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주방용오물분쇄기 불법제품 사용을 근절하고, 적법한 주방용오물분쇄기 사용 홍보에 나섰다. 전국적으로 주방용오물분쇄기 불법제품 사용으로 인해 하천의 수질오염, 관로 막힘 및 악취 유발, 하수처리장 처리문제 발생 등의 문제가 발생하고 있으므로, 불법 제품을 금지하고 인증제품의 올바른 사용을 권장하는 것이다. 주방용오물분쇄기 사용 시, 음식물 찌꺼기의 80% 이상은 반드시 회수하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봉투에 버리고, 20%미만만 하수도로 배출하여야 한다. 주방용오물분쇄기 합법제품은 한국물기술인증원에서 발행한 ‘주방용오물분쇄기 인증’과「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른 ‘KC안전인증’을 받은 제품이며, 식당 등 업소가 아닌 하수처리구역 내 일반가정 또는 오수처리시설이 설치된 일반가정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불법제품은 위 두 가지 인증 중 한 개라도 없는 제품과, 인증 받은 제품을 개·변조(회수통 제거, 회수통 내부 거름망 제거, 연결관이 회수통을 통과해 주방오수관에 직접 연결 등)하여 음식물 찌꺼기를 회수하지 않고 배출하는 제품이다. 불법제품 사용자의 경우 1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제조·수입 또는 판매한 자의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
양평군(군수 전진선)은 지난 24일, 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 대강당에서‘제23기 친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이번 졸업식에는 친환경농업대학 교육을 수료한 94명의 졸업생과 전진선 양평군수, 윤순옥 양평군의회 의장, 양편군의회 의원 및 농업인 단체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은 전문농업과, 귀농귀촌농업과, 농산가공기초, 농산가공창업과를 편성, 각 과정별 전문기술교육을 통해 체계적인 교육과정으로 추진해왔다. 졸업식에서는 졸업생에 대한 졸업장 수여와 성적 우수 및 개근에 대한 시상을 진행했으며, 23기 학생회장은 농촌진흥청장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진선 양평군친환경농업대학장은“지난 1년의 학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여 오늘 졸업식에 함께하게 된 23기 학우들께 진심으로 축하를 드린다.”며, "오늘 졸업생들은 지금까지 배웠던 자산들을 디딤돌 삼아 농업인들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지역사회 발전의 주춧돌이 되어 주길 바란다." 고 말했다.
파주시가 25일부터 3일간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에서 파주장단콩 축제를 개최한다. 이태원 참사 이후 많은 인파에 대비해 행안부 등 정부 부처 관계자가 사전 점검하는 등 안전에 대해선 관심이 높아졌으나 축제 때마다 불거진 오·폐수 불법처리 논란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파주시는 지난달 실시한 파주개성인삼축제 기간 동안 오·폐수 불법처리로 논란을 빚은 바 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오, 폐수에 대해 준설차를 이용해 오, 폐수 발생 전량을 다 수거했다고 주장했으나 명확한 처리결과에 대한 자료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시 관계자는 25일부터 3일간 개최되는 장단콩 축제에는 하수과 직원을 대거 투입해 매일 점검을 실시하는 등 철저한 관리를 하겠다고 밝혔으나 축제 전날인 24일 음식 부스에서 발생한 많은 양의 오·폐수를 임진강으로 무단 방류시킨 사실이 한 차례 더 확인됐다. 이에 대해 파주시의 책임 있는 관계자는 철저히 점검을 하고 축제 기간동안 직원들을 대거 투입시키는 등 일련의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면서도 축제 전날에 발생하는 오·폐수에 대해선 미처 몰랐다고 하며 즉각적인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각종 축제가 열리는 임진각 평화누리 공원은 생활하수
사단법인 양주시새마을회(회장 김용춘)는 지난 25일 회천2동 관내 도로와 덕계천공원에서마을 환경가꾸기 및 줍깅데이 사업을 전개하였다. 이날 사업에는 홍미영 회천2동장, 김용춘 양주시새마을회장, 이종용 새마을지도자양주시협의회장, 박순희 양주시새마을부녀회장,임중구 새마을지도자회천2동협의회장, 김순선 회천2동새마을부녀회장, 회천2동 남녀 새마을지도자, 공무원 등 30여 명이 참석하였다. 사업에 참석한 새마을지도자들은 회천2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서 사업 계획을 토의 후덕계공원과 주요도로 및 마을 골목길을 걷고 뛰면서 방치된 쓰레기를 줍고 다시 사용 가능한 물품은 별도 분리하여 모으고 사용할 수 없는 것들은정량제 봉투에 넣어서 폐기를 하였다. 임중구 회장은 “우리 새마을지도자들이 줍깅데이 사업을 하면 마을 환경이청결해지는 것은 물론 덤으로 건강까지 챙길 수 있기에 자발적으로 사업에 동참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용춘 회장은 “올해 새마을 3대 중점운동은 생명, 평화, 공동체 운동인데생명운동 실천을 위해 휴경지에 나무심기 3회, 하천에 EM흙공 던지기 5회,국토 대 청결운동 및 마을 환경가꾸기 사업은 매월 전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서구청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가 포스코에너지(사장 정기섭),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인천지역본부장 신정원)과 함께 24일 청라 용머리공원에 ‘미세먼지 저감 3호숲’을 조성했다. 