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어제(28일) 오후 4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지역보건의료기관협의회 부산지회(회장 정규석 부산진구보건소장), (사)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회장 서영호)와 「KGSP 적격업소 관리 민관협력체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이소라 시 시민건강국장, 김유정 북구 보건소장(지역의료기관협의회 부산지회 부회장), 서영호 (사)부산‧울산‧경남 의약품유통협회 회장이 참석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업무는 현장 및 운영체계 전반에 대한 높은 이해가 요구돼 관리의 표준화 및 내실화로 업무처리의 질적 향상이 필요하다. 이번 협약은 시와 16개 구·군 보건소, 민간단체인 의약품유통협회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적격업소 관리 지원 및 불법의약품 유통 근절 홍보에 상호 협력함으로써 '의약품안전도시 부산'을 적극 조성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의약품 유통품질관리기준(KGSP) 적격업소 관리를 현장 민간 전문가와 연계 체계를 구축해 업무의 효율성 강화와 불필요한 규제 해소로 의약품 안전 사용 환경 조
의정부시 송산3동행정복지센터(권역국장 이영재)는 8월 28일 송산3동 자율청결봉사대원 20여 명과 함께 일회용품 제로 홍보 운동(캠페인)과 환경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참여자들은 인근 카페에서 가져와 버려진 일회용컵이 많은 민락천과 귀락천에서 시민들에게 플라스틱 사용 저감, 통컵(텀블러) 활용에 관련된 홍보물을 나눠주며 환경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실천을 독려했다. 또한 일회용 플라스틱컵, 빨대 등 카페 근처 무단으로 방치된 일회용품을 수거하고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분리해 올바른 자원 재활용을 실천했다. 한 자원봉사자는 “평소에 나 역시 일회용품을 많이 쓰고 있는데 이번 기회에 사용을 줄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날이 선선해지면서 산책을 즐기는 시민들이 많아지는 만큼 깨끗한 민락천 산책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과천시가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지난 4월 ‘탄소중립 추진단’을 발족하고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간 가운데, 탄소중립 추진단과 각 부서 실무 담당자의 사업 추진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29일 시청 대강당에서 열린 이날 교육에서는 박광석 전 기상청장이 ‘기후위기 시대 지자체 탄소중립 역할’을 주제로 지자체 차원의 기후위기 대응 전략과 부문별 감축 정책 사례 등에 대해 강의했다. 과천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탄소중립 추진단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한편, 실제 사업을 추진하는 각 부서 실무자의 역량을 높여 보다 효과적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날 교육에 함께 참석해 “탄소중립 정책이 추진력을 갖기 위해서는 탄소중립 추진단을 포함한 직원들의 역량 강화가 꼭 필요하다”라며 “우리 시에 적합한 탄소중립 사업 발굴과 추진을 위한 방안 마련에 함께 힘써달라”라고 당부했다. 시는 오는 연말까지 탄소중립 추진단과 실무 담당자를 대상으로 하는 역량 강화 교육을 3차례 더 실시할 예정이며, 중점적으로 추진하고자 하는 건물 분야의 탄소중립 사업과 관련해서는 우수사례 견학도 실시할 예정이다.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정착화하기 위해 9월 말까지 투명페트병 집중 홍보 및 별도 수거 기간을 갖는다고 29일 밝혔다.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는 투명페트병을 전용 수거함 또는 전용 봉투에 일반 플라스틱류와 분리해서 배출하도록 하는 제도로, 내용물을 깨끗하게 비운 후 라벨을 떼고 압축해 배출해야 한다. 별도 분리 배출된 투명페트병은 의류를 만드는 장섬유, 화장품 용기, 페트병 등 가치가 높은 제품 소재로 다시 활용된다. 