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춘절(春節·음력설) 연휴를 맞아 야외로 나온 사람들이 한가롭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12일 장쑤(江蘇)성 전장(鎮江)쥐룽(句容)시 바오화산(寶華山) 국가삼림공원에 모여든 인파. 2024.2.12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12일 중국 마카오 여유국이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성립 25주년 및 춘절(春節·음력설)을 축하하는 경축 행사를 개최해 시민과 관광객에게 즐거운 추억을 선사했다. 이날 경축 행사에 등장한 꽃차 퍼레이드. 2024.2.12
허난(河南)성 정저우(鄭州)시 정저우위퉁(宇通)버스회사 직원이 지난해 3월 8일 신에너지공장 작업장에서 차량용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을 조립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의 천연가스 소비가 견조한 증가세를 보였다. 중국 국가발전개혁위원회는 지난해 중국의 천연가스 표관소비량이 전년 대비 7.6% 늘어난 3천945억3천만㎥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중국의 천연가스 표관소비량은 376억5천만㎥로 전년 동기 대비 9.5% 상승했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중국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2천297억㎥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5.8% 증가한 수준이다.
(베이징=신화통신) 용은 중국 문화에서 용등호약(龍騰虎躍), 어약용문(魚躍龍門) 등 수많은 아름다운 소망과 연결돼 있다. 예로부터 '용'을 소재로 한 용춤, 용등 감상 등 민속놀이는 새봄의 기쁨을 만끽하는 중국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12일 허베이(河北)성 쭌화(遵化)시에서 민간 예술가들이 용춤을 추고 있다. 2024.2.12
(베이징=신화통신) 12일 산둥(山東)성 린이(臨沂)시에 위치한 무형문화유산 박물관에서 중국 전통 민속 공예 예술가가 용 모양의 인형을 만들고 있다. 용은 중국 문화에서 용등호약(龍騰虎躍), 어약용문(魚躍龍門) 등 수많은 아름다운 소망과 연결돼 있다. 예로부터 '용'을 소재로 한 용춤, 용등 감상 등 민속놀이는 새봄의 기쁨을 만끽하는 중국의 전통으로 자리잡았다. 2024.2.12
공장 천장 통풍구, 스마트 조명 등 에너지 절약 기술이 적용된 베이징 벤츠의 생산 작업장. (자료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공업정보화부(공신부)가 '녹색' 함량 제고에 나선다. 공신부는 ▷올해 국가 차원의 녹색 공장 1천 곳 신설 ▷기업 녹색 코드 시범 운영 ▷신에너지차, 녹색 가전 등 분야의 녹색 소비 촉진에 주력할 방침이다. 공신부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가 차원의 녹색 공장은 총 5천95곳에 달했으며 에너지 사용 중점 업종의 에너지 효율도 꾸준히 상승해왔다. 타오칭(陶青) 공신부 운행모니터링협조국 국장은 공신부가 ▷공업 및 중점 산업의 탄소 피크 달성 ▷공업 디지털화 탄소 관리 시범사업 시행 ▷2024년 중점 제품의 탄소 발자국 규칙 및 표준 약 100건 제정 등을 실시하며 수소에너지, 에너지 저장 등 녹색 저탄소 산업 발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 밝혔다. 또한 폐기물 재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폐기물 없는 산업단지', '폐기물 없는 기업'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국 창춘=신화통신) 춘절(春節·음력설)을 맞은 중국 동북 지역의 농촌 장터는 여느 때처럼 사람들로 북적였지만, 예전과 달리 많은 젊은이가 눈에 띈다.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남부 근교에 위치한 다툰(大屯)장터를 찾은 대학생 저우쓰자(周思佳)는 "아이스크림을 아이스박스가 아닌 일반 박스에 담아 팔고 마트에서 500g에 30~40위안(5천520~7천360원) 하는 딸기가 이곳에서는 8위안(1천472원)에 불과하다"면서 농촌 장터의 모든 것이 신기하다고 말했다. 또 매년 새해가 되면 장터 곳곳에 빨간 대련(對聯, 종이·천·대나무·나무·기둥 따위에 새긴 글귀)과 등을 달고 말린 과일과 육포, 견과류를 가득 담아 놓는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도시에 비해 농촌 장터에서 명절 분위기를 더 확실하게 느낄 수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장터를 찾는 중국 젊은이는 번화한 상권의 트렌드나 세계적 명품, 핫한 음료가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채소∙과일∙군것질거리∙일상용품 등을 통해 '사람 사는 냄새'를 느끼고 싶어 한다. 지난달 18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 근교의 카룬(卡倫)장터를 찾아 춘절 맞이 용품을 구매하는 사람들. (사진/신화통신)'서민적'이란
(서울=연합뉴스) 진병태 기자 =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하면서 8억명을 넘어섰다고 중국인터넷정보센터가 21일 밝혔다. 중국의 인터넷 매체인 펑파이(澎湃) 보도에 따르면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전날 발표한 '중국 인터넷발전상황 통계보고'에서 중국의 인터넷 인구가 지난 6월말 현재 8억200만명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2천968만명(3.8%)이 새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중국의 인터넷 보급률은 57.7%를 기록했다. 1인당 평균 이용시간은 주당 27.7시간으로 지난해말에 비해 0.7시간이 증가했다. 휴대전화를 이용한 인터넷 사용자는 7억8천800만명으로 전체의 98.3%를 차지했다. 인터넷 사용자 가운데 인터넷이재상품 가입자 비율이 크게 늘어난 것은 특기할 만한 점이라고 이 매체는 지적했다. 중국에서는 개인간 P2P 대출 등 인터넷상에서 금융상품을 구매하는 사람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 보고서는 이런 상품 가입자 비율이 지난해말 16.7%에서 지난 6월말에는 21%로 껑충 뛰었다고 밝혔다. 가입자 수로는 올 상반기에 3천974만명이 새로 늘었다. 중국은 올들어 금융위기 방지를 위해 부채감축에 나서면서 P2P 플랫폼업체의 도산으로 피해자가 속출
