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약 40년 전 고객 추억 속에 남아 있는 수안보 와이키키 역사적 건축물을 유니크(unique:독특한)스테이(stay:체류)로 새롭게 단장하기 위해 업사이클링을 추진하는 충주 수안보 와이키키 현장 방문에 나섰다. 이번 현장 방문은 민간 투자 활성화와 민선8기 역점사업인 레이크파크 르네상스 연계 추진을 위해 지역활성화 투자펀드 전국 제1호에 이어 후속 프로젝트를 발굴하는 한편, 미술전시관, 호텔, 공유연수원 등이 결합한 독특한 체류형 관광지를 조성하여 그 간 침체되어 있던 충주 수안보 관광 활성화를 가속시키기 위해 마련되었다. 현장 방문한 수안보 와이키키의 경우 1986년 11월 민간업체가 개장한 테마파크형 리조트로서 1990년대까지 수학여행과 가족여행 등 국내 1순위 여행지로 자리잡아 황금기를 누렸으나, 그 이후 전국 곳곳에서 온천개발붐이 일어 수안보를 찾는 이용객 수가 내리막길을 걸어 2002년 8월 와이키키 테마파크는 폐업하면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그 이후 민간사업자와 이랜드그룹 등이 인수해 재개발을 시도했으나 모두 무산되고 2020년 민간기업 빌리언RE㈜가 인수하여 △ 아날로그미술전시관 △ 국내 최대 수생정원 돔
단양군농업기술센터는 최근 마을농사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흑색썩음균핵병 방제를 위해 예방에 효과적인 미생물인 ‘버크홀데리아(Burkholderia pyrrochnia)’ 공급에 나섰다고 19일 밝혔다. 흑색썩음균핵병은 토양전염성병으로 한 번 발생한 곳은 지속해서 발생해 마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병이다. 센터는 본격적인 공급에 앞서 지난 9월부터 시범 농가 8명을 선정해 미생물 사용법 교육을 완료했다. 시범 농가에 파종 시기부터 내년 생육 전반에 걸쳐 버크홀데리아 미생물을 살포해 실증연구를 할 예정이다. 주요 사용법은 파종 전후 마늘밭 토양 전면 살포와 종구 침지소독 시 처리하고, 마늘싹 유인 후 생육기 6회 격주로 마늘밭에 살포하면 된다. 버크홀데리아 파이로시니아균은 연구 결과 흑색썩음균핵병에 79% 방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향후 농가의 생산비 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군은 실증 효과를 확인한 후 군 마늘 재배 농가들을 위해 내년 10월부터 미생물을 본격적으로 확대 보급할 예정이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월부터 고추 탄저병에 효과가 있는 미생물인 GH1-13(Bacillus velezensis)을 신규 배양해
충북 단양군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으로 농업인에게 호평을 받고 있다. 군은 지속적인 유해야생동물 퇴치 작업을 수행해 올해 멧돼지와 고라니 농작물 피해신고 건이 작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45% 감소했다고 19일 밝혔다. 군은 효율적인 농작물 피해 신고를 위해 온라인으로 민원 신고를 받고 피해방지단에 연락할 수 있는 연계 포획관리시스템을 2019년 구축했다.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피해신고가 꾸준하고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는 2021년 같은 기간에 대비해 무려 1/4 수준의 신고가 들어온 것으로 확인됐다. 올해 1월부터 활동하기 시작한 35명의 단양군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은 단양군 전역을 다니며 멧돼지와 고라니 퇴치에 힘쓰고 있다. 현재까지 멧돼지 약 326두, 고라니 1,482마리 등을 퇴치해 농작물 피해 방지에 기여했다. 또 8월부터는 처음으로 민물가마우지와 까마귀 등 유해조수를 포획할 경우 마리당 5,000원의 보상금을 지원하고 있다. 까마귀는 수확기 과일을 주로 쪼아먹어 농가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민물가마우지는 물고기를 닥치는 대로 잡아먹어 단양강 지역 어부들의 어족자원을 파괴하는 ‘민물고기 사냥꾼’으로 불린다.
