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시는 11월 17일 오후 2시 시청 1별관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확보에 힘쓰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직무교육을 실시한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소비자 또는 위생단체장의 추천을 받거나 식품위생 지식을 갖춘 자를 대상으로 위촉하며, 이 중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을 관리하는 어린이기호식품 전담관리원도 함께 지정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임기 만료(2년)에 따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30명과 어린이기호식품전담관리원 2명을 새롭게 위촉한다. 위촉된 감시원과 전담관리원은 앞으로 2년 동안 ▲음식점 및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관리 점검, ▲식품 허위·과대 광고 감시, ▲영양성분 표시사항 조사, ▲식중독 예방 및 어린이 식생활 개선 홍보활동 등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 이후에는 감시원과 전담관리원을 대상으로 직무교육이 이어진다. 교육은 감시원의 임무와 활동 요령, 업종별 식품위생감시 기본 요령 등 전문적이고 실무 중심의 내용으로 구성돼 공정하고 전문적인 감시 역량 강화를 목표로 진행된다. 김철영 식품안전과장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김완근 제주시장은 11월 17일부터 18일까지 제주시 농산물 직거래 판로 확대를 위해 서울·경기권 소재 소비지 농협들을 잇따라 방문하고 있다. 이번 방문에는 제주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대표, 제주시농협과 하귀농협 산지유통센터장 등이 함께 하며, 김포·수원·안산·송파·원당농협 등 5개 농협과의 직거래 협력 확대 논의를 이어간다. 이 행보는 전국 단위 직거래 유통체계 강화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전국 권역별로 소비지 28개소를 방문한 바 있다. 이번에는 서울·경기권 농협들을 방문해 제주시 농산물의 하나로마트 입점 확대, 직거래 유통 활성화, 유통비용 절감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방안 등을 중점으로 논의하게 된다. 특히 김포농협 하나로마트에서는 11월 17일부터 이틀간‘제주시 감귤 직거래 릴레이 페스타’가 열려 총 720상자(3kg) 규모의 감귤 판매·홍보 행사가 진행되는 등 수도권 소비자와의 접점도 확대되고 있다. 또한, 송파농협 방문 자리에서는 한림농협과 송파농협이 교차 기탁하는 ‘고향사랑기부금 상호 기탁식’을 진행하여 양 지역 농협 간 상생협력의 의미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11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학교 내 불법촬영(몰카) 사건이 매년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대응 체계와 매뉴얼이 미흡하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교육청의 개선방안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의원은 교육행정질문을 시작하면서 지난해 5월 대표발의 제정된 '디지털 성범죄 예방에 관한 조례'를 언급하며 “조례 제정의 중요한 배경은 불법촬영으로 인한 불안감이 도민 사회 전체에 확산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공중화장실은 물론, 학교 내에서도 상시 점검 체계와 정기 조사 강화가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교육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학교 내 불법 촬영 사건은 2023년 1건, 2024년 3건, 2025년 현재 2건 등 매년 발생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2023년 고등학교 사건의 조치 항목이 18개였던 반면, 2024년 사건은 9개, 2025년은 5개에 그치고 있는데, 각 사안별 조치결과가 크게 다르다는 점을 지적하면서 대응 매뉴얼이 존재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문화관광체육위원회 양영수 의원(진보당, 아라동 을 지역구)은 지난 10월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의 필요성을 지적한 데 이어, 11월 14일 열린 도정 질문에서 보편적 지원방안을 제주도정이 마련할 것을 재차 주문했다. 양영수 의원의 질의에, 오영훈 도지사는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의 보편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양영수 의원은 “제주도정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한 것에 대해 환영한다”면서 “여성청소년 생리용품 보편적 지원정책이 2026년부터 바로 시작될 수 있도록 제주도정은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여성청소년 생리용품의 보편적 지원정책은 여성청소년의 건강권과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정책이며, 월경을 자연스럽게 받아들이고 관리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은 청소년의 신체적 자율성과 