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군은 12월 28일까지 야생동물에 의해 농작물 피해를 입은 농가들에 피해보상금 지급을 완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해야생동물 농작물 피해보상은 「양양군 야생동물에 의한 피해보상 등에 관한 조례」에 의거 2006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제도다. 올해 양양군 유해야생동물에 의한 농작물 피해건수 및 피해보상면적은 총 68건, 22,574㎡로 피해보상금은 26,689천원이다. 피해 작물은 옥수수, 벼, 고구마, 감자, 콩 등으로 주로 멧돼지와 고라니 등 야생동물로부터 피해를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작목별로 보면 옥수수가 38건 12,881㎡로 가장 큰 피해를 입었으며, 벼 16건 7,435㎡와 감자 4건 490㎡ 순이다. 지역별로는 현북면 18건 6,897㎡, 서면 15건 5,360㎡, 손양면 13건 3,511㎡ 순으로 피해규모가 컸다. 작물별 보상단가는 농촌진흥청의 지난해 지역별 농산물 소득 자료를 기준으로 책정했으며, 피해농작물 경작자 1인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피해면적이 100㎡ 미만인 경우와 보상금이 3만원 미만인 경우에는 제외된다. 이에 군은 수확단계 80%, 중간생육단계 60%, 파종단계 40% 등 단계별 보상비율을 차등 적용해 농가에 지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 생태환경교육센터는 초등학교 과학교과 연계로 개발된 환경교육 프로그램인‘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를 만화책으로 발간했다고 28일 전했다. 교재 내용은 생태계가 뭐예요? 생태계의 구성요소 생태계 속 생물들은 각자 역할이 있어요 지구가 변해가고 있어요 지구생태계 지키기, 작은 나의 실천부터 시작! 로 구성되어있다. 시 관계자는 “환경교육은 공교육과 별개가 될 수 없다. 교과과정과 연계한 지속적인 교육을 추진해 다음 세대가 올바른 환경가치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생태계 속에 내가 있어요!’는 초등 과학 5학년‘생물과 환경’ 단원 연계로 개발된 고양시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2020년 환경부 지정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되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있다. 올해는 3,500명의 초등학생들이 교육을 받았다.
김포시(시장 김병수)는 김포한강로(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일원) 등에서 유입되는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대기오염으로부터 시민들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미세먼지 차단숲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최근 기후변화 위기 대응과 탄소중립 등 글로벌 패러다임이 ‘녹색’으로 바뀌면서 주거지와 가까이 위치한 도시숲에 대한 관심이 크게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김포시는 김포한강로 도로변 사면 녹지에 대기오염물질을 차단하기 위해 미세먼지 흡수·흡착 효과가 뛰어난 수목을 식재하고, 도로변에 다채로운 경관을 조성하기 위해 소나무, 황금회화나무 등의 교목 36종 689주와 산철쭉, 수수꽃다리 등의 관목 16종 13,637주 등과 같은 다양한 수종을 선별하여 식재하였다. 나무 1그루당 연간 미세먼지 35.7g을 흡수한다는 국립산림과학원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이번 사업을 통해 연간 미세먼지 흡수량이 24.5kg 증가할 예정으로 김포시의 대기 및 생활 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성현 공원녹지과장은 “앞으로도 미세먼지 저감·차단을 위해 숲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앞으로도 끊임없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지난 27일 환경부로부터 ‘2040년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 전체 변경 승인을 통보받아 ‘상상 더 이상 남양주’ 발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고 28일 밝혔다.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이란 하수도 시설의 계획적·체계적 정비를 도모하기 위해 「하수도법」 제5조 및 제6조에 따라 20년 단위로 세우는 하수도정비에 관한 최상위 계획으로, 5년마다 타당성을 검토해 필요한 경우에는 변경해야 한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계획 수립에 착수해 조안면 비상 연계 관로 사업 하수처리구역 편입 민원 지역 3,308필지 2.913㎢ 확대 화도 하수처리시설 3.3만㎥/일 현대화 사업 3기 신도시 하수처리시설 10만㎥/일 신·증설 등 시급한 현안 사항을 차질 없이 진행하기 위해 부분 변경을 4회 추진한 바 있다. 이번 ‘2040년 남양주시 하수도정비기본계획’은 유역하수도정비계획, 오염총량관리계획, 도시기본계획 등을 반영해 2040년 인구 112만 명에서 발생하는 하수의 효율적 처리를 통한 하천 수질과 생활 환경 개선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본계획의 주요 내용은 2021년 대비 하수처리시설 26만㎥/일에서 45만㎥/일으로 신·증설 하수처리구역 83.