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는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본동2교에서 오산2교에 이르는 오산천 1.24km 구간에 산책로를 조성했다고 15일 밝혔다. 물길만 있던 이곳에 친수공간을 만들어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이 이어져 하천 정비와 함께 산책로를 만든 것이다. 이를 위해 시는 둑이 무너지지 않도록 자연 호안을 깔고 시민들이 거닐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한 뒤 평탄하게 포장하는 작업을 마쳤다. 하천의 원활한 흐름을 위한 준설작업도 이뤄졌다. 지난 1월부터 11개월 동안 진행된 공사에는 18억원이 투입됐다. 시는 이번 1구간 공사에 이어 내년부터 모현읍 매산리에서 경안천 합류부인 일산리까지 이어지는 2구간 공사를 시작할 계획이다. 2024년 완공이 목표다. 시 관계자는 “주민들에게 물길을 따라 여유롭게 산책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친수 수변공간을 활용한 산책로를 조성했다”며 “내년에도 2구간에 대한 공사를 조속히 추진해 주민들에게 휴식과 여유를 선물하는 산책로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시는 11월 8일 전문연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장곡로 147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소각장) 다이옥신 측정 결과 배출농도가 0으로 검출됐다고 밝혔다. 이번 4분기 다이옥신 측정 결과 소각로 1호기, 2호기 모두 0.000ng-TEQ/Sm3로 검출되어 올 한 해 실시된 4회 측정결과 모두 0을 기록했으며, 별도 실시한 폐수에 대한 다이옥신 측정 결과도 0.000pg-TEQ/L을 기록하여 의정부시 자원회수시설이 생태계를 보호하면서도 안정적으로 자원을 회수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인 시설임을 확인했다. 시는 다이옥신 측정 결과 및 기타 오염물질에 대한 정보를 지역 주민들에게 공개해 투명한 환경정책을 시행하고 있으며, 금회 측정에는 자원회수시설 주변영향지역 주민지원협의체(위원장 홍숙자) 위원들이 참여해 객관적이고 철저한 측정이 이뤄졌다. 전정일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다이옥신 측정 결과가 자원회수시설이 주민뿐만 아니라 생태계에도 안전한 시설이라는 믿음을 드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다가오는 계묘년 새해에도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투명하고 철저하게 자원회수시설을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성남시는 24년째 가동해 노후한 중원구 상대원1동 소재 600톤 규모 쓰레기 소각시설을 민간투자 사업방식으로 대체 건립한다. 시는 12월 13일 오후 5시 시청 2층 부시장실에서 장영근 성남부시장과 사업시행자인 성남그린에너지㈜ 측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생활폐기물처리시설 민간투자사업 시행자 지정 및 실시협약’을 했다. 협약에 따라 사업시행자는 현 소각시설 바로 옆 6422㎡ 부지에 하루 500톤 처리 규모의 생활폐기물처리시설을 건립한다. 착공은 내년 상반기, 준공은 오는 2026년 상반기다. 건립 3년간 투입하는 사업비는 국비 329억원, 도비 91억원, 시비 321억원, 민간투자금 494억원, 원인자 부담금 350억원 등 총 1585억원이다. 손익공유형(BTO-a) 민간투자사업 방식으로 운영돼 건립 후 20년간 사업시행자가 운영권을 갖는다. 운영 손실이 발생하면 사업시행자가 손실금의 30%를 떠안고, 이익이 발생하면 공유해 성남시와 사업시행자가 일정 비율로 나눈다. 대체 시설 건립 후 현 600톤 규모 쓰레기 소각시설은 리모델링해 환경 교육시설과 시민을 위한 공공시설로 활용한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 중인 쓰레기 소각시설은 1998년 건립돼 낡았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미세먼지 발생을 줄이고 깨끗한 대기환경을 만들기 위해 차량과 사업장, 농촌지역 등 주요 오염배출원 감축에 나선다. 시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세부계획을 수립, 이달부터 내년 3월까지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란 고농도 미세먼지가 발생하는 겨울부터 이듬해 봄까지 평소보다 강력하게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하는 제도로, 지난 2019년 첫 도입됐다. 정부의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한 것으로 이번 계획은 초미세먼지(PM2.5) 기준 28㎍/㎥ 달성을 목표로 뒀다. 지난해 같은 기간 용인시 평균 초미세먼지는 29㎍/㎥로 기록됐다. 계획의 핵심 전략은 ‘배출원 감축’과 ‘건강보호’, ‘농촌지역 중점 관리’ 등 세 가지다. 이를 위해 시는 미세먼지 저감 및 대응·대책 위원회의 자문의견을 받아 수송부문과 산업부문, 생활주변 배출저감, 민감·취약계층 건강보호, 부서협력 강화 등 5대 부문 21개 세부사업을 추진한다. 먼저 수송부문에서는 배출가스 5등급 차량 운행을 제한하고 차량 배출가스 저감장치 지원과 친환경 자동차 지원을 이어가고 고농도 비상 발령 시 배출가스 단속을 강화
