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둥(山東)성 옌타이(煙台)시에 있는 건설기계 브랜드 디벨론(DEVELON) 자회사 직원이 지난해 12월 26일 휠 로더 어셈블리라인에서 일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중국 규모 이상(연매출 2천만 위안 이상) 공업기업의 총매출이 5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규모 이상 공업기업의 매출이 전년 대비 1.1% 늘었다고 전했다. 이들 기업의 지난해 4분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확대됐으며 성장률은 전분기보다 2.9%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위웨이닝(于衛寧) 국가통계국 통계사는 공업기업이 강한 회복력을 보여주며 이익 회복에 유리한 조건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런던=신화통신) 올해 '사해동춘(四海同春)' 화교 위문 공연이 12일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배우 우춘옌(吳春燕·가운데)이 이날 '사해동춘' 공연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4.2.13
(런던=신화통신) 배우 위안페이(袁飛·오른쪽)와 한잉(韓瑩)이 12일 '사해동춘(四海同春)' 화교 위문 공연에서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이날 '사해동춘' 공연이 영국 런던에서 열렸다. 2024.2.13
中 시짱, 춘절 관광객으로 '북적' (45초) 시짱(西藏)자치구의 새해가 지난 10일 춘절(春節·음력설)과 날짜가 일치했다. 시짱 라싸(拉薩)의 시장은 축제 분위기를 즐기고 쇼핑을 하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현지 전통 시장 판매자] "춘절이 다가오면서 사업이 호황을 맞았습니다. 올해 시장을 방문한 한족 관광객 수가 지난해보다 더 늘었습니다." [관광객] "저는 랴오닝(遼寧)성에서 온 관광객입니다. 시짱의 풍습과 전통을 체험해 보고 싶어 이곳에 왔어요. 처음 보는 것들이 굉장히 많아 놀랐습니다. 여기서 작은 야크 수공예품을 샀는데요. 너무 귀여워서 기념품으로 간직하려고요." [신화통신 기자 라싸 보도]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음력 정월 초사흘인 12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다싼바(大三巴) 패방(牌坊), 세나도 광장 등 관광지가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이날 다싼바 패방을 둘러보는 여행객들. 2024.2.12
(중국 마카오=신화통신) 12일 중국 마카오 특별행정구(특구) 다싼바(大三巴) 패방(牌坊) 앞에서 기념사진을 찍는 여행객. 음력 정월 초사흘인 이날 마카오 다싼바 패방, 세나도 광장 등 관광지가 각지에서 온 여행객들로 북적였다. 2024.2.12
(중국 청두=신화통신) 각양각색의 화려한 등불이 걸리고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지는 가운데 중국 각지의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였다.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국제 판다 등불 축제에 많은 인파가 몰리며 명절 분위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간쑤(甘肅)성 란저우(蘭州)시에서 온 한 관광객은 '자이언트 판다' 등불 조형물 앞에서 아이에게 사진을 찍어주며 "등불이 너무 예쁘고 공연도 신나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 연등회 현장 책임자 장셴(張憲)은 이번 연등회를 위해 40여 개의 대형∙초대형 등불 조형물이 제작돼 2만 개가 넘는 다양한 화등이 설치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등불 축제에서는 당∙송 시대 청두의 상업∙문화의 모습을 재현하고 ▷등불 문화 크리에이티브 ▷궈차오(國潮·자국 상품 애용) 출사여행 ▷무형문화유산 계승 ▷화훼시장 ▷인터랙티브 게임 등을 내세워 새로운 소비 환경을 조성했다. 여기에 중국 각지의 먹거리가 더해지며 춘절 들어 매일 1만여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관광객이 찾았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국제 판다 등불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이 지난 11일 전시된 등롱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등불 축제 외에도