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내년 1월 자동차세 연납 납부 시 1년 세액의 6.4%를 공제받을 수 있는 연납 신청기간을 1월 한 달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매년 6월과 12월 두 번 정기 납부하는 자동차세를 1월에 일시불로 선납할 경우, 2월부터 12월에 해당하는 세액의 7%인 연세액의 6.4%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편 연세액 기준 공제율은 2024년 5%, 2025년 이후에는 3%로 축소될 예정이다. 전년도에 연납한 차량에 대해서는 차량 변경이 없는 경우 별도의 신청이 없어도 공제된 금액으로 납부서를 발송하고 있다. 또한, 연납 후 해당 차량의 소유권을 이전하거나 폐차하게 되는 경우, 소유권 이전일(폐차 말소일) 이후의 자동차세는 환급된다. 연납 신청한 경우 모든 은행의 현금 자동 입출금기에서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인터넷지로(www.giro.or.kr), 위택스(www.wetax.go.kr), 지방세입계좌를 활용하면 비대면으로 지방세를 조회·납부 할 수 있다. 자동차세 관련 문의사항은 고양시 민원콜센터(☎031-909-9000) 및 일산동구청 세무과 시세팀(☎031-8075-6083으로 전화하면 보다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고양특례시 일산동구는 올해 특별조정교부금을 지원받은 사업을 포함해사재어린이공원 등 총 8개소에 대한 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대상지는 10년 이상 된 어린이공원 중 놀이시설 및 휴게시설 등 시설 전반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곳으로 △사재어린이공원(정발산동) △소나무어린이공원(풍동) △매봉재어린이공원(정발산동) △향나무어린이공원(백석동) △설촌어린이공원(마두동) △부촌어린이공원(장항동)△중산추만어린이공원(중산동) △상상어린이공원(식사동)이 선정됐다. 사업에는 특별조정교부금 9억 등 총 32.8억 원이 투입되었으며, 공원 내 노후된 놀이시설물·야외운동기구·휴게시설·바닥 포장 등을 정비해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지역주민 모두를 위한 쉼터로 개선 완료했다. 이 중 상상어린이공원은 식사지구 개발사업으로 2010년도에 설치된 공원이며, 아까시 목재를 이용해 만든 놀이시설은 12년이 경과되어 목재기둥이 썩고 파손되어 금년 놀이시설 정기안전검사에서 불합격 판정을 받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지난 3월 철거조치 후 사업을 추진했다. 또한 중산추만어린이공원은 중산지구 개발로 2002년도에 조성되어 시설이 전반적으로 노후 되었으며, 주민들의 환경개선 요청에 따라 작년에 특
안성시(시장 김보라)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돈농가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안성시 축산규모는 한우, 육우, 양돈, 양계 등 총 6,253,282두(수)로 전국의 3%, 경기도의 14%를 차지하며, 우리나라 축산물 수급에 중요한 수도권 육류 공급기지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전초기지라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국내 최대 축산도시 이면에는 축산냄새로 인한 민원 발생이 증가하고 있으며 축산냄새가 지역발전의 저해요인으로 인식돼 사회적 갈등이 커짐에 따라 안성시 축산업 발전의 지속가능성에 위기감이 대두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축산냄새에 대한 인식 전환과 함께 민원해결책의 일환으로 축산냄새의 효율적인 관리를 위해 안성시에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양돈농가에 대한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을 구축했다. 축산냄새 저감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 자료 축적 등을 통해 축산냄새를 통합 컨트롤하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평가받고 있다. 시는 우선 1단계 사업으로 올해 4월부터 12월까지 38개 양돈농가 통합관제 시스템 설치를 마무리했으며, 이후 관제 자료의 정보보안을 위한 사용승인을 거쳐 본격적으로 축산냄새 관리 통합관제 시스템이 가동될 예정이다. 축산
청평면(면장 지병록)은 올해 눈이 많이 온다는 일기예보에 따라 완벽한 제설작업으로 제설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관내 주요도로 제설작업을 위하여 제설용 차량 4대와 면사무소 청소차 등 6대를 운용하고 있으며, 시가지내 인도는 상인회에서 자발적으로 제설작업을 하도록 협조를 요청하였다. 그러나 주민과 학생이 주로 이용하는 학교부근 인도, 청평역부근 인도, 청평생활체육공원주변 인도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지 않아 눈길에 미끄러져 낙상사고를 당하는 주민이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인도(人道)에 대한 제설작업을 하기로 하였다. 이에 따라 청평면 봉사단체의 협조를 얻어 조종천변 인도구간은 ㈜우주산업개발에서, 청평초등학교와 고등학교 인도구간은 청평면 남·여 의용소방대에서, 청평생활체육공원 인도구간은 청평면사무소에서 제설작업을 하기로 하고 지난 21일부터 인도(人道)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였다. 