시흥시(시장 임병택)는 지난 11월 24일부터 식품접객업, 도소매업 등의 1회용품 사용 규제 강화에 따라 적극행정 서비스의 일환으로 12월 12일부터 ‘찾아가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 신청서비스’를 추진한다. 이번 서비스는 한국표준산업분류에 따른 종합소매업(편의점 등)의 1회용봉투 사용이 억제(금지)됨에 따라 소상공인 보호와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이에 관내 종량제봉투 지정 판매소 외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직접 사업장에 방문해 자원재활용법 개정에 따른 1회용봉투 사용 억제(사용금지) 안내 및 판매소 지정 방법 안내, 판매소 지정신청서 작성 방법 요령, 판매소 지정신청서 민원서류 접수 대행서비스 등의 내용을 제공한다. 시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1회용품 사용 규제에 따른 소상공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더 나은 시민행정 서비스를 구현하는 데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찾아가는 재사용 종량제봉투 판매소 지정 신청 서비스를 제공받고 싶은 소상공인 사업장은 시흥시청 자원순환과(031-310-2254) 또는 시흥도시공사 종량제팀(031-488-6893)으로 연락하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을 수 있다. 시흥시 자원순환과장은 “이번 서비스는 1회용품 사용 규제 홍보와
시흥시(시장 임병택)가 LPG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탱크·벌크로리 소유 사업자를 대상으로 ‘합동 특별안전점검’을 오는 15일부터 19일까지 추진한다. 이번 점검은 지난달 발생한 대구 소재 LPG충전소 벌크로리 이충전 사고 이후, 유사사고 재발을 방지하고자 마련됐다. LPG충전소 및 소형저장탱크에 LPG를 공급해주는 운반차량인 탱크·벌크로리는 소형 LPG저장탱크가 보급된 지 20년이 지나면서 관련 시설이 노후화돼 안전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시는 탱크·벌크로리 부속설비에 관한 점검관리와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자 특별안전점검을 선제적으로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탱크·벌크로리 고압가스 운반자로 등록된 업체로 관내 총 9개 업체가 해당되며, 등록이 오래된 업체부터 우선 점검이 시작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이번 대구 사고 원인인 오발진 방지 장치 및 긴급차단밸브의 적정 설치 여부, 정상 작동 여부 등 가스 관련 법규 준수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특별안전점검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사업자들의 안전 경각심을 높이고, 가스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지난 11월부터 이달 14일까지 18개 동 통장협의회 회의에서 기후위기에 대응하는 탄소중립 실천 교육을 진행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탄소중립은 우리가 모두 힘을 합해 헤쳐 나가야 하는 과제이다”며, “탄소중립 실천과 같은 미래가치를 실현하는 데 있어 통장들이 지역에서 활동가처럼 역할을 맡아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광명시 기후에너지과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교육에서 ‘탄소중립 광명하다’책자를 소개하며 광명시의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알리고 내년도 기후의병 포인트 사업을 홍보하며 통장들의 기후의병장 역할을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통장은 “민방위대장과 같이 기후의병장의 역할에 충실하게 임하여 동네의 탄소중립 생활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다짐을 밝혔다. 한편, 광명시는 지구온난화의 지구온도 1.5℃ 상승을 막는다는 취지로 기후행동을 실천하는 광명시민들의 지구 의병대로서 ‘1.5℃ 기후의병’을 운영하고 있다. ‘1.5℃ 기후의병’은 각 동 유관단체의 탄소중립 활동과 함께 기후행동에 관심이 높은 시민들이 줍킹, 넷제로 행사 등 주체적인 활동으로 꾸준히 확장되고 있다. 시는 내년에 ‘1.5℃ 기후의병’ 활동 시민 실천
광주시 경안동 바르게살기위원회 위원 20명은 지난 12일 표동진 경안동장, 광주시의회 노영준 시의원과 함께 청석공원 일대 환경정비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환경정화 캠페인은 코로나19의 완화로 실외 마스크 제한 해제가 이뤄져 야외 나들이객이 증가함에 따라 늘어난 야외 생활쓰레기 수거를 통해 깨끗한 경안동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김경환 경안동 바르게살기위원장은 “매월 정기적인 환경정화 캠페인을 통해 새해에는 코로나19로 위축된 야외활동이 더욱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앞장서서 봉사하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표 동장은 “깨끗한 경안동을 위해 추운 날씨 속에서도 환경정화 활동에 힘써주신 경안동 바르게살기위원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깨끗한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시가 환경부에서 주관한 ‘2022년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지난 8일 인증패를 받았다. 일반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경쟁력 있는 상수도 체계를 구축하고 운영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2000년부터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는 161개 지자체를 인구 규모에 따라 5그룹으로 나누어 29개 지표에 따라 평가하여 매우 우수, 우수, 보통, 미흡의 4등급으로 분류했다. 