공동주택은 투명페트병 별도 수거함을 비치해 일반 플라스틱류와 분리해서 배출하여야 하고, 단독주택지역은 투명 또는 반투명 봉투에 담아 문 앞에 배출하면 된다. 2020년도부터 시행됐지만 아직까지 효과가 미비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알리기 위해 시는 공동주택 홍보 전광판과 유동 인구가 많고 음료나 생수의 소비가 많은 축제·행사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명페트병 별도 분리배출제를 홍보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8월부터 9월까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투명페트병 30개 당 자원봉사시간 1시간을 교환해주는 사업을 운영해 투명페트병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경북도는 상수원 지역인 구미 해평, 영천호, 강정‧고령보 등에 녹조 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대책 등을 논의하기 위해 28일 낙동강수상레포츠체험센터에서 ‘경상북도 녹조 저감 대응 및 관리 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경북도는 7월 장마에 이어 8월 폭염이 지속되면서 수온이 급상승해 녹조가 번식하기에 적합한 환경이 조성돼 16일부터 구미 해평(관심), 22일 강정‧고령보(경계), 영천호(관심) 단계가 발령됐다.※(조류경보) 1,000cells/mL(관심) → 10,000cells/mL(경계) → 1,000,000cells/mL(대발생)이날 회의는 녹조 발생 증가에 따른 시군별 추진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책 마련과 공동 대응을 논의하기 위해 21개 시군 담당 팀장 등이 참석했다.녹조는 기상 요인 영향을 크게 받기 때문에 단순한 배출시설 단속 위주의 대책만으로는 한계가 있어 시군별 맞춤형 녹조 저감 대책 마련의 필요성이 강조됐다.이에 따라 녹조 발생의 주원인인 인 등 영양염류를 발생시키는 가축분뇨는 물론 토지 등에서 발생하는 비점오염원 관리에도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또한 녹조 저감을 위해 환경기초시설과 개인 오수 처리 시설 등 점검, 하천변 야적 퇴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예상보다 빠르게 다가오고 있는 아열대 기후를 대비해 아열대과수인 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천혜향 등 만감류 주요 품종에 대한 재배기술을 정립했다.경북의 평균기온이 지속적으로 상승한 가운데 포항, 경주, 영덕, 울진 등 4개 시군은 2022년부터 아열대기후*에 진입했다.* 아열대기후 기준(Trewartha and Horn, 1980) : 월평균기온이 10℃ 이상인 달이 연간 8개월 이상인 지역경북 아열대작물 재배면적은 약 54ha로 3년 전보다 증가했고, 이중 아열대과수의 재배면적이 42ha로 전체의 78.2%를 차지하고 있으며, 특히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천혜향) 면적이 23ha로 가장 많다.만감류 재배면적은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경북지역에 적합한 재배기술이 정립되지 않아 경북지역 기후특성을 반영한 품종선택, 환경관리, 병해충 방제 등 고품질 과실 생산을 위한 재배기술 정립이 시급했다.이에 경상북도농업기술원은 2021년부터 경북지역 특성에 맞는 만감류 재배기술 확립 연구를 위해 한라봉을 시작으로 해거리*가 심한 레드향, 무가온 재배가 가능한 황금향에 이어 올해는 독특한 향기를 지닌 천혜향까지 총 4편의 매뉴얼을 발간했다.*해
광주시가 지역 대표기업들과 함께 산업분야 폐플라스틱 재활용 사업을 추진, 현재 72t에 불과한 재활용 전환을 2026년까지 최대 1200t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8일 한국환경공단에서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 민간기업 4개사 등과 함께 ‘산업 폐플라스틱 재활용 전환 민관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대표기업인 기아오토랜드광주, 금호타이어, 오비맥주, 세방전지에서 매립·소각되고 있는 폐플라스틱의 재활용 전환을 위해 함께 협업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을 비롯해 박연재 영산강유역환경청장, 박종호 한국환경공단 광주전남제주환경본부장, 유삼용 기아오토랜드광주 2공장장, 양우천 오비맥주 공장장, 박원재 세방전지 공장장 등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는 관계기관인 영산강유역환경청, 한국환경공단과 함께 지역 환경데이터 분석을 통한 재활용업체 정보제공 등 배출기업 지원을 강화한다. 또 기존에는 재활용을 할 수 없었던 폐기물의 실증실험 등 환경기술 지원을 통해 재활용업체를 발굴·육성한다. 폐기물처리업체 정보 제공, 순환자원 지정 등 폐기물 분야 행정 지원, 자원순환
여수시 만덕동(동장 김장환) 주민센터 직원과 새마을부녀회 회원 등 15여 명이 지난27일 만성리 검은모래 해변에서 쓰레기 수거 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주민센터 직원 및 부녀회원은 만성리 해변으로 떠밀려온 스티로폼 등 각종 해양쓰레기와 여름 휴가철 피서객이 다녀간 후 남겨진 생활쓰레기를 집중 수거했다. 