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 마음놀이터 연천가정폭력상담소는 24일 연천군 종합복지관 대강당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토크콘서트 ‘당신의 가정은 안녕하십니까’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는 김덕현 연천군수의 나태주 시인 作 ‘가족사진’ 낭송으로 시작되었다. ‘가족사진’은 군 입대와 대학 진학으로 인해 자녀들이 집을 떠나게 된 것을 계기로 가족사진을 찍으며 느낀 감정을 담담하게 노래한 작품으로 아버지의 진한 감성을 느낄 수 있었다. 오프닝 토크에서 최연우 소장은 ‘빛의 다른 이름, 그림자를 마주하고 함께 나아가는 우리’라는 내용을 담아 ‘충분히 좋은 가족’에 대해 강연하였고 나의 배우자의 그림자, 나의 자녀의 그림자, 그리고 나의 그림자를 힘껏 안아주길 제언하였다. 다음 순서로 지역주민 정수정 가수와 한예은 학생이 엄마가 딸에게’를 노래하였고 한 명의 여자로서, 사람으로서, 인생의 선배와 후배로서, 솔직히 말하는 엄마와 딸, 부모 자녀 간의 대등한 이야기를 노래하여 감동을 전했다. 첫 번째 토크는 연천군청소년수련관 이상화 관장의 ‘부모와 자녀에서 멘토와 멘티로’라는 제목으로 함께 생각해 볼 수 있는 퀴즈를 통해 청소년기 특성에 대해 다시 생각해보고 새로운 관계 설정을 통해 내
연천군은 26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우종민 부군수 주재로 각 심의위원과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연천군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정책실명제’란 정책의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이기 위하여 주요 정책에 참여하는 관련자의 실명과 의견 등을 기록·관리하고 관련 자료 등을 공개하는 제도다. 이번 심의회에서는 연천군 정책실명제 운영 조례에 따라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의 기준이 되는 군정 주요사업 13건과 대규모 예산 사업 61건 등 총 74건의 사업에 대하여 심도있는 논의를 통해 최종 정책실명제 중점관리 대상사업을 선정했다. 올해는 △궁평리 먹거리촌 활성화사업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LPG 소형저장탱크 보급사업 △청년 다목적 주거공간 조성사업 등이 선정됐다. 정책실명제 심의위원회 위원장 우종민 부군수는 “주요 정책의 수립과 추진과정, 결과까지 상세히 기록하고 관리함으로써 투명성과 책임성을 높여 행정의 신뢰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라고 했다. 한편 최종 선정된 74건의 사업내역서는 군청 홈페이지 게시판에 공개될 예정이다.
연천군은 26일 고려인삼영농조합(박철민 대표), ㈜우리들식품(서인숙 대표)과 최고 품질 청정 연천 인삼 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기관은 청정 연천 인삼의 원활한 수급과 행정지원, 인삼을 이용한 제품생산 및 판매,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홍보 및 마케팅, 연천 인삼 명품브랜딩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연천군에서 생산되는 우수 농산물 브랜드 이미지를 높이는 계기가 되어 농산물 판매가 지속적으로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내 인삼 농가의 소득증대와 판로확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서인숙 ㈜우리들식품 대표는 “이번 협약을 통해 우수한 품질의 연천 인삼을 안정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인삼으로 만든 제품들을 명품브랜드화 하여 농가 소득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연천역광장에서 진행되는 제6회 연천고려인삼축제에 참가하여 인삼만두를 적극 홍보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천군의회 박영철 의원이 27일 열린 제288회 연천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친환경소재 현수막사용 정책제안’이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박 의원은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서는 기후위기 시대에 발맞춰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정책추진을 앞다투어 계획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에 연천군이 선도적 역할을 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연천군이 단순 추정치로 매년 약 40톤 가량의 현수막이 버려지고 있다고 판단하면서,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친환경소재로 만든 현수막을 사용할 것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현재 사용되는 플라스틱 합성섬유로 제작된 현수막은 분해되는 데 50년 이상 걸리며, 소각 시 유독물질과 다량의 탄소가 배출되는 단점이 있지만 이에 비해 친환경소재로 만들어진 현수막은 3년 내에 완전히 분해되며, 소각 시 유독물질 발생이 적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언급하였다. 박 의원은 “2025년부터 공공부문 현수막을 친환경소재로 교체하는 시범운영을 추진하고, 민간 부문으로의 확산을 유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 제288회 연천군의회(임시회)의 5분 자유발언 전문은 연천군의회 누리집(https://www.y
연천군은 지난 23일 연천군종합복지관 교육실에서 ‘연천 재인폭포 열린관광지 해설 역량강화 교육’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교육은 해설사와 지역주민의 역량강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 2024년 열린관광지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23일 개강해 10월 28일까지 매주 월요일, 하루 6시간씩 총 6주에 걸쳐 진행된다. 첫 교육은 사전 모집을 통해 지질공원해설사를 비롯한 지역주민 10여 명이 참여했으며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김주현 정책국장의 ‘장애의 종류와 장애인 인권’, 아세아항공직업전문학교 노민경 교수의 ‘현장해설의 의미와 종류’에 대한 강의가 이뤄졌다. 오는 30일에는 한국편의시설기술원 이진욱 대표와 숭의여자대학교 장서진 교수가 각각 ‘흰지팡이 보행과 안내법 체험’과 ‘재인폭포 열린관광지 매뉴얼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유네스코 다중지정지역인 연천군의 주요 명소인 재인폭포가 우수 열린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교육과 관련한 문의는 관광과 지질생태팀(031-839-2155)으로 하면 된다.