자존감을 키우는 교육환경 마련이라는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또한 “김경미 의원이 물심양면으로 애쓰신 덕에 보편적 지원정책이 실현가능하게 됐다면서 김경미 의원에게 각별한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양영수 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의회 환경도시위원회 김기환 의원(더불어민주당, 제주시 이도2동갑)은 2025년 11월 17일 제주특별자치도 2025년 교육행정질문을 통해 우리 청소년들이 불법도박으로 발생한 채무를 해결하기 위해 마약 운반, 보이스피싱, 해외 범죄 조직 가담 등 각종 범죄에 노출되는 위험이 점차 커질수 있다는 우려를 강조하며, 교육청의 체계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기환 의원은 교육행정질문를 시작하면서 한국청소년정책연구소의 보고서의 내용을 인용하면서 “청소년들이 온라인 불법도박으로 발생한 빚을 갚기 위해 개인정보 판매, 도박사이트 홍보, 마약 배달 등 다양한 불법행위로 이어지는 통계 결과가 있다”라며, 특히 청소년들이 접하기 쉬운 온라인 상에서의 불법 행위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또한 경찰청 자료에서 제주지역 청소년 도박범죄 입건 수가 2022년 1명에서 2024년 16명으로 급증한 점을 언급하며 “예방교육의 실효성에 문제가 드러난 것”이라고 지적하면서, 최근 제주지역에서 고등학생 5명이 불법 온라인도박 사건에 연루돼 검거된 사례와 타 지역에서 SNS를 통해 마약 운반책을 모집한 사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도의회와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의회·제주도 국비확보단은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부터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총 12개 사업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가 시작되면서, 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제주도의회와 도가 함께 총력전을 펼친 것이다. 이번 국회 방문은 제주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도의회-도 국비확보단 공동 운영에 따른 것이다. 방문단에는 양병우 부의장,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황국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비롯해 오영훈 지사, 양기철 기획조정실장 등이 참여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운영 및 시설건립·개보수(212억 원, 증액 요청 56억 원)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제주수산물 활어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 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11월 17일, 제444회 제2차 정례회 제4차 본회의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행정에 관한 질문’을 상정하여, 박호형 의원, 고의숙 의원, 한권 의원, 고태민 의원, 김기환 의원, 강하영 의원등 6명의 의원이 교육행정 질문을 한다. 이 날, 질문의원 별 질문 요지로는 박호형 의원은 제주중 교사사망 사건 진상조사 추진에 대하여, 정무부교육감 미임용과 향후 대책, 공약과제 체육중․고 전환 혹은 신설 추진에 대하여, 동인초 학교부지 활용 계획에 대하여, 고의숙 의원은 IB(국제바칼로레아) 프로그램 추진 관련, 교원의 교육활동보호 관련, 방학 중 급식 지원 관련, 고교체제개편 관련하여, 한권 의원은 제주교육청 재정 운용 현황 관련, 제주특별법 제도개선 등 교육자치특례 확대 관련, AI·디지털 시대 미래인재 양성 관련, 교육행정 현안 관련하여, 고태민 의원은 학생 안전 관련, 도교육청 청렴도 하락 원인과 대책, 사교육비 부담 경감을 위한 대책, 제주형자율학교 지정 및 운영, 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 운영 활성화 관련, 태풍 등 재난에 대비한 학교시설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하여, 김기환 의원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특별법 개정을 통한 포괄적 권한이양 제도화에 나선다. 개별 권한이양 방식의 한계를 넘어 국가 고유사무를 제외한 권한을 일괄 이양받는 방안을 추진한다. 제주도는 17일 국회박물관 국회체험관에서 국회의원 위성곤·김한규·문대림, 한국지방자치법학회, 한국지방자치학회와 공동으로 ‘포괄적 권한이양 국회 토론회’를 개최했다. 국무조정실, 행정안전부, 특별자치시도 행정협의회, 학계 관계자, 서울도민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제주특별법은 출범 이후 7차례 개정됐으나 개별적 권한이양 방식의 한계로 입법 지연과 정책 추진의 시의성 부족 문제가 지속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국가 고유사무를 제외한 권한을 일괄 이양하는 네거티브 방식의 포괄적 권한이양이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치입법권 강화와 정책재량 확대를 통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 실행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회는 오영훈 제주도지사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위성곤, 김한규, 문대림, 황명선 국회의원 등의 축사와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의 영상축사가 이어졌다. 