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 택배업계가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가운데 중국 국가우정국이 발표한 우정∙택배업 성장세 강화를 위한 정책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024년 전국 우정관리업무회의'에 따르면 올해 택배 처리량과 수입은 각각 1천425억 건, 1조3천억 위안(약 237조9천억원), 증가율은 약 8%에 달할 것으로 예측됐다. 업계 전문가들은 배송 네트워크 시스템 완비가 올해 중점 사안이 될 것이라며 정책 추진과 전자상거래 플랫폼, 크로스보더 사업의 빠른 발전에 힘입어 택배 업무가 더욱 촘촘해지고 해외 진출도 가속화될 것으로 입을 모았다. 우싸(吳薩) 중국거시경제연구원 경제연구소 부소장은 지난해 중국 우정·배송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업무 효율이 지속적으로 향상됐다면서 물류의 빠른 발전은 택배업의 발전성과 잠재력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는 소비시장 자신감 강화와 뚜렷한 경제회복 신호를 반영한다는 설명이다. 샹펑(相峰) 위안퉁(圓通·YTO) 익스프레스 부총재는 중국 택배 처리량이 세계 택배 소비 업무량의 70%에 육박했으며 지난 10년간 중국 택배 처리량은 '연간 100억 건'에서 '월간 100억 건'으로 크게 늘었다고
中 닝샤, 겨울 관광에 푹 빠진 외국인 (01분06초) 닝샤(寧夏)회족자치구 사후(沙湖)관광지를 찾은 외국인들이 지난 12일 빙설 관광에 푹 빠졌다. 이 지역은 혁신적인 활동으로 겨울 관광이 활성화되고 있다. [벨라바스 라피카, 닝샤대학 알제리 학생] "이곳에서 눈놀이가 처음이고, 중국 음식도 많이 먹었어요. 제가 사는 도시에는 눈이 내리지 않아서 이곳이 정말 좋습니다." [파르빈 살라미, 닝샤대학 이란 학생] "저는 이란 남부에 살고 있는데 도시가 따뜻해서 우리 도시에는 이런 것이 없어요. 여기 온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너무 재미있습니다. 마음에 들어요." [모하메드 마즈후드, 닝샤의과대학 인도 학생] "정말 재미있어요. 저쪽에 가면 사람들이 이런저런 게임들을 하는 것을 볼 수 있어요." [수잔나 브루티얀, 닝샤대학 아르메니아 출신 교사] "모두가 활동에 관심이 많고, 모든 것이 매우 매력적으로 보이며, 음식도 정말 맛있습니다. 이곳에 다시 올 것 같아요. 가족과 함께 왔는데 가족 단위로 오기 좋은 곳인 것 같아요." [신화통신 기자 인촨(銀川) 보도]
지난해 12월 7일 하이난(海南)성 하이커우(海口)시에서 열린 '2023 세계신에너지차대회(WNEVC)'에 전시된 BMW i5 전기차. (사진/신화통신)(중국 선양=신화통신) BMW그룹이 지난해 중국 시장에 9만9천972대의 순수 전기차를 인도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138% 이상 증가한 수치다. 중국 내 신에너지차 판매량이 급증하면서 충전 시설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 이에 지난해 말까지 BMW는 320개 이상의 도시에 걸쳐 중국 전역에 58만 개가 넘는 공공 충전대를 설치했다. 지난해 8월 BMW는 최대 충전 전력 600㎾(킬로와트)의 고출력 충전대를 갖춘 슈퍼차징 스테이션 건설에 착수해 지난해 말까지 1·2선 도시 17곳에 50개의 충전소를 세웠다. 지난해 BMW그룹은 중국 시장에 총 82만 대 이상의 BMW와 MINI 브랜드 차량을 인도했다.
장쑤(江蘇)성 타이싱(泰興)시에 있는 장쑤양쯔신푸(揚子鑫福) 조선회사 내 컨테이너 선박에서 작업하는 근로자를 지난해 12월 5일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조선업이 건조량과 수주량, 수주 잔량에서 강한 성장세를 보이며 세계 시장에서 1위 자리를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중국 공업정보화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2023년 중국의 선박 건조량은 전년 동기 대비 11.8% 늘어난 4천232만DWT(재화중량톤수·선박에 적재할 수 있는 최대량)로 집계됐다. 이는 세계 선박 건조량의 50.2%를 차지하는 수치다. 수주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4% 급증한 7천120만DWT로 해당 기간 세계 시장의 66.6%를 점했다. 지난해 12월 말 기준 수주 잔량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한 1억3천939만DWT를 기록해 세계 시장에서의 점유율이 55%에 달했다.