김희숙 만덕동 새마을부녀회장은 “깨끗하고 아름다운 여수바다 이미지를 지키기 위해기쁜 마음으로 참여했다”며 “피서철이 끝난 후에도 새마을부녀회가 중심이 되어 지역청결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덕동 새마을부녀회는 만성리 해수욕장 개장일부터 매주 금요일마다 정기적으로 청결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관내 하천 및 버스정류장 대청소 등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살기 좋은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추석을 앞두고 주요 도시공원 178개소에 대한 대규모 환경정비 작업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비 작업은 웅천 장도공원, 이순신공원, 거북선공원 등 관내 주요 공원 640만㎡를 대상으로 하며, 추석 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특히 긴 장마로 인해 무성하게 자란 초목을 제거하고 잔디 깎기, 관목류 전정 등세밀한 작업을 통해 미관 개선 및 공원 이용객 편의성을 높인다. 또한, 공원 내 시설물과 공중화장실 등 점검을 병행해 안전하고 쾌적한 공원 환경 조성에 힘쓸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정비로 고향을 방문한 귀성객들에게 깨끗한 도시 미관을 선사하고,시민들이 쾌적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공원 관리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여수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광군(군수 권한대행 김정섭)은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생태계 복원을 위해 지난 27일 군남면 용암저수지와 불갑면 불갑저수지에 어린 동자개 30만 마리와 어린 자라 1만 2천 마리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동자개는 빠각 빠각 소리를 내서 흔히 빠가사리로 불리우며유속이 완만한 하천의 중·하류에 서식하는 야행성 물고기로 등에 가시가 돋아나 있는 것이 특징이고 우리나라 전 지역에 분포하는 어종으로, 우리나라 민물고기 중에서 다양한 요리 재료로 수요가 높은 고소득 어종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자라는 우리나라에는 1종만 서식하며 저수지 및 하천 퇴적층을 파헤치는 습성이 있어 저수지 오염 예방, 생태계 환경·수질 개선에도 뛰어난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영광군 관계자는 “이번 방류는 군민들이 선호하는 고부가가치 어종을 방류하였다”며, “지역 특성에 맞는 우량 수산종자 방류를 확대해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회장 황봉석)은 지난 8월 27일 200여명의 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계 교육관에서 “2024년 친환경자재 제조 연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시회는 농촌지도자 회원들이 직접 제조ㆍ활용할 수 있는 친환경자재(자닮오일, 유황 등)를 만드는 방법에 대해 연시와 실습을 통한 친환경농산물 생산비 절감 및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자 추진하게 되었다.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 500여명의 회원은 1964년 결성 이래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을 모토로 하여 선진 농촌건설의 선도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농업인의 권익 보호, 후계자 육성 등 영광농업의 지킴이로서앞장서고 있다. 향후 한국농촌지도자영광군연합회는 9~10월경 나머지 회원을 대상으로 2차 연시회를 개최하고, 전회원이 저비용으로 친환경 자재를 직접 제조,사용할 수 있도록 하여 안전농산물 생산 확대에 노력할 계획이다. 이날 참석한 영광군농업기술센터 고윤자 소장은 “농업인 선도 학습단체로서 어려운 농촌환경 속에서 항상 영광군 농업에 애써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농업의 리더로 사명감을 가지고 변화와 혁신이필요한 영광군 농업에 앞장서 주실 것
광양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제23회 광양전어축제가 일회용품 없는 친환경 축제로 진행되며 일회용기 폐기물이 대폭 줄었다고 밝혔다. 광양시가 축제 기간에 음식 부스, 푸드트럭 등에 공급한 다회용기 사용량을 조사한 결과 다회용기가 총 17,000회 재사용된 것으로 집계됐다. ‘일회용품 없는 축제’를 위한 시의 노력이 일회용 폐기물 17,000개, 무게로는 1,807kg을 줄이는 효과를 낸 것이다. 광양시는 음식 판매 부스, 체험 부스, 푸드트럭 등 총 14개의 입점 업체 등에 일회용품 사용 금지를 사전에 안내해 음식점들의 혼란을 방지했으며 축제 중에도 일회용품 줄이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축제 진행 기간에는 접시, 면기, 수저/젓가락, 컵 등 총 11개 종류의 다양한 다회용기를 공급해 일회용품 없이 다회용기를 사용하여도 불편을 초래하지 않도록 노력했다. 또한 매실 하이볼 체험, 카페, 시음 부스 등에도 다회용 컵을 제공해 내부 식사 체험, 시음, 포장의 경우에도 일회용품 사용을 억제했다. 식사 후 사용한 다회용기는 별도로 마련된 다회용기 부스에 종류별로 반납하도록 안내했고 반납된 용기는 세척장으로 운반해 다회용기 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