지병록 청평면장은 "주민 통행이 많은 인도(人道)에 대한 제설작업을 실시하여 제설사각지대 해소로 지역주민이 통행이 불편함이 없도록 제설작업을 신속하게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김포도시관리공사(사장 김동석)가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15일간 김포시 관내 쓰레기 처리가 취약한 지역을 대상으로 플로깅 캠페인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이란 ‘이삭을 줍다’라는 뜻의 스웨덴어(Plocka Upp)와 영어(Jogging)의 합성어로 주변을 산책하거나 조깅, 자전거타기 등의 운동을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환경보호운동이다. 김포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는 플라스틱 일회용품의 사용증가로 인한 환경오염이 지역사회의 현안문제로 부각됨에 따라, E·S·G 경영실천의 일환으로 캠페인을 추진하게 되었다. 캠페인 기간 동안 7개 지역에서 총 119명의 직원이 참여하여 약 400kg의 쓰레기를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이에 앞서 지난 10월에는 문수산 산림욕장 및 등산로에서 100여명의 시민과 함께하는 플로깅 캠페인을 추진하였다. 공사 김동석 사장은 “이번 캠페인으로 김포시 자연환경 보호와 더불어 E·S·G가치확산에 기여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공사는 시민들과의 소통을 기반으로 지역현안문제 해결에 적극 노력함으로써 시민에게 더욱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수원시가 12월 20일 권선구 가구거리 일원에서 떼까마귀 분변 8점을 채취해 AI(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여부를 검사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수원시는 가구거리 일원 2개소에서 분변 시료 8점(1개소 4점)을 채취해 국립야생동물질병관리원에 AI 감염 여부 검사를 의뢰했고, 모두 ‘음성’이라는 결과를 받았다. 2016년 겨울 처음 수원시에 출몰해 4개월여(2016년 12월~2017년 3월) 동안 머무른 떼까마귀는 매년 11월 초부터 이듬해 3월 초까지 수원에 출현하고 있다. 장안구를 제외한 수원 전역을 이동하는 것으로 보인다. 수원시는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떼까마귀 퇴치기동반’을 운영하고 있다. 내년 3월까지 활동하는 퇴치기동반은 레이저 퇴치기 등을 사용해 떼까마귀를 퇴치하고, 모니터링한다. 떼까마귀 청소기동반은 지난 11월부터 매일 오전, 떼까마귀 배설물로 오염된 거리를 청소하고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겨울 철새인 떼까마귀에서 AI 양성반응이 확인된 적은 없다”며 “떼까마귀가 출현하는 지역을 지나가실 때 분변으로 인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장기동 행정복지센터(동장 한흔지)는 지난 23일 청소년지도위원회와 관계공무원 10여명과 함께 장기동 행정복지센터 주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겨울방학과 청소년들이 접근하기 쉬운 편의점과 마트에서부터 장기동 일대 청소년들의 이용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노래방, 일반 음식점, 고깃집, 주류판매업소 등을 중심으로 진행했다. 장기동 지역 주민 및 상가 일대에서 청소년 출입제한 및 고용 시 주의사항 안내문을 배부하고 일반 음식점을 대상으로 ‘19세 미만 청소년에게 술·담배 판매금지’ 스티커를 부착하며 청소년 보호활동에 관심을 가져달라 당부했다. 한흔지 장기동 행정복지센터장은 “겨울방학 기간동안 청소년들의 마음이 풀어져 일탈에 빠질 수 있어 청소년 지도위원들의 관심이 필요하다. 2023년에도 청소년 유해환경 지도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장기동 청소년 선도와 보호활동에 앞장서 주시길 바란다며 당부했다.
광주시와 광주시어린이집연합회는 27일 시청 접견실에서 탄소중립 실현 및 자원순환사회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들의 자원순환 인식 향상을 통해 지속가능한 자원순환사회로 나아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협약식에는 방세환 시장을 비롯해 장경임 어린이집연합회장 등이 참석했으며 두 기관의 업무협약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적극적인 소통과 업무공유를 논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자원순환 관련 교육 및 행사 추진 협력 월 1회 너른고을 자원순환가게 및 폐자원 교환창구 이용 등을 담고 있으며 다양한 방면에서 협업을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시는 시민들이 가져오는 재활용가능자원에 대해 품목에 따라 보상을 해주는 자원순환가게 및 폐자원 교환창구의 이용 유도는 재활용가능자원의 분리배출에 대한 어린이들의 관심을 증폭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 연합회장은 “어린이들과 함께 환경보호를 위한 활동에 참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어린이들과 함께 할 수 있는 환경보호 활동에 대해 더 고민하고 실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에 대해 방 시장은 “경제의 성장과 환경의 보전이 조화를 이루는 지속가능한 발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