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쿤밍=신화통신) 중국 윈난(雲南)성이 '커피+문화 관광' 모델을 통해 인기 관광 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중국의 주요 커피 생산지 윈난성에선 수확기를 맞은 커피나무에 붉은 열매가 주렁주렁 열렸다. 많은 관광객이 커피와 관광을 융합한 독특한 체험을 위해 커피 생산지로 이름난 푸얼(普洱)시를 찾고 있다. 푸얼시 쓰마오(思茅)구에 가면 커피 색의 '달 명상룸'이 눈에 띈다. 바로 타이푸라이(泰富來) 커피농장에서 커피 찌꺼기 등 폐기물을 활용해 만든 건축물이다. 관광객들은 이곳에서 커피를 마시고 사진을 찍을 수 있으며 동굴 입구를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물론 별이 빛나는 밤하늘까지 감상할 수 있다. 푸얼(普洱)시 쓰마오(思茅)구 난핑(南屏)진의 타이푸라이(泰富來) 커피농장. (사진/신화통신)농장 관계자는 지금이 관광 비수기임에도 농장 체험을 위해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하루 500명(연인원, 이하 동일)이 넘을 정도라고 전했다. 카페에서도 농장에서 신선한 원두를 수확해 새로운 발효법을 개발하고 커피 제품을 연구하고 있다. 푸얼시 커피의 인지도가 높아지면서 아이니(愛伲)·만야(漫崖) 등 커피 농장이 네티즌 사이에서 핫플레이스로 부상했다. 11월~이듬해 3월 커피
(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가 신에너지 프로젝트 건설에 박차를 가하며 신에너지 산업의 고품질 발전을 추진하고 있다. 쿠부치(庫布其)사막 어얼둬쓰(鄂爾多斯) 중북부 신에너지기지에 끝없이 펼쳐진 태양광 패널이 장관을 연출한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어얼둬쓰(鄂爾多斯) 중북부 신에너지기지 프로젝트 선도 공정 조감도. (취재업체 제공)나구이팅(那貴挺) 네이멍구싼샤멍넝(三峽蒙能)에너지회사 부회장은 "1기 선도 공정 100만㎾(킬로와트) 태양광 프로젝트가 전력망에 막 연결됐고 이어 2기 100만㎾ 프로젝트 건설이 바로 시작됐다"고 말했다. 어얼둬쓰 중북부 신에너지기지의 총 설비용량은 1천600만㎾로 완공 후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지역에 연간 400억㎾h(킬로와트시)의 청정에너지를 공급할 것으로 전망된다. 나 부사장은 1기 선도 공정만 해도 2천ha 이상 면적에 35만 개의 콘크리트 파일과 220만 개의 태양광 패널이 설치됐다면서 규모가 방대하고 속도가 빠르며 난도가 높다고 소개했다. 어얼둬쓰시 항진(杭錦)기 숴팡(朔方)신에너지기지에서 근로자가 자주버들 묘목을 심고 모래유실 방지망을 설치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추이루이펀(崔瑞
지난해 6월 20일 후난(湖南)성 창더(常德)시의 한 사회복지센터에서 대화를 나누는 노인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최근 '실버경제 발전 및 노인 복지 증진에 관한 의견'(이하 의견)을 발표했다. 중국 국무원 판공청은 의견을 통해 ▷실버경제 확대·표준화 ▷관련 산업 클러스터 육성 ▷실버경제 브랜드화 등을 위한 구체적 방안을 명시했다. 의견에 따르면 노인 복지를 최우선으로 삼고 노인을 위한 음식·건강 관리 서비스를 개선하고 노인 요양기관의 발전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은 향후 전국에 실버경제 발전을 위한 산업단지 약 10곳을 조성해 선도 기업을 육성하고 노인 소비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스마트 헬스·양로와 관련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금융기관은 노인을 위한 금융 상품을 더 많이 제공하고 노인 요양 시설·프로그램 개발에 대한 지원을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신규 위안화 대출 규모가 22조 위안(약 4천48조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더 많은 발전 기회와 중국 경제의 강력한 활력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금융과 경제가 활기를 띠며 중국 경제가 도약을 일궜다. 충분한 신용대출 자금 지원이 든든한 뒷받침이 됐다. 지난 2022년 중국 국내총생산(GDP)은 120조 위안(약 2경2천80조원)을 돌파했다. 신규 대출은 2022년 21조 위안(약 3천864조원)을 넘어섰고 지난해에는 22조7천500억 위안(약 4천186조원)까지 확대됐다. 충칭(重慶)시의 한 은행 직원이 현지 도매시장을 방문해 융자 수요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22조 위안이 넘는 신규 대출의 약 80%는 기업에 투입됐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기업 및 정부출연기관 대출은 17조9천100억 위안(약 3천295조4천400억원)으로 늘었다. 그중 기업 중장기 대출 비중은 약 76%로 2019년의 62%보다 크게 늘어 기업 융자의 안정성이 꾸준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국 경영주체의 강력한 동력과 높은 융자 수요를 시사한다. 특히 과학기술·신흥산업·미래산업 등 새로운 제조업 육성에 사용된 대출이 늘어
지난해 10월 1일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시에서 보트를 타는 관광객들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하이커우=신화통신) 지난해 하이난(海南)성을 방문한 국내외 관광객이 전년 대비 49.9% 증가한 9천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에 달했다고 현지 당국이 15일 전했다. 하이난성 여유문화라디오텔레비전체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관광수입은 전년보다 71.9% 급증한 1천813억 위안(약 33조3천59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남중국해 시사(西沙)군도에서 277.8% 늘어난 크루즈 400척(연척수)가 운행됐다. 국내 관광객 수는 14만9천400명으로 405.33% 확대됐다. 