충북 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19일 농촌지도사업 대표 참여농가 및 관계자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회'를 개최했다.이번 평가회에서는 괴산군이 올해 추진한 농촌지도사업의 현황과 성과를 점검하고, 사업 진행 중 드러난 문제점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더불어 충남도립대학교 이문행 교수의 ‘스마트팜의 이해’ 특강이 진행돼 최신 농업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시간도 마련됐다.괴산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43억 6천3백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식량축산, 소득작목, 농촌자원, 인력육성 등 36개 세부사업을 진행했다.주요 사업은 식량작물 신품종 종자 생산기반 단지 조성, 채소 특화단지 구축,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 기반 및 브랜드 육성 등이다.이번 평가회에서는 ▶드론용 비산저감 AI 노즐 및 분무장치 신기술 시범 ▶채소 특화단지 조성사업 ▶유기농 토종고추 생산기반 및 브랜드 육성사업 ▶농촌 어르신 복지실천 시범사업 ▶청년4-H회원 창업 성공모델 지원 등 7개 사업이 우수사업으로 선정됐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시범사업 평가회를 통해 참여농가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할 수 있었다"며, "우수 시범사업은 확대 지원하고, 이번에 확인된 문제점 및 애로사항은 내
올해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에서 생산된 쌀 가운데 가장 밥맛 좋은 쌀로 연동면 채상일 농가가 선정됐다. 시는 20일 도담동 싱싱장터에서 한국쌀전업농세종시연합회(회장 홍순직) 주관으로 ‘제9회 밥맛 좋은 쌀 선정 경진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세종 지역 총 21개 농가에서 생산해 출품한 쌀 중 사전에 단백질, 수분 함량 등 성분분석 심사와 잔류농약 검사를 거쳐 선발된 5개 농가를 대상으로 최종 심사를 진행했다. 대상으로 선정된 채상일 씨의 쌀은 기계심사에서 단백질 함량이 낮고 완전립 비율이 높게 나타났고 식미 심사에서도 우수한 평가를 받는 등 각 부분에서 최고점을 얻었다. 이어 최우수상에는 이원호(연서면) 씨가 우수상에는 김기윤(연동면) 씨, 장려상에는 김승철(금남면) 씨, 고진권(전의면) 씨가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서 수상한 농가의 쌀은 위드미영농조합법인(대표 김명성)에서 매입해 세종 로컬푸드직매장(싱싱장터)에서 ‘밥맛 좋은 쌀’로 판매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 행사는 한국쌀전업농중앙연합회(회장 조희성)가 주관한 ‘전국 쌀 대축제’와 연계해 어느 때보다 더 풍성하게 열렸다. 경진대회 부대행사로는 세종 쌀 전시, 쌀튀밥 시연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19일 농림축산식품부 및 도 관계자와 함께 딸기 정식‧생육 상황 및 향후 출하 전망에 대해 점검하기 위해 관내 농가를 찾았다. 시에 따르면 육묘기간 동안 잦은 강우와 6-9월 중 고온 등의 영향으로 최근 10년 중 올해 탄저병, 시들음병 발병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온난화에 따른 화아분화 시기 및 생산이 늦어지고, 이에 따른 생산량도 1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경기침체와 12월 본격 출하로 딸기 가격은 작년보다 낮게 형성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농림축산식품부는 전국 최대 딸기 주산지인 논산시를 방문하여 현장에서 딸기 생육 상황을 살피며 올해 특이 사항 및 농가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것은 물론 향후 출하 전망 등에 대해 파악하기 위해 나섰다. 이 날 방문한 농가는 단동형 다단 재배를 통해 210% 이상 정식을 하고 있는 스마트팜 도입 농가이며, 초촉성 재배방식이라는 신기술을 적용하여 조기 수확과 농가소득 향상에 앞장서고 있는 곳으로 논산시의 선도적인 농업기술을 적용하여 딸기를 재배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관계자는 “최근 이상 기후 등으로 많은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논
태안군이 농어촌 인구감소에 대응하기 위한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공모 사업’ 대상지로 최종 선정됐다.군은 충청남도 주관 ‘2025년 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후속사업 2차 공모’ 결과 태안 남면지구가 선정됨에 따라 도비 118억여 원 포함 총 사업비 120억 6800만 원을 투입해 오는 2027년까지 남면 몽산리 일원에 고품질 농촌형 공공임대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충남형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은 귀농·귀촌인 등 도시민에게 저렴한 공공임대주택을 제공해 안정적 정착을 돕는 것이 주요 내용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주거여건 개선을 통해 농촌인구의 급속한 감소를 막고자 충남도가 지방소멸대응기금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군은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이 지역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벤치마킹과 주민설명회 개최 등 철저한 준비를 거쳐 지난달 공모 신청서를 제출했으며, 태안군이 최종 선정됨에 따라 내년부터 사업 위·수탁 협약을 체결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는 방침이다.구체적으로는 1만 5288㎡ 면적의 군유지에 2025년부터 2027년까지 총 20호(85㎡ 15호, 60㎡ 5호)의 주택 및 관리사무소 등을 건립할 예정이며, 농촌리브투게더 사업의 취지에 맞춰 청년