이날 포스코에너지 주관으로 열린 기념행사는 강범석 서구청장을 비롯해 포스코에너지 이전혁 부사장,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신정원 본부장 등 각 기관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서구는 용머리공원 3호숲에 관목을 포함한 왕벚나무, 단풍나무 등 수목 1천23그루를 심어 연간 미세먼지 36kg과 탄소 101kg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숲을 가로지르는 산책로도 새로 만들어 주민 편익 또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세 기관은 지난 2020년 포리공원에 1호숲을 시작으로 지난해 문점공원에 2호숲과 이번에 조성된 용머리공원까지 미래세대를 위한 안전하고 깨끗한 도심환경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환경과 주민을 위해 지속적으로 협력해준 포스코에너지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감사드린다”며 “미래세대를 위한 미세먼지 저감숲을 계속 확충해 자연과 사람이 균형을 이루는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한국방송통신: 인천본부 박병철
김포시가 미세먼지 없는 골목길을 만들기 위해 미세먼지 제거용 청소 로봇을 시범 도입했다. 김포시 기후에너지과는 22일 대형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골목길의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통진읍 행정복지센터와 고촌읍 행정복지센터에 청소로봇을 각각 1대씩 보급했다고 밝혔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이날 통진읍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통진읍 소통 행정에 앞서 청소로봇에 직접 탑승해 마을 골목길 옆 먼지제거가 어려운 이면도로 경계석에 쌓인 나뭇잎과 먼지를 제거하기 위한 시범운행을 실시했다. 청소로봇은 로봇 추종 기능이 결합된 「소형 미세먼지 수거차」로, 거리 인식을 통한 작업자 추종 자율 주행과 리모컨을 이용한 원격조종이 가능하여 노면 청소차 진입이 어려운 좁은 도로나, 작업자 진입이 어려운 장소를 청소할 때 안전한 장소에서 원격조종을 이용한 사각지대 없는 청소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물 분사 시스템을 이용하여 청소 시 발생하는 비산먼지를 최소화할 수 있다. 권현 기후에너지과장은 “청소로봇의 운행으로 진공 노면 청소차 운행이 불가한 도로 재비산먼지 제거를 통해 (초)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하고, 좁은 골목길의 청결이 한층 향상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광주시는 지난 23일 특별대책지역 수질보전정책협의회(이하 특수협)와 2022년 ‘한강수계 물 환경 개선을 위한 상·하류 교류 사업’을 시행했다. 지난 2017년 시작한 상·하류 교류사업은 코로나19로 잠정 중단됐다가 올해 하반기부터 다시 시행됐으며 모든 한강수계 주민을 대상으로 물이용부담금 및 팔당 수계 환경규제 교육을 통해 상·하류 주민 간의 갈등을 완화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상·하류 교류사업은 올해 5회 계획돼 지난 15일 인천 장수‧서창동 통장협의회를 시작으로 17일 충북대학교 학생들, 21일 가평군 이장단 및 지역 환경단체, 23일 광주시 경안천 시민연대 및 지속가능발전협의회가 참석했으며 25일에는 용인시 이장협의회가 참석할 예정이다. 교육 내용은 팔당 수계에 적용되고 있는 특별대책지역, 수변구역 및 자연보전권역 등에 대한 규제내용을 상세히 설명했다. 또한, 물이용부담금의 조성 목적과 배경 그리고 한강수계기금의 편성 및 운영 내용 등을 교육하고 비전문가가 쉽게 접하기 어려운 수질오염 총량관리제도를 알기 쉽게 설명했다. 아울러, 특수협의 발족 배경 및 역할 그리고 팔당 수계 주민들이 한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 특수협 강천심
이천시(시장 김경희)는 금년 12월부터 내년 3월까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이 잦은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강화된 미세먼지 저감 대책과 시민 건강 보호 정책을 시행하여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빈도와 강도를 줄이는 집중관리대책이다. 제4차 계절관리제 기간 핵심대책으로 수송, 산업, 생활, 취약계층 건강보호, 정보제공, 협력 강화 6대 부문에서 17개 이행과제를 선정해 추진할 계획이다. 그 중 수송부문 주요대책인 저감장치 미부착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제한이 토‧일요일과 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실시(긴급자동차, 장애인차량 등 제외)되며, 단속에 적발될 경우 1일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 외 주요대책으로 노후 건설기계 사용제한, 대기배출사업장 및 비산먼지 발생 공사장 점검 강화, 배출가스 단속 및 공회전 집중단속, 불법소각 단속 강화 등이 있다. 이천시 환경보호과장은 최근 4년 초미세먼지 농도가 매년 개선되고 있으며, 대기질 개선을 위해 미세먼지 저감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했다.
