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법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는 지난 13일 해충퇴치 및 말라리아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방역 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특별방역 활동은 장마 후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한 파리, 모기 등의 해충 수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로당 및 골목이 밀집한 대능4리 포병여단 이전부지(대능리 82-2번지 일원)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모기 등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수풀과 웅덩이, 하수구 등을 소독하고, 살충제를 살포하는 등 해충 서식지를 제거하는 노력을 기울였다. 정국환 법원읍 새마을지도자협의회장은 “최근 고온다습한 날씨로 파리, 모기 등 해충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조성됨에 따라 방역을 실시했다”라며 “주민들의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 및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양성원 법원읍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관내 방역 활동에 최선을 다해주신 새마을지도자 협의회 회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모기가 매개체가 되어 발생하는 일본뇌염·말라리아 등 감염병 발생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속적인 방역 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말했다.
작은도서관을 이용하고 있는 파주시민 중 95.5%가 작은도서관의 필요성을 느끼고 있으며, 그 가치를 공감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작은도서관 운영자의 대다수(72.5%)는 ‘순회 사서’보다는 협력 사서를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경기연구원이 2월 29부터 3월 5일까지 파주시 작은도서관 이용자 506명과 운영자 40명을 대상으로 작은도서관 이용 현황과 만족도에 대한 인식조사를 실시한 내용을 담은 ‘파주시 작은도서관 운영 개선 방안 연구’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그러나 69.4%는 작은도서관과 공공도서관의 차이를 잘 알지 못하며, 작은도서관 이용자 중 63.6%가 공공도서관을 이용하지 않고 있으며, 두 곳 모두 이용한다는 응답자의 경우 작은도서관 이용률이 80.7%로 나타나 작은도서관이 공공도서관의 기능을 상당 부분 대체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응답자의 72.3%는 작은도서관이 주민들의 봉사활동으로 운영된다는 사실을 알지 못하고 있으며, 작은도서관에서의 봉사활동 의향을 조사한 결과, 65.8%가 참여 의사가 없다고 응답해 이용은 하되 도서관 운영 참여에는 거리를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작은도서관에 대한 인식
파주시 광탄면은 지난 13일 여름 휴가철을 맞아 광탄면 방축리 일대 번화가를 중심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및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광탄면 청소년지도위원 등 10여 명과 광탄면 직원 등 15명이 참여해,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자’라는 표어를 내걸고 유해업소 계도 및 홍보 등을 진행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점검 활동은 청소년 유해업소의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 표시 미부착 청소년 대상 술·담배 판매금지 표시 미부착 등 청소년 보호법 위반 지도점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시민과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홍보물을 나눠주는 거리 홍보도 함께 진행하며 유해환경 인식개선을 위해 힘썼다. 백창환 청소년 지도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청소년 지도 활동을 위해 적극 참여해주신 지도위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지도점검과 청소년 보호 캠페인 활동을 활발하게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이재면 광탄면장은 “광탄면 청소년들이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고 건강하고 안전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는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교하청소년문화의집 앞마당에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물놀이 축제 ‘유스 바이브(Youth Vibe)’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청소년을 위해 다양한 축제를 제공하는 파주시 청소년어울림마당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열대야에 지친 주민들을 위해 ‘물놀이’를 주제로 한 축제가 진행된다. 파주시 청소년동아리연합회의 공연도 진행된다. 참가를 희망하는 지역주민 누구나 자유롭게 방문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교하청소년문화의집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김수태 청년청소년과장은 “하계방학이 끝나가는 시점이지만 많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하반기에도 청소년들이 즐겁고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축제를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