박정현 부여군수가 지난 19일 논산 한국유교문화진흥원에서 열린 충청남도 시장·군수협의회에 참석해 지역화폐 국비 지원 의무화를 건의했다. 이날 박정현 군수는 동명이인 정치인인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이 발의한 법안이자 더불어민주당의 당론으로 추진 중인 ‘지역사랑상품권 개정안’에 힘을 보태며 지역화폐 발행에 대한 정부의 재정적 지원 필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먼저, 박정현 군수는 정치 논리에 따라 바래지고 있는 지역화폐 지원 정책에 대해 지적했다. 문재인 정부 이후 2022년 5월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면서 지역화폐 지원 정부 예산안은 3년 연속 0원으로 발표되었고, 해마다 존폐 위기에 내몰리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박 군수는 “국회 막판 진통 속 매년 지역화폐 예산이 되살아났지만 △’21년 12,522억원 △ ’22년 7,053억원(전년대비 △44%) △’23년 3,525억원(전년대비 △50%) △’24년 3,000억원(전년대비 △15%)으로 매년 감소하고 있다”고 말하면서, “이는 지역화폐 덕을 톡톡히 본 지자체에게는 불안정성과 부담을 떠넘기는 상황이며, 소상공인을 비롯한 수혜자인 국민에게는 불안과 불신을 야기시키고 있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낙농육우산업 육성을 위해 육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지원 대상은 축산업 허가(등록)를 받고, 당진 관내에서 본인 소유로 12개월 이상 사육한 육우를 출하한 후에 도체등급 결과 2등급 이상을 받은 농가이다.지원 금액은 총 8,600만 원이며, 등급별로 2등급 30만 원, 1등급 40만 원, 1⁺등급 이상은 50만 원으로 차등 지원하며, 농가당 최대 지원한도액은 500만 원으로 예산 범위 내에서 한도액 조정이 가능하다.육우 송아지는 우유 생산 시 필연적으로 발생하는 젖소의 새끼로 암송아지는 농가에서 키워 젖소로 키우지만, 수송아지는 사육하여 한우보다 30~40% 저렴한 소고기로 생산한다. 최근 경영비 상승과 육우 가격 하락으로 낙농가와 육우 사육 농가가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시 관계자는“거세한 수컷 홀스타인과 미경산 홀스타인 암소를 대상으로 육우 품질 고급화 장려금을 지원해 사료 값 상승과 도매가격 하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육우 사육 농가의 경영 부담이 조금이나마 완화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사업 신청은 오는 12월 6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청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당진시청
당진시(시장 오성환)는 15일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5년 농촌인력중개센터(공공형) 공모사업에 대호지농협, 신평농협 2개소 가 선정돼 사업비 2억 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은 농협에서 계절근로자를 고용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일 단위로 인력을 공급하고 농가에서는 이용료를 지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당진시는 2021년 7명, 2022년 125명, 2023년 707명에서 2024년 현재 1,263명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 도입을 확대하고 있으며, 공공형 계절근로사업의 경우 2023년 1개소 (지원 농가 1,422명, 중개실적 3,645건)에서 2024년 2개소 (지원 농가 2,589명, 중개 실적 6,801건)로 확대 추진하고 있다. 또한, 외국인 계절근로자와 관련하여 문화 체험, 의료비, 보험료를 일부 지원하는 등 체계적인 도입 및 지원에 힘쓰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1개월 미만의 단기 고용인력이 필요한 농가 수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소규모 농가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농업 현장과 늘 소통하며 인력 수급에 차질 없도록 다양한 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시행하겠다”라고 전했
성남산업진흥원은 오는 11월 26일(화) 오전 11시 30분부터 진흥원 대강당(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에서 반도체산업 최신 트랜드와 비즈니스 전략을 주제로 제2회 성남 기업성장 포럼을 개최한다. 새로운 기업성장 전략와 지원과제 발굴을 목적으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서는 반도체산업 전문가들의 강연과 기업지원기관들의 사업설명회가 이어질 예정이다. 성장전략 강연자로는 김정회 한국반도체산업협회 상근부회장과 이금룡 도전과 나눔 이사장이 나선다. 김정회 상근부회장은 반도체산업 최신 트랜드와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에 대해 강연할 예정이며, 이금룡 이사장은 AI반도체 확산에 따른 스타트업 성장전략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설명회에는 고용노동부 성남고용노동지청, 기술보증기금, 한국반도체산업협회가 참여한다. 성남고용노동지청은 고용 관련 정책 및 기업지원 사업에 대해 안내할 예정이다. 기술보증기금은 기술혁신형 기업에 대한 지원사업들을 소개하고 한국반도체산업협회는 반도체 연구개발, 전문인력 양성 등에 대한 지원사업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이의준 성남산업진흥원장은 “2회째를 맞는 ‘성남 기업성장 포럼’은 성남시 소재 기업들의 혁신과 지속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으
인천광역시(시장 유정복)는 오는 11월 22일부터 23일까지 송도컨벤시아에서 ‘제1회 인천광역시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인천시가 주관하는 첫 번째 사회적경제 박람회로, 사회적경제의 가치확산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행사에는 총 70개의 사회적경제기업이 참여해 100여 개의 부스를 운영하며, 사회적경제조직 관계자, 유관기관, 일반 시민 등 약 5,000명이 박람회를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박람회에서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분야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자 간 협력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행사의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다양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을 홍보·판매하는 ‘소셜플러스 마켓’운영 사회적경제 조직 간 네트워킹과 토론회 사회적경제 관련 정책세미나 청소년 아이디어 경진대회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사회적경제의 중요성을 알리고, 새로운 아이디어와 정책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한, 행사 기간 중 부스에서 인천의 지역화폐인 ‘이음카드’를 이용해 제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에게는 15% 캐시백 혜택이 제공된다. 이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시민들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