하이난성은 올해 관광객 9천900만 명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 관광수입은 2천70억 위안(약 38조88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인바운드 관광객의 경우 목표를 100만 명 이상으로 정했다. 중국은 오는 2025년까지 하이난성을 글로벌 관광·소비 중심지로, 2035년까지 세계적으로 영향력 있는 관광·소비 목적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中 수륙양용기 AG600M, 주요 시험 비행 완료 (01분08초) 중국항공공업그룹(AVIC)이 지난해 중국에서 개발한 AG600M 소방 항공기 4대가 규정 준수를 위한 일련의 주요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 수륙양용기는 올해 필요한 인증을 획득하고 2025년까지 소방 및 기타 구조 작전에 투입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대 이륙 중량은 60t(톤), 최대 물 투하 용량은 최대 12t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최적화된 선박 바닥형 벨리(belly·하부 화물칸)는 수난 구조 작업의 효율을 높여준다. AG600 항공기 제품군은 중국의 긴급 구조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개발됐다. [신화통신 기자 베이징 보도]
중국산 버스, 몽골서 운행 시작 (24초) 버스 제조사 위퉁(宇通)이 생산한 버스 85대가 몽골 울란바토르에 도착해 운행을 시작했다. 몽골은 위퉁버스를 총 600대 구매할 계획이며 나머지 버스는 오는 2월까지 몽골로 운송될 예정이다. 이는 대중교통을 업그레이드하고 교통체증을 줄이기 위한 국가 차원의 노력으로 해석된다. [신화통신 기자 울란바토르 보도]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15일 중국철로 상하이국그룹 상하이 작업 구간 담당자들이 상하이 훙차오(虹橋)역 내 레일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총 500m에 달하는 레일 교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조만간 시작될 춘윈(春運·춘절 특별 수송) 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다. 이날 레일 교체 작업이 한창인 상하이 훙차오역. 2024.1.15
(중국 충칭=신화통신) 최근 수년간 충칭(重慶) 자동차 제조 기업이 해외 시장에 포커스를 맞춰 신제품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에 발맞춰 정부 당국도 '수출길'을 적극 열어주며 '자동차 수출'을 힘껏 뒷받침하고 있다.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충칭시의 자동차 수출량은 28.1%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충칭시 경제정보화위원회 관계자는 "충칭시가 자동차 전동화, 스마트화 업그레이드, 제품 구조 최적화를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면서 "이미 16개 신에너지 완성차 기업이 모여 관련 산업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지난해 1~11월 신에너지차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23.6% 늘어난 39만4천 대로 '충칭산' 자동차의 수출을 가속화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태국에 인도된 창안(長安)자동차 산하 자동차 모델. (취재원 제공)창안(長安)자동차는 충칭 자동차 산업의 '선두' 기업이자 주요 수출 기업이다. 지난해 자체 브랜드의 해외 판매량은 23만 대를 돌파했다. 새해 들어 창안자동차가 생산한 첫 번째 선란(深藍∙DEEPAL) 시리즈다. 오른쪽 운전석 모델인 DEEPAL S07과 DEEPAL L07은 태국으로 수출돼 지난 10
해외 바이어가 지난해 11월 4일 '제134회 중국수출입박람회(캔톤페어)'에서 상담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중국 광저우=신화통신) 지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 신규 외자기업 수가 6천600여 개로 전년 대비 90%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역 당국의 15일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저우는 특히 하이테크 산업에서 실제 외자사용 규모가 전년보다 11.9% 증가했다. 지난 한 해 동안 광저우에는 다수의 고품질 외국인 투자 프로젝트가 착수됐다. 광저우시 상무국에 따르면 현대자동차의 첫 해외 수소 연료전지 프로젝트, 독일 화학 기업 바스프(BASF)의 중국 남부 지역 본부, 에어버스의 국제 항공 자재 유통센터 등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 진행 중이다. 시 당국은 지난 1월 해외 자금의 투자 환경을 개선하고 외국인 투자 유치를 늘리기 위한 추가 조치를 발표했다. 또 올해 국제 투자 회의 및 기타 행사를 개최해 기업 인사 교류도 촉진할 계획이다.
(중국 난징=신화통신) 장쑤(江蘇)성 난징(南京)시 장베이(江北)신금융센터 1기 프로젝트 시공 현장에서 중건(中建)3국이 15일 '공중 빌딩 플랫폼'을 이용해 토핑아웃 전 마지막 상승 작업을 진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스마트 기술을 접목한 '공중 빌딩 플랫폼'을 이용해 고층 건축 시공 효율을 약 20% 끌어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프로젝트 시공 현장을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2024.1.15
(중국 상하이=신화통신) 한 작업자가 15일 레일 샌더로 레일연마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날 중국철로 상하이국그룹 상하이 작업 구간 담당자들이 상하이 훙차오(虹橋)역 내 레일 교체 작업을 진행했다. 총 500m에 달하는 레일 교체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돼 조만간 시작될 춘윈(春運·춘절 특별 수송) 대비가 착착 이뤄지고 있다. 2024.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