파주시 드림스타트가 지난 13일 제2별관 프로그램실에서 초등학교 저학년 아동을 대상으로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2~3학년 드림스타트 아동 19명이 참석했으며, 연령에 따른 맞춤형 교육으로 건전한 성 가치관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성교육은 매년 2회에 걸쳐 초등학교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나누어 진행되며, 올해로 6년째 추진해 오고 있다. 교육 내용은 나의 시작, 생명의 시작 임산부 체험 등으로 구성됐으며,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체험활동이 진행됐다. 특히, 비누 만들기 체험으로 자기만의 개성 있는 비누를 만들며 친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아동은 “우리 몸의 소중함에 대해 알게 됐고, 엄마가 나를 힘들게 낳아 주셨다는 것을 알게 되어 감사한 마음이 든다”라며 또한 “좋아하는 향을 넣고, 원하는 모양으로 비누를 만드는 작업이 즐거웠다”라고 밝혔다. 파주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소중히 여기고, 건강한 성 가치관을 형성하는 데 도움이 되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3일 139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색 동물 전문 유튜버인 ‘생물인 정브르’와 관내 초등학생 가족이 함께하는 ‘디엠지(DMZ) 질오목 생태탐험대’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디엠지(DMZ) 질오목 생태탐험대’는 질오목 마을주민들이 마을 자원을 활용해 개발한 관광 프로그램으로, ‘2023년 경기도 권역별 생태관광거점 조성 사업’ 공모에 선정된 마을참여형 사업이다. 파주시와 질오목마을이 주관하고, 경기도와 경기관광공사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초등학생 가족 15팀이 참여했다. 이들은 특별 제작된 트랙터를 타고 디엠지(DMZ)와 질오목 마을의 논습지 생태를 탐험하고, 오케스트라, 마술, 재즈 등의 다양한 예술 공연까지 즐기며 체험을 마무리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초등학생은 “디엠지(DMZ)가 이렇게 가까이 있는지 몰랐다. 디엠지(DMZ) 생태 탐험을 통해 곤충과 동식물들을 실제로 관찰할 수 있어 새로웠고 이렇게 신비하고 다양한 환경과 생태 보호를 위해 노력해야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대남 오물풍선, 대북 확성기 방송 등으로 디엠지(DMZ) 내 행사에 어려운 상황에서 육군 9보병사단의 협조로 안전하게 행사를 치
파주시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파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이하 센터)에서는 파주시 아동·청소년 정서행동 특성 및 정신건강 고위험군 발굴을 위한 마음건강검진 및 치료비 지원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orld Health Organization)에 따르면 아동·청소년의 20%가 정신질환이 있고, 성인 정신질환의 약 50%가 14세 이전에 발생한다고 보고된 바가 있다. 이에 따라 정서-행동 문제를 가지고 있는 아동·청소년을 조기 발견, 치료, 예방, 관리 체계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는 아동청소년 정서-행동검진, 심층사정평가를 통해 강점‧난점(SDQ)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평가척도(K-ARS) 우울/자살사고 불안 인터넷중독 척도 학교폭력 등의 척도 검진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담 결과에 따라 지역자원 연계 및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정신건강 치료비도 지원(연간 1인 최대 40만 원 지급, 예산 소진 시 지급 불가)하고 있다. 검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학교와 집에서 아이의 행동에 대해 화만 나고 답답하기만 했는데 검진과 상담을 통해 아이의 마음과 행동의 이유를 알 수 있어서 도움이 됐다”라고 전했다. 센터는 검진 및 치료비
파주시가 가장 뜨거운 8월 한 달간 취약계층의 발굴·지원과 부정수급 예방조사 등을 위한 집중 행정으로 누수 없는 복지서비스 제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를 위해 파주시는, 7월 말 의료급여업무 등 읍면동 담당자 회의 개최를 통해 실직이나 가구원의 질병·사망 및 기타 갑작스러운 위기 상황에도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지 못하거나 정부의 지원을 알지 못해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취약계층을 선제적으로 구제하고 더욱 신속한 복지서비스를 지원하고자 효율적인 업무 처리를 위한 개선 사항 등을 사전에 논의하고 시-읍면동 간 협업을 위한 의견을 모았다. 취약계층이 읍면동에 급여지원 신청 시 한가지 만 요구해도 복지담당 공무원이 맞춤형 상담을 통해 대상자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를 종합적으로 파악한 후 생계·의료·주거·교육급여 등 여건에 맞는 항목을 통합해서 신청할 수 있도록 안내함으로써, 몰라서 지원을 받지 못하거나 향후 추가 신청을 위해 행정기관에 두 번 걸음하지 않게 필요한 정보를 한 번에 제공할 수 있도록 체계화했다. 또한, 통합 신청자가 요건 미충족으로 경계선상에 놓였다가 자격 변동으로 지원 대상이 될 경우는 별도 신청 없는 급여 지급 가능과 더불어, 수급자 결정