양평군 지평면 망미2리(이장 조형근)은 지난 23일, 어울림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망미리 산책로 약 2km 구간의 나무심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한 나무심기 행사는 망미2리 공동체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마을은 ‘산책로 야자매트 조성’, ‘산책로 나무심기’, ‘선진지 견학’ 등 선진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김병후 지평면장은 “이른 아침부터 산책로 조성을 위해 참여해주신 이장님과 마을주민들에게 감사드리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관내 마을 공동체 사업이 더 활성화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의정부시 신곡2동(동장 김세원)은 11월 23일, 직원과 신곡2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20여 명이 참여해 주민센터와 동오마을 경로당 부근 도로변에 화분을 정리하고 꽃배추 900본을 식재했다. 꽃배추는 영하의 날씨에도 잘 견디고 추운 겨울에도 푸르름을 유지하는 강인한 초화류로 잘 알려져 있으며, 이번 꽃배추 식재 행사로 코로나19와 위축된 경기 등으로 심신이 지치고 힘든 주민들의 마음을 달래주고 생기있고 아름다운 신곡2동을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세원 신곡2동장은 “쌀쌀한 날씨에도 불구하고 신곡2동을 아름답게 만드는 일을 위해 적극 참여한 신곡2동 지역 사회단체에 감사드리고, 꽃배추 식재로 주민들에게 화사하고 쾌적한 가로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아름다운 마을 환경을 가진 신곡2동 조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고양시청소년재단(이사장 이동환) 일산서구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라온꿈터’에서는 동아리 활동을 통해 청소년의 역량 성장을 지원하고 있다. 그 중 초등 4, 5학년 청소년으로 구성된 동아리“플라이”는 6월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간 환경을 주제로 업사이클 활동을 진행했다. 청소년 동아리“플라이”는 환경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되었으며, 재활용하지 못하는 커피박(찌꺼기), 폐현수막, 양말목, 폐 크레파스를 활용하여 각각 커피 비누, 손가방, 냄비 받침, 리크레용의 업사이클 제품을 청소년들이 직접 만들어보는 동아리 활동을 하였다. 이 과정에서 참여 청소년 대상으로 환경교육을 진행하였고, 더불어 환경문제에 대한 심각성에 대해 배움으로써 사회문제임을 인식하게 되었고, 이로 인해 청소년들은 환경문제 및 보호 활동을 지역사회에 알리기 위해 양말목 냄비 받침과 폐크레파스 리크레용을 기부하는 활동을 기획·진행하게 되었다. 수련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 대상으로 리크레용을 노인 복지관 이용자들 대상으로 냄비 받침을 기부하면서 “업사이클 제품인지 몰랐다”, “크레파스가 재활용이 안 되는지 몰랐다”, “업사이클 제품에 대해 알려줘서 고맙다” 등의 소감과 함께 기부 활
인천 서구(구청장 강범석)는 지난 14일부터 18일까지 5일간 인천자율환경연합회와 합동으로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 합동 특별점검 및 기술지원’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민·관 합동 특별점검은 민간의 행정 참여를 확대해 환경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고 환경 인식을 제고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실시됐다. 특히 폐수처리기술 등 환경 관리능력이 열악한 영세업체에 대해서는 전문적인 수처리기술을 통해 환경관리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지원했다. 서구는 특별단속 기간 동안 1일 4개 조를 편성해 총 71개소를 지도·점검했고, 이 중 4개 사업장을 적발했다. 주요 위반사례를 살펴보면 A 업체 등 3개소는 대기배출시설 설치신고를 득한 사업장으로 의무사항인 대기 자가측정을 실시하지 않은 채 조업하다 적발됐다. B 업체는 대기배출시설 설치 신고를 득한 사업장으로 의무사항인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운영기록부를 기록하지 않은 상태에서 조업하다 적발됐다. 서구는 이번에 적발된 위반업소에 대해 관련 규정에 의거 행정처분(경고) 및 과태료 처분을 내릴 예정이며, 특히 대기오염물질 자가측정을 하지 않은 사업장에 대해서는 직접 수사해 사법 조치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강범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