 등 40개 이상의 활동이 마련됐으며 3천 명이 넘는 금융·재계 인사가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포럼은 특히 '중국 기회'를 주제로 한 세션을 열어 중국 본토 시장의 최신 잠재력과 이를 뒷받침하는 홍콩의 역할 및 이점에 대한 교류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루앤 림(林慧虹) '아시아금융포럼 2024' 기획위원회 주석이자 HSBC 홍콩지역 행정총재는 브리핑을 통해 복잡하고 변수가 많은 환경 속에서 아시아금융포럼은 각계각층이 다양한 관점을 교환하고 다자간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중국 쑹판=신화통신) 11일 포착한 머우니거우(牟尼溝) 풍경구의 자가(扎嘎)폭포. 쓰촨(四川)성 쑹판(松潘)현에 위치한 머우니거우에서 자가폭포가 얼어붙은 연못 위로 힘차게 흐르며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2024.1.12
(중국 하얼빈=신화통신) 빙설 문화관광 거리 하얼빈(哈爾濱) 중앙다제(大街)가 올겨울 인기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얼음·눈 조각, 유럽식 건축물이 조화를 이루는 이곳에서는 다양한 특색 민속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11일 중앙다제의 용등(龍燈) 아래를 걷는 관광객들. 2024.1.12
(중국 쑹판=신화통신) 쓰촨(四川)성 쑹판(松潘)현에 위치한 머우니거우(牟尼溝) 풍경구에서 자가(扎嘎)폭포가 얼음 사이로 힘차게 흐르며 아름다운 겨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11일 드론으로 내려다본 머우니거우 풍경구 자가폭포. 2024.1.12
지난해 12월 9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의 한 마트에서 물건을 고르고 있는 소비자.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지난해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0.3% 하락했다. 12일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해당 기간 식료품과 에너지 가격을 뺀 근원 CPI는 전년 동기 대비 0.6% 상승했다. 월별로 살펴보면 지난해 12월 CPI는 전월보다 0.1% 상승해 지난해 11월 0.5% 하락세에서 반등했다. 한편 2023년 중국의 연간 CPI는 전년 대비 0.2% 올랐다.
지난해 12월 22일 테슬라 상하이 기가팩토리에서 테슬라 전기차가 인도에 앞서 전자장비 테스트를 받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년 동월 대비 2.7% 하락했다. 중국 국가통계국의 12일 발표에 따르면 12월 하락폭은 지난 11월 기록한 -3%보다는 다소 축소됐다. 월간 PPI 변동률 기준 12월 변동률은 -0.3%였다. 한편 지난해 PPI는 전년보다 3% 내려간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이창=신화통신) 11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 위치한 싼샤(三峽)댐 갑문에서 선박이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중국 싼샤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싼샤댐 허브의 화물 처리량은 전년 대비 7.95% 증가한 1억7천234만톤(t)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2024.1.11
(중국 이창=신화통신) 중국 싼샤(三峽)그룹에 따르면 지난해 싼샤댐 허브의 화물 처리량은 전년 대비 7.95% 증가한 1억7천234만톤(t)으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후베이(湖北)성 이창(宜昌)시에 위치한 싼샤댐 갑문에서 선박이 통과하고 있는 모습을 드론으로 담았다. 2024.1.11
지난해 7월 9일 상하이 와이가오차오(外高橋) 하이퉁(海通) 국제 자동차 부두에서 선적 대기 중인 상하이자동차(上海汽車·SAIC) 산하 브랜드 밍줴(名爵·MG)자동차를 드론 사진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수출량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11일 발표된 관련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대비 57.9% 급증한 491만 대를 기록했다. 해외 진출을 확대한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가 탄력을 제공했다는 분석이다. 중국은 지난 2021년 200만 대 이상, 2022년 300만 대 이상을 수출한 데 이어 2023년에도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에 따르면 중국의 지난해 자동차 판매량은 전년 대비 12% 증가한 3천9만 대 이상, 생산량은 11.6% 확대된 3천16만 대 이상을 기록했다.
(중국 우즈산=신화통신) 하이난(海南)성 우즈산(五指山) 예셴(椰仙)차밭을 찾은 여행객들이 11일 찻잎 따기 체험을 하고 있다. 최근 '조춘차(早春茶)' 수확 시즌을 맞아 우즈산 차밭 농가들이 올해 첫 찻잎을 수확하느라 분주해졌다. 최근 수년간 이곳은 '차 산업+농촌 여행+레저 농업' 등을 결합해 지방 특색을 갖춘 녹색 발전의 길을 모색하고 있다. 2024.1.11
무용극 '오성출동방(五星出東方)' 공연 모습. (베이징시 문화여유국 제공)(베이징=신화통신) 공연 시장이 호황을 누리면서 '공연예술'이 베이징 경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베이징에서 4만9천524회의 상업 공연이 열려 1천138만5천 명(연인원)의 관객을 끌어모았다. 흥행 수입은 23억400만 위안(약 4천216억원)을 올렸다. 베이징시 문화여유국이 발표한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베이징 공연예술 시장은 강한 회복세를 보였다. 전년보다 공연 횟수, 관객 수, 흥행 수입이 각각 143.8%, 204.1%, 266.0% 증가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2019년보다는 각각 117.0%, 9.5%, 32.1% 늘었다. 지난 한 해 동안 다양한 예술 공연이 베이징의 무대에서 활발하게 펼쳐졌다. 음악·연극·무용 등 공연은 2022년에 비해 공연 횟수, 관객 수, 흥행 면에서 모두 두 배의 기록을 세웠다. 토크쇼의 연간 공연 횟수는 1만4천 회를 돌파하며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연극과 샹성(相聲·중국식 만담)은 모두 5천 회를 돌파했다. 콘서트도 성장세를 보이며 관광·교통·숙박·요식업 등 주변 소비를 전반적으로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 관광객이 지난해 8월 11일 저장(浙江)성 안지위(安吉余)촌의 한 주차장에서 전기차를 충전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항저우=신화통신) 지난해 저장(浙江)성 내 전기차 충전량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저장성전력회사에 따르면 2023년 저장성 전기차 충전량은 56억1천만㎾h(킬로와트시)로 전년 대비 73.20% 증가했다. 이는 중국 전체 전력 사용량의 약 1%를 차지하는 수치다. 최대 충전 부하는 291만3천700㎾(킬로와트)로 전년보다 23.7% 늘면서 전력망 최고 부하의 2.6%를 점했다. 녹색 모빌리티가 인기를 끌고 있음을 보여준다. 지난해 말 현재 저장성에는 공공 충전대 약 14만2천 대, 개인 충전대 110만5천500대가 설치됐다. 저장성 공공 충전대 향∙진 설치 비율은 2022년 말 64.84%에서 2023년 말 85.26%로 증가했다. 항저우(杭州)∙닝보(寧波)∙자싱(嘉興)∙후저우(湖州) 등지는 향∙진 내 공공 충전대 100% 커버율을 보였다. 저장성은 충전 인프라 확충을 통해 신에너지차 농촌 보급 및 농촌 진흥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