파주보건소는 지난 14일 파주시 장애인회관에서 보건의료 및 복지 자원의 효율적 운영 등을 협의하기 위해 ‘지역사회재활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지역사회재활협의체는 장애인의 재활과 사회복귀를 돕고자 조직된 민관협력 협의체로, 파주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을 위원장으로 파주시 장애인연합회, 경기도 장애인정보화협회, 한국지체장애인협회, 파주노인복지시설,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등 재활사업과 관련된 기관들의 전문가를 포함한 위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날 협의체 회의에서는 3명의 위원이 새롭게 위촉됐으며, 위촉장 수여 후 재활사업 추진 현황 지역사회자원의 정보공유 및 활성화 방안 등의 주제로 토의가 이뤄졌다. 파주보건소는 이날 제시된 다양한 의견 등을 검토해 프로그램을 발굴하고,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파주보건소 관계자는 “지역사회 각 기관의 상호연계 및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들이 더 독립적이고 주체적인 삶을 살 수 있도록 다양한 재활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주시는 지난 12일 파주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 소통교육이 열렸다고 밝혔다. 파주에서 개최된 이번 교육에는 30개 시군에서 활동 중인 문화관광해설사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박양덕 경기도 관광산업과장, 권민희 연성대 총장, 황영자 경기도 문화관광해설사협회장, 이남호 한국문화관광해설사 중앙협의회장과 관계자 등이 내빈으로 참석했다. 교육에 앞서 경기도 문화관광해설 업무 발전에 기여한 우수해설사 31명이 경기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파주시에서는 박순화 해설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해설사례 발표와 도내 시군별 영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시는 관광지도 등 홍보물을 배부하여 파주관광자원을 홍보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문화유산과 생태자연의 보고인 관광 일번지, 파주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라고 인사했다. 한편, 파주시에는 28명의 문화관광해설사가 임진각, 도라전망대, 갤러리그리브스, 황희선생 유적지, 파주이이유적, 파주 삼릉, 파주 장릉, 윤관장군묘, 혜음원지에서 무료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파주시는 열대야와 더위로 지친 읍면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해 8월 14일부터 18일까지 생필품과 복지상담을 지원하는 ‘복지두드림데이’를 실시한다. 2016년부터 파주시에서 시작한 특화 사업인 ‘복지두드림데이’는 복지 수요는 있으나 교통 불편 등 접근성이 좋지 않은 파주시 9개 읍면 지역에 월별 주제에 따른 대상자를 선정하여 생필품 꾸러미 지원, 방문 진료, 복지상담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한 부모 및 미성년 자녀가 있는 저소득 72가구로, 가구 수에 따라 3~5만 원 상당의 치킨 쿠폰과 파주시희망푸드마켓 기부식품 꾸러미를 함께 지원했다. 김현욱 복지정책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취약계층이 느끼는 더위는 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되어 본 사업을 계획했다”라며 “파주시에 소외된 이웃이 줄어들기를 바라며, 연중 사업 확대와 주제별 대상자 선정을 통해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시스템을 운영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지원이 필요한 이웃 발견 시 거주지 읍면 맞춤형복지팀과 파주시청 복지정책과(☎031-940-8585)로 문의하면 된다.
파주시는 8월 15일부터 운정호수공원 보행교가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통되는 보행교는 운정호수공원 인도 연결부 측 단절되어 있는 구간에 신규로 설치되는 것으로, 길이 35m, 폭 5m 규모의 교량이다. 기존에는 운정호수공원 등으로 진입할 때 우회해야 했지만 보행교의 설치로 동선이 직선화되면서 이동 편의성이 향상됐다. 파주시는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병목현상이 심한 경의로(와동동 1329번지) 구간의 차로를 확장하는 ‘경의로 상습정체구간 개선공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번에 공사가 진행되는 구간은 한길지하차도와 지상차도가 합류되는 곳으로, 시는 원활한 교통 흐름을 유도하기 위해 총사업비 19억 원을 투입해 지상차로를 확장(1차로→2차로)하는 공사와 보행교 설치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전체 공사는 8월 30일 마무리될 예정이나, 운정호수공원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 편의를 위해 사전에 보행교를 개통한다. 시는 앞서 운정호수교차로 일산방향 우회전 전용차로(260m)를 신설해 직진 대기차량 지정체 따른 영향을 최소화하는 등 교통서비스 수준을 개선한 바 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불편을 감수하며 묵묵히 개통을 기다려주신 시민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