동두천시는 Ⅲ그룹(인구 5만~20만)에 배정되어 다른 41개의 지자체와 경쟁하여 1차 공통분야·운영관리분야에 대한 서면평가, 2차 정책분야에 대한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최우수’ 수도운영 지자체로 선정되었다. 특히 환경부 평가심의위원회는 수돗물 안심서비스 등 수용가 맞춤형서비스 실시, 급수취약지역에 대한 공급 확대 노력, 고객만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탁월한 성과로 인정했다. 오형식 환경사업소장은 “동두천시는 수자원공사 동두천지사와 긴밀하게 협조하여 좋은 성과를 이루었다”라며 “앞으로 수돗물 안전성과 시민 신뢰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동두천시는 2020년 평가에서도 ‘최우수’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올해 경기도
양주시(시장 강수현)는 내년 3월 31일까지 고농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다.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 강도와 빈도를 낮추기 위해 고농도 미세먼지가 가장 빈발하는 매년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평상시보다 더욱 강화된 미세먼지 배출 저감 대책을 추진하고 국민 건강 보호조치를 시행하고자 2019년 12월 첫 도입된 제도이다. 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제3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를 시행한 결과 2018년 12월 ~ 2019년 3월 양주시 초미세먼지 평균 42㎍/㎥(일)에서 2021년 12월 ~ 2022년 3월 양주시 초미세먼지 평균 25㎍/㎥(일)로 계절관리제 시행 전 초미세먼지 수치 대비 40%가량 개선됐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한 대내외적 산업·경제 활동 감소 요인 외에도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시행을 통한 배출원 집중관리, 감시강화 등 대기질 개선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이다. 이번 제4차 미세먼지 계절관리제는 미세먼지 배출감축과 시민(취약계층) 건강보호 부문으로 나눠 중점을 두고 추진한다. 시는 배출감축을 위해 지역 내 저공해 미조치 5등급 차량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행을 제한하며 위반 시 1일 10만원의 과태
파주시(시장 김경일)는 13일 환경부 주관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Ⅰ그룹 23개 지자체 중 종합 3위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00만원의 포상금을 획득했다. 2022년도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실태평가는 전국 102개 지자체의 공공폐수처리시설 용량 합계 기준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해 각 지방유역 환경청에서 현지 조사와 자료검증을 통해 1차 평가를 실시한다. 1차 평가결과에서 그룹별 상위 지자체 5곳을 선정해 안전관리 대응능력, 탄소중립 기여도 및 시설 운영의 전문성 등에 대한 사례 발표, 질의응답을 통한 심의를 거쳐 최종 순위를 발표했다. 파주시 공공폐수처리시설은 일일 총 307,190㎥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의 4개의 시설로 구성돼 평가대상 시설용량 10,000㎥ 이상인 Ⅰ그룹에 해당돼 평가를 받았고, 공공폐수처리시설 방류 하천 생태계 영향에 대한 용역 실시와 수질 개선 및 에너지 효율을 위한 설비 개선 실적 등으로 2차 심의 과정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정삼섭 환경보전과장은 “이번 우수 기관 선정은 산업단지 하천수역의 물환경보전을 위한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 개선 노력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일하기 좋은 환경의
삼척시가 미세먼지 불법 배출원을 상시 감시할 “2023년 삼척시 1기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대”를 모집한다. 모집인원은 현장근무 8명, 감시대 업무보조 1명 총 9명이며, 모집자격은 공고일 현재 만 20세 이상 관내 주민등록이 된 자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12월 13일부터 12월 19일까지 신청서, 운전면허증 사본, 주민등록초본 등 관련 서류를 지참하여 삼척시청 환경과 환경지도부서(☏033-570-3849)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선발된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대는 내년 1월 3일부터 6월 16일까지(감시대 업무보조는 6월 30일까지) 6개월간 대기․악취 배출업소 순찰 및 환경오염행위 감시, 민원 발생 현장확인 및 초기대응, 미세먼지 대책 홍보 및 비상저감조치 관련 업무지원, 기타 대기 분야의 폐기물, 화학물질 환경관리 개선을 위한 업무지원 등 삼척시의 대기 질 개선을 위해 활동할 예정이다. 삼척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예방·감시대 운영으로 환경오염 피해 예방뿐만 아니라 지역 내 일자리 창출 효과도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정하고 살기 좋은 삼척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시는 올해에도 상반기와 하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