연천군은 25일 연천도서관 시청각실에서 군수를 포함한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군의회 의원, 산하기관장을 대상으로 맞춤형 폭력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고위직을 대상으로 관리자의 역학 및 책무성을 강조하며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통한 성평등한 조직문화 조성을 도모하기 위함이다. 맞춤형 폭력 예방 교육의 일환으로 염건령 한국범죄학연구소장을 강사로 초빙했다. 조직 내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사례, 최근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는 딥페이크를 이용한 디지털 성범죄등 신종 폭력 바탕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 방법과 사안 처리 절차 및 2차 피해 방지를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고위직 폭력예방교육을 통해 직장 내 성인지 감수성 제고를 위해 노력해야 한다. 건강하고 안전한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함께 역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연천군은 24일 연천수레울아트홀 대공연장에서 ‘2024년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에 대한 이해증진 및 실천 공감대를 형성하여 창의적이고 적극적으로 일하는 공직마인드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충주시청 홍보담당관에 재직중이자 행안부 정부혁신 및 적극행정 강사로 활동중인 김선태 주무관을 강사로 초청해 진행한 이번 교육은, 전국 지자체 유튜브 최초로 구독자 60만명을 기록한 충주시 유튜브 성공·실패 사례를 통해 군민 체감도를 높일 수 있는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에 대한 방안을 소개했다. 김 주무관은 지방자치단체 혁신의 아이콘으로, 충주시 홍보맨으로 활동하며 ‘홍보의 신’으로 불리우기까지 경험한 여러 시행착오를 유쾌하게 설명하며 개인이 조직을 바꿀 수 있는 틀을 깰 수 있는 아이디어와 실행력을 강조했다. 김덕현 연천군수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공무원 한 개인이 조직과 지역에 기여할 수 있는 잠재적인 역량이 있다는 것을 스스로 믿고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마인드로 적극행정과 정부혁신 추진에 노력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연천군은 연천군수의 적극행정 및 정부혁신 실천에 대한 적극적인 추진 의지로 지난
연천군은 오는 10월 1일부터 교통소외지역 주민 편의를 위해 농촌형 교통모델 신설노선의 운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설된 노선은 32번, 32-1번, 34번이다. 32번(전곡~한반도통일미래센터)과 32-1번(전곡 은대리 순환)은 1일 왕복 7회씩 운행한다. 대중교통이 미비한 지역에 대중교통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실질적인 이동권을 보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34번 노선은 ‘연천역~재인폭포~신답리~전곡역’을 1일 왕복 7회 운행해 평일 연천역~재인폭포 간 대중교통 부재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할 전망이다. 특히 고문리‧신답리‧궁평리‧장탄리 주민들이 연천역과 전곡역을 모두 이용할 수 있도록 전철과 연계해 교통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천군 관계자는 “교통소외지역 해소와 지역주민의 생활 편의 증진을 위한 교통정책들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며 “연천군의 교통복지 실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재)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은 다음달 10일까지 투명하고 내실 있는 재단운영과 청소년 활동 진흥을 위해 재단 상임이사(비상근)를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재단 상임이사는 직원을 지휘․감독하고 재단 업무를 총괄하며, 이사장(연천군수)의 부재 시 업무를 대행한다. 선발 절차는 임원추천위원회가 서류심사를 거쳐 상임이사 후보자를 이사장(연천군수)에게 추천하면 이사장(연천군수)이 최종 임명한다. 상임이사의 세부 자격요건은 공무원 5급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재단 4급 직원으로서 5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기업체 및 정부투자기관, 정부․지방자치단체 출자․출연기관의 상근직 이사급으로 3년 이상의 경력이 있는 자 청소년단체에 대한 경영능력과 조직능력을 갖춘 전문 경영인 박사학위 소지자로서 학식과 경륜이 있는 사람으로 대학 강의경력 3년 이상인 자 중․고등학교 학교장, 교육전문․교육행정 공무원으로 5급 이상 경력자 중 하나에 해당하는 경우 응시할 수 있다. 