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시장 김병수)는 2022년 주민참여예산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계양천 산책로 고가하부 경관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대상지는 사우1교 고가하부 일원으로, 인근에 사는 많은 주민이 이용하는 산책로다. 그러나 부족한 휴게공간과 어둡고 적막한 분위기 등으로 보행환경이 열악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시에서는 이를 개선하기 위해 쉼터와 그늘막을 설치하는 한편 휴게공간을 조성하고 재두루미 조형물과 고가 하부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등 밝고 경쾌한 분위기를 만드는 데 집중했다. 또한 계양천을 대표하는 벚꽃을 컨셉으로, 글자조형물과 벽면 루버를 설치하고 벚꽃이 흩날리는 고보조명 및 풍성한 화초류까지 곁들여 아늑하고 세련된 공간으로 탈바꿈시켰다. 이근수 도시주택국장은 “계양천 산책로를 이용하는 주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산책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이 되길 바란다”라며 “이후에도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지속해서 경관개선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광명시(시장 박승원)는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동시에 2대가 충전할 수 있게 용량을 확장하고 1월 6일 영업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는 작년 10월부터 수소충전기 1기를 추가로 증설하는 공사를 진행해왔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수소 충전 인프라 확충에 따라 친환경 모빌리티 구축 및 친환경 자동차 보급 지원사업에 역량을 집중하여 탄소중립 실현에 한 발짝 더 앞서가는 선도도시가 되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하이넷 수소충전소는 전국 35곳이 운영 중이며, 수소충전기 2기가 설치된 곳은 광명소하 수소충전소를 포함 전국 6곳뿐이다. 수소 충전 비용은 1㎏당 9,900원으로 영업시간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12시간 영업한다. 시는 이번 증설로 수소충전기 2기 영업 시 일일 최대 승용차 기준 120대까지 충전할 수 있어, 대기 시간으로 인한 이용자의 불편이 해소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한편, 하이넷 광명소하 수소충전소가 있는 기아 Auto Land 광명 수소복합충전소는 민·관·노사 협력 사업의 대표 사례로 2021년 6월 광명시, 기아(주), 기아자동차지부 소하지회, 수소에너지네크워크(주)가 협약을 맺고 국비 15억 원
- 27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방문 시민주도 춘천가꾸미 사업 신청 - 시민이 스스로 마을 경관을 가꿈으로 시민의식과 애향심 향상 기대 “마을의 자투리땅에 나무를 심어보세요” 춘천시가 2009년부터 이어져 오고 있는 시민참여형 도시숲 조성사업인 시민주도 춘천가꾸미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시민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마을의 공유지인 자투리땅, 도로변, 소공원, 골목길 등의 경관을 가꾸기 위해 마련했다. 시에 따르면 2022년 14개 읍면동 41개소에 수목 2만 1천여본 등을 지원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6일부터 27일까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 이후 선정심사를 통하여 최종 사업지로 선정이 되면 신청한 수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한경모 녹지지원과장은“도시숲은 경관의 의미를 넘어 힐링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2023년 가꾸미사업을 통해 시민이 주도적으로 마을을 가꾸고 애향심을 고취시키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포시는 2022년 한해 인력을 투입할 수 없거나 시야 확보가 어려운 환경취약지역 등에 총 33회에 걸쳐 드론을 띄운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뒀다고 4일 밝혔다. 