오영훈 지사는 “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부터 3년간 탐나는전 운영을 맡을 신규 대행사로 ‘비즈플레이–제주은행’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새 운영대행사는 ▲탐나는전 플랫폼 운영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구축․운영 ▲고객센터 운영 ▲탐나는전 발행 및 인센티브 구현 등 지역사랑상품권 업무 전반을 수행한다. 특히, 이번 3차 운영에서는 연령ㆍ유형별 소비패턴과 지역별 결제 현황 등 데이터를 분석해 제공하고, 축적된 빅데이터는 정책 지원과 연계될 예정이다. 성능을 강화한 큐알(QR) 결제를 전 가맹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모바일 애플리케이션도 고도화된다. 비대면 결제, 쿠폰 선물하기 기능이 추가되고 위치기반 가맹점 조회 서비스가 제공된다. 또한 결제 정산 확인 및 통계 데이터 조회가 가능한 가맹점 전용 모드도 새로 개발된다. 제주도는 연말까지 신규 플랫폼 개발과 기존 데이터의 안정적 이관을 진행하고, 2026년 1월 중 새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비즈플레이는 새로 개발하는 플랫폼을 제주도에 기부채납해 향후 운영사가 바뀌더라도 앱을 다시 만들거나 사용자가 재가입할 필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도의회가 2026년도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국비확보단을 결성하고 공동 대응에 나섰다. 제주도·제주도의회 국비확보단은 17일 국회에서 김병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을 비롯해 1차산업 경쟁력 강화부터 관광 디지털 인프라 구축까지 지역경제 활성화와 직결된 총 12개 사업 429억 원 규모의 국비 증액을 요청했다.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조정소위원회 심사가 시작되면서, 예산 확보의 마지막 관문을 앞두고 제주도와 도의회가 함께 총력전을 펼쳤다. 이번 국회 방문은 도와 도의회가 공동 운영하는 국비확보단 활동의 일환으로 제주 발전을 위한 주요 국비사업 확보를 위해 마련됐다. 방문단에는 오영훈 지사, 양기철 기획조정실장을 비롯해 양병우 부의장, 임정은 의회운영위원장, 송창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김황국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이 참여했다. 국비확보단이 건의한 주요 사업은 ▲전국(장애인)체전 대회 운영 및 시설건립·개보수(212억 원, 증액 요청 56억 원) ▲제주 농산물 스마트가공센터 건립(38억 원) ▲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겨울철 재난안전 대책 마련을 위해 22개 재난안전책임기관과 협력체계를 강화한다. 제주도는 17일 도 재난상황실에서 행정부지사(안전관리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제3차 제주특별자치도 안전관리위원회 회의’를 열고 겨울철 재난 예방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제주도를 비롯한 기상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관계기관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기상청의 겨울철 기상 전망을 바탕으로 분야별 겨울철 재난 예방대책이 다뤄졌다. △대설・한파 등 자연재난 사전대비 상황 점검 △화재 위험 대응 강화 △어선 및 교통사고 예방 △전력·통신 등 기반시설 관리 강화 등 도민 안전을 위한 다각적인 예방 대책을 논의했다. 특히 노인, 장애인, 어린이 등 재난 및 안전사고에 취약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맞춤형 안전대책과 노후시설 등 취약시설에 대한 합동 사전점검 강화 방안 등을 중점 협의했다. 진명기 행정부지사는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한파, 대설, 화재, 교통사고 등 다양한 재난 위험 요인에 대해 사전에 철저히 대비해 겨울철 인명피해 제로화를 달성할 수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한라도서관(관장 양애옥)이 대중적 뇌과학자 장동선 박사와 서울대 뇌 전문의 정세희 교수를 초청해 뇌과학 특강을 연다. 11월 한 달 동안 ‘회복하는 뇌, 치유하는 책’을 주제로 전시와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한다. 현대인들이 스트레스와 불안, 번아웃 등으로 정신적 피로가 증가하면서 뇌의 회복력과 마음의 치유 과정을 과학적으로 살펴보는 기회를 마련했다. 1일부터 30일까지 한라도서관 1층 로비에서 뇌 관련 국내외 서적 53권을 전시한다. 뇌의 구조와 기능, 감정 조절과 회복탄력성 등 인간의 정신과학을 담은 책들로 시민들이 일상에서 겪는 감정과 사고를 뇌의 작용을 통해 이해하고 마음을 회복하는 방법을 탐색할 수 있다. 첫 번째 강연은 21일 오후 3시 한라도서관 시청각실에서 열린다. 궁금한뇌연구소 대표 장동선 박사가 ‘뇌과학과 회복탄력성’을 주제로 강연한다. '어쩌다 어른', '알뜰신잡' 등 다수 방송에 출연하고 ‘행복은 뇌 안에’, ‘AI는 세상을 어떻게 바꾸는가’를 집필한 장 박사는 뇌의 작동 원리와 감정의 메커니즘, 어려움을 이겨내는 회복탄력성의 비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