'2019 경기도 초청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연수’가 11일 경기도청 상황실에서 열린 의료인 10명의 수료식을 끝으로 성료됐다.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4주간의 연수과정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이날 수료한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10명은 향후 경기도와 우즈베키스탄 보건의료협력의 가교 역할은 물론 도의 선진의료기술을 현지에 홍보하는 ‘첨병’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우즈베키스탄 의료인 10명이 성공적으로 연수를 마침에 따라 지난 2011년부터 추진된 해외 의료인 연수를 통해 경기도의 선진 의료기술을 경험하고 교육받은 해외 의료인들은 총 10개국 558명으로 늘었다. 이번 연수에 참가한 의료인 10명은 우즈베키스탄 보건부와 타쉬켄트주 보건국으로부터 추천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메디컬 아카데미, 공화국 제1시립병원, 국립신경외과전문의료센터 소속의 전문의들이다. 외과, 이비인후과, 감염내과, 정형외과, 혈액외과 등 다양한 분야로 구성된 이들 의료인들은 4주간의 연수기간 동안 가톨릭대학교부천성모병원 순천향대학교부천병원 고려대학교안산병원 분당제생병원 세종병원 윌스기념병원 이춘택병원 부천누가참의원 등 도내 8개병원에서 우수 임상 기술과 IT기반의 첨단의료기술을 교육
한탄강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인증의 최종 관문으로 유네스코 심사위원 현장평가만 남은 가운데, 마티나 파스코바(Martina Paskova)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UNESCO Global Geopark Council) 위원이 오는 14일부터 경기·강원 초청으로 한탄강 지질공원을 찾아 예비평가를 진행한다. 체코 출신의 마티나 파스코바 위원은 현재 세계지질공원 인증에 대한 평가와 심의를 담당하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위원회」의 위원으로 2011년부터 관련 활동을 해온 ‘베테랑’이다. 이번 예비평가는 7월 예정된 유네스코 심사위원 현장평가에 대비, 그간의 준비사항을 최종점검 받는 기회다. 실제 현장평가와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6월14일부터 17일까지 한탄강 지질공원 내 아우라지베개용암, 백의리층 등 주요 지질명소를 둘러보며 다양한 자문을 구할 방침이다. 먼저 14일에는 포천 한탄강지질공원센터에서 예비평가와 관련한 브리핑을 진행한 후 비둘기낭폭포, 하늘다리 등 주변 명소를 둘러본다. 이어 15일에는 강원도 철원군으로 넘어와 평화전망대, 소이산전망대, 고석정을 찾아 한탄강의 지질학적 가치에 대해 알릴 예정이다. 이 같은 명소 답사 외에도 순담계곡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왕원빈(汪文斌)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7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시종일관 높은 수준의 대외개방을 추진하고 중국과 외국 간 인적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힘써왔다고 밝혔다. 아울러 더 많은 외국 친구들이 중국을 방문해 진실하고 입체적이며 전면적인 중국을 경험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근 차이나텔레콤, 차이나모바일, 차이나유니콤 등 통신사들은 입국 외국인이 휴대전화 번호를 편리하게 신청할 수 있도록 베이징·상하이·광저우(廣州)·쿤밍(昆明)·청두(成都)·샤먼(廈門) 등 도시의 공항 통상구에 9개의 서비스망을 신설했다. 베이징·광저우·선전(深圳)·시안(西安)·칭다오(青島) 등 도시에는 대외 교류가 비교적 빈번한 중점 지역에 서비스망 6개를 추가했다. 왕 대변인은 이에 대해 "중국 주관 부서와 통신사는 최근 통신 서비스 업그레이드 조치를 취해 외국인이 중국에서 여행·비즈니스·학업·생활하는 데 더 많은 편의를 제공했다"고 전했다. 그는 중국과 외국 간의 인적 교류를 편리화하기 위한 조치가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되면서 중국 공민은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해외로 나가고 중
(중국 난닝=신화통신)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가 지난달에 활발히 운행된 것으로 나타났다. 광시(廣西) 베이부완(北部灣)국제항무그룹에 따르면 지난 1월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가 978편 운행돼 전년 동기 대비 87.7% 증가했다. 운행 중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 (베이부완(北部灣)국제항무그룹 제공)한편 서부육해신통로 철도-해상 복합운송 열차는 지난 2일 운행 편수가 올해 첫 1천 편을 달성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83% 늘어난 수치다. 올 들어 충칭(重慶)~광시, 쓰촨(四川)~광시, 윈난(雲南)~광시, 구이저우(貴州)~광시 및 광시 열차 운행 편수가 대폭 증가했다. 그중 충칭~광시, 광시 열차 운행 편수는 각각 117.1%, 132.7%씩 확대됐다. 동시에 물류 규모도 지속적으로 확대돼 대외무역 발전에 힘을 실어준 것으로 나타났다. 서부육해신통로를 통해 1천143개 품목이 70개 도시, 145개 역으로 옮겨져 전 세계 120개 국가(지역)의 495개 항구로 운송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