상임이사 공개모집 접수 기간은 9월 26일~ 10월 10일 18시까지로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 또는 연천군청 홈페이지 등에서 확인 가능하며 상임이사 모집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연천군청소년육성재단 경영지원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25일 수레울아트홀 소공연장에서 공단 전 직원을 대상으로 ‘공사전환의 이해와 공감대 형성을 위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인지도 설문조사의 결과를 바탕으로 공사 전환의 필요성과 그에 대한 이해와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하여 마련한 자리이다. 설명회 주요 내용으로는 인지도 설문조사 결과 공유 공사 전환 배경 도시공사 필요성및 효과 연천군 개발 여건 및 비전 공사 전환 시 사업 범위 타기관 개발사업 운영사례 공유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됐다. 백상균 공사전환추진단장은 “설명회를 통해 공사 전환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공감대 형성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공사 전환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확산시키고, 이를 통한 공사 전환의 실행과 개발사업의 추진으로 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현재 공사전환추진단은 도시공사 전환 시 추진할 사업에 대한 타당성 검토를 준비하고 있으며, 도시공사로의 전환을 실행하기 위해 사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연천군은 지난 22일 연천도서관 및 차탄천 일원에서 새와 생명의 터 연천과 함께 관내 초등학생, 학부모 등 20여명의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 서식지 탐사단’ 활동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탐사는 서울대학교 행동생태 및 진화연구소 하정문 박사의 강의로 진행됐으며, 탐사에 앞서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운영하는 탐조기록 프로그램인 ‘이버드(eBird)’와 ‘멀린(Merlin)’ 사용 방법에 대해 학습하였다. 1시간의 실내교육 이후 참가자들은 차탄천으로 이동하여 멸종위기종인 흰목물떼새를 비롯하여 방울새, 검은등할미새, 흰뺨검둥오리, 중대백로 등 14종 이상을 탐조하며 직접 이버드에 탐조기록을 등록하는 방법을 학습했다. 군 관계자는 “연천 임진강 생물권보전지역과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을 다중지정받은 지역으로써 보다 많은 주민들이 연천의 생물다양성과 서식지에 대해 학습할 수 있도록 탐사단 프로그램을 적극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본 활동은 ‘2024 생물권보전지역 운영 활성화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유네스코 MAB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며, 올해 11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지역주민 외에도 디지털관광주민증, 고향사랑기부자, 연천군
연천군은 지난 21일 연천도서관에서 2024년 연천군 한 도시 한 책 청소년 분야 선정도서인 ‘비스킷’ 김선미 작가와의 만남을 운영했다. 김선미 작가는 2019년 『살인자에게』로 제3회 추미스 소설 공모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2022년에는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스토리 부문 우수상, 제1회 서치-라이트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으며, 『비스킷』으로 제1회 위즈덤하우스 어린이청소년 판타지문학상 청소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비스킷’의 세계로 빠져들어 소설 속 인물, 주제, 장르, 책에서 독자와 나누고 싶었던 이야기 등 강연을 듣고, 이어진 북토크는 군민들의 질문에 답변하는 형식으로 진행 후 사인회로 마무리했다. 김선미 작가는 어떻게 자존감을 주제로 글을 쓴 계기를 묻자 “작가의 말에 쓰기도 했는데, 개인적인 경험으로 존재감에 대해 생각을 많이 했다”며, “존재감이 적은 것은 괜찮지만, 필요한 경우 자신을 지킬 수 있는 자존감은 꼭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집필하게 됐다”고 답했다. 이어 “누구나 비스킷(자신을 지키는 힘을 잃어 보이지 않게 된 사람)이 될 수 있고, 비스킷을 도와줄 수도 있다”며 서로가 따뜻한 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