지난해 9월 29일 보하이(渤海)유전의 석유 생산 플랫폼. (사진/신화통신)(중국 톈진=신화통신) 중국 최대 해상 유전인 보하이(渤海)유전의 지난해 누적 원유 및 가스 생산량이 3천680만TOE(석유환산톤)를 넘어섰다. 최근 중국해양석유그룹(CNOOC) 톈진(天津)분사는 이같이 밝히며 그 중 원유 생산량은 3천400만t, 천연가스 생산량은 35억㎥로 모두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보하이유전은 지난 1965년 건설 이후 50개 이상의 석유 및 가스전과 약 200개에 달하는 생산 시설을 구축해 중국 해역에서 생산량 및 규모가 가장 큰 유전으로 자리잡았다. 일일 석유 및 가스 생산량은 10만TOE를 상회한다. 관계자는 보하이유전이 오는 2025년까지 연간 4천만t 이상의 석유 및 가스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 칭톈=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칭톈(靑田)현이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용등(龍燈)전을 연다. 각양각색의 용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14일 칭톈현 어우장(甌江) 강가에 설치된 용 형상의 선룽(神龍) 등롱. 2024.1.14
(중국 칭톈=신화통신) 저장(浙江)성 리수이(麗水)시 칭톈(靑田)현에 거주하는 천젠난(陳建南)이 지난 13일 등롱에 색을 입히고 있다. 리수이시 칭톈현은 춘절(春節·음력설)을 앞두고 용등(龍燈)전을 연다. 각양각색의 용등이 축제 분위기를 더한다. 2024.1.14
지난 6일 시짱(西藏) 나취(那曲)시 선자(申扎)현의 집중난방 프로젝트 태양에너지 집열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라싸=신화통신) 시짱(西藏)자치구의 청정에너지 비중이 현재 기준 전체의 91.44%를 점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시짱전력회사에 따르면 시짱은 청정에너지를 통한 기본적인 전력 공급을 실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짱은 지난 2년간 수력·태양광·풍력 등 청정에너지를 발전시켜 겨울·봄철 전력 부족 문제를 효과적으로 완화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시짱의 수력·태양광·풍력 설비용량은 각각 53.72%, 36.32%, 1.4%에 달한다. 나취(那曲)시 써니(色尼)구에 있는 어우마팅가(歐瑪亭嘎) 풍력발전소는 지난 1일 정식 운행에 들어갔다. 총 설비용량은 100㎿(메가와트), 평균 해발고도는 4천650m다. 중국 초고해발 지역에서 운영되는 단일 기계 용량·최대 설비 규모의 풍력발전소다. 이곳은 매년 약 2억㎾h(킬로와트시)에 달하는 청정 전기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다. 표준 석탄 약 6만t(톤)과 이산화탄소 약 16만t의 배출을 줄일 수 있다. 시짱은 '14차 5개년(2021~2025년) 계
(카이로=신화통신)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이 사메 슈크리 이집트 외교장관과 '중국-이집트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 제2차 5개년 실시 요강'에 서명했다. 왕이 외교부장은 14일(현지시간) 슈크리 외교장관과 '중국-이집트 전면적 전략 동반자관계 제2차 5개년 실시 요강'을 들어보이고 있다. 2024.1.14
지난 2022년 6월 23일 홍콩 빅토리아 항구의 풍경. (사진/신화통신)(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홍콩을 방문한 관광객 수가 3천400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고 홍콩관광청(HKTB)이 지난 13일 전했다. 12월에만 약 400만 명의 관광객이 홍콩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5월, 여름 휴가철, 10월 황금연휴 기간 홍콩을 가장 많이 방문한 관광객은 중국 본토 관광객이었다. 지난해 가장 빠른 회복세를 보인 곳은 동남아 국가로 지난해 12월 홍콩을 방문한 필리핀·태국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2017~2018년 평균) 대비 각각 116%, 106%의 회복률을 보였다. 회의·전시회·인센티브 관광 목적으로 방문한 관광객 수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의 약 70%까지 회복돼 레저 관광을 제치고 가장 빠르게 개선되고 있는 분야로 꼽혔다.
(카이로=신화통신) 압델 파타 엘시시 이집트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이집트를 방문한 왕이(王毅) 중국공산당 중앙정치국 위원이자 외교부장과 회견을 가졌다. 이날 엘시시 대통령과 회견 중인 왕이 외교부장(왼쪽 두 번째). 2024.1.14
(베이징=신화통신) 베이징도시도서관을 찾은 시민이 14일 책을 읽고 있다. 지난 주말 많은 시민이 최근 정식 개관한 베이징도시도서관을 찾아 독서의 즐거움을 만끽했다. 2024.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