단체 관광객들이 지난 10일 헤이룽장(黑龍江)성 무단장(牡丹江)시에 위치한 설향(雪鄕) 관광단지에서 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올해 중국인 관광객 수가 꾸준한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됐다. 중국관광연구원이 최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국내 관광객 수는 60억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넘어서고 출입경 관광객 수는 2억6천만 명(연인원)을 상회할 것으로 예상됐다. 보고서는 지난해 중국 국내 관광의 매출과 관광객 수가 모두 전년 대비 100%가 넘는 놀라운 성장세를 보였다며 이는 2019년 수준의 80% 이상 회복된 수치라고 밝혔다. 중국관광연구원 관계자는 중국 국민의 관광 욕구가 2023년 내내 높게 유지됐다며 관광객의 만족도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 본사.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중국 내 대출 지원을 받은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이 2023년 말 기준 21만2천 개에 달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출 승인율은 46.8%로 전년 말보다 2.1%포인트 높았다. 중국인민은행(중앙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말 과학기술형 중소기업의 위안화·외화 대출 잔액은 2조4천500억 위안(450조8천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9%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증가율보다 11.8%포인트 높은 수치다. 같은 기간 대출 지원을 받은 하이테크 기업은 21만7천500개로 대출 승인율은 54.2%에 달해 전년 말보다 0.8%포인트 상승했다. 한편 하이테크 기업의 위안화·외화 대출 잔액은 13조6천400억 위안(2천509조7천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3% 증가했다.
지난 11일 '202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개최 도시가 공개됐다. (사진/신화통신)(도하=신화통신) '202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가 중국의 수도 베이징에서 열린다고 국제수영연맹이 지난 11일 전했다. 후세인 알-무살람 국제수영연맹 회장은 "베이징은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제공하며 주요 종목들을 유치해왔다"면서 "이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밝혔다. 이 밖에 '2029년 세계마스터즈수영선수권대회'도 베이징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두 대회의 정확한 일정은 추후 발표된다. 세계수영선수권대회는 올해 카타르 도하에 이어 2025년 싱가포르, 2027년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지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중국 정저우=신화통신) 허난(河南)성이 중국 빙설 관광의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다. 음력 정월 초하루인 지난 10일 허난성 신샹(新鄕)시의 우룽산(五龍山) 스키장을 찾은 한 가족. 부모는 스키를 타고 후웨(胡悅)와 동생은 보드를 즐겼다. 우룽산(五龍山) 스키 베이스캠프에서 스키를 연습하는 어린이. (사진/신화통신)"온 가족이 같은 취미를 즐긴다는 것이 가장 기쁩니다. 정말 행복해요. 마음에 맞는 친구들도 많이 사귀었습니다." 후웨의 설명이다. 쑤이쩌야(睢澤亞) 우룽산 스키장 책임자는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전 강우·강설량이 많아 방문객 수가 주춤했으나 최근 며칠간 맑아진 날씨 덕에 정월 초하루 방문객이 2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을 돌파했다고 전했다. 그는 정월 초사흘부터는 유동 인구가 증가해 춘절 연휴 기간 방문객이 2만 명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우룽산 스키 베이스캠프에서 설상 경기를 즐기는 스키 애호가들. (취재원 제공)쑤이쩌야는 "중위안(中原)지역은 기후 조건 탓에 전통 빙설 스포츠가 성행하지 못했으며 강설 기간도 짧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수년간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일으킨 빙설 스포츠 열풍, 올해 하얼빈(哈爾濱) 빙설 관
지난 8일 푸젠(福建)성 푸저우(福州) 여객열차 관계자가 승객의 좌석 정보 조회를 도와주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춘윈(春運·춘절 특별수송) 17일째인 지난 11일 중국 사회 전체의 지역 간 여객 이동량이 2억7천375만3천 명(연인원,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12일 2024년 종합 운송 춘윈업무 전담반에 따르면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2.6% 증가한 수치다. 그중 철도 여객 운송량은 897만1천 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1.8% 늘었다. 같은 기간 수로 여객 운송량은 42.2% 확대된 97만7천 명에 달했으며 민항 여객 운송량은 75.3% 증가한 216만5천 명을 기록했다. 도로 여객 운송량은 2억6천164만 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