특히 시는 같은 해 10월, 대기방지시설 점검 요청 민원이 접수됨에 따라 드론을 이용해 점검을 벌였으며, 부적정하게 운영하는 시설을 적발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시에 따르면 드론을 활용해 사각지대 대기배출시설 및 방지시설 등의 운영사항을 확인할 뿐 아니라 대규모 수질오염사고 예방, 공공수역 오염 물질 유출 경로를 신속하게 파악하는 등 오염 물질 추가 확산을 방지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김포의 경우 공장이 광범위하게 입지 돼 있는 지리적 특성상 환경을 감시하는 데 있어 드론은 매우 유용하다. 현재 김포시에서 운영하는 ‘드론 환경 감시단’은 드론 3기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는 목표 비행 횟수를 50회로 증가시켜 관련 사업장 일대를 수시로 감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드론 기술을 응용하기 위한 전문성이 떨어질 수 있어 드론 자격증을 취득해 전문성을 확보한 뒤 환경오염 사각지대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김포시의 환경오염을 예방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용인특례시(시장 이상일)가 2050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시의 비전과 실천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18일 열리는 시민토론회의 참여자 80명을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탄소중립 실현 방안에 대해 자유로운 토론을 나누며 시민의견을 수렴하고자 이 자리를 마련했다. 시청 컨벤션홀에서 열리는 토론회는 ㈜에코파이 책임연구원이 용인시 온실가스 배출 현황과 탄소중립에 대한 시민들의 의견 등 설문조사 결과에 대한 주제 발표로 막을 연다. 이어 에너지‧건물, 도로‧수송, 자원순환‧산업 등 관심 분야별로 모둠을 나눠 각 8~10명의 참여자들이 의견을 나누는 식으로 진행된다. 전병성 前 한국환경공단 이사장이 좌장을 맡고 각 모둠마다 퍼실리테이터가 1명씩 배정돼 참여자의 의견을 조율하는 등 원활한 토의 진행을 돕는다. 용인시 탄소중립 실현에 관심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6일까지 시 홈페이지나 별도 링크 (https://naver.me/xl110lro)를 통해 할 수 있다. 시는 이날 나온 시민들의 제언을 오는 6월 수립 예정인 시의 기후변화대응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의 탄소중립 정책 발굴에 시민들의 생생한 의
강릉시는 청소근로자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해부터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야간에서 주간으로 변경한다. 기존에는 새벽 3시부터였던 생활폐기물 수거 시간을 오전 6시부터 오후 3시까지로 변경하여 청소근로자의 안전사고 발생 위험을 낮춘다. 낮 시간대 시야 확보를 통해 원활하게 생활폐기물을 수거하여 깨끗한 도심 환경을 만들겠다는 취지이다. 쓰레기 배출 시간은 종전과 같이 일요일~금요일(일요일 미수거) 일몰 후부터 밤 12시까지이며, 배출 방법 또한 동일하다. 강릉시 관계자는 “생활폐기물 주간 수거로 출근 시간대 불가피하게 수거 차량을 운행하게 되어 주택가 골목길 차량 정체 등 주민들의 불편이 다소 우려된다”고 말했다. 그러나 “청소 근로자의 근무환경개선과 안전확보를 위하여 양해해주시길 바라며, 폐기물의 배출 시간과 배출 방법을 잘 지켜 깨끗한 강릉 만들기에 동참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산불 취약 시기 산불 예방과 산불 발생 시 생활권 산불 피해 확산 방지를 위해 4억 9천만원을 들여 생활권 주변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을 추진한다. 사업 대상은 고성군 간성읍 간촌리 산5번지 일대 91ha, 거진읍 화포리 산3번지 일대 88.8ha 총 179.8ha의 생활권 주변 산림으로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1차·2차 사업으로 순차적으로 추진된다.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은 산림 내 솎아베기·가지치기 등을 통해 임목 밀도를 조절하고, 산림부산물 수집을 통해 산불 발생 위험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사업으로 봄철 대형산불 예방을 위해 2023년 1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발생한 원목과 산림부산물은 재활용되어 고성군에서 가동하고 있는 목재펠릿 생산시설의 재료로 사용될 예정이며, 생산된 목재펠릿은 고성군민을 위해 생산·보급될 예정이다. 산림과장 이수원은 “산불예방 숲가꾸기를 통해 산불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여 산불 없는 고성군을 만들고자 하며, 산불예방 숲가꾸기 사업으로 발생한 산림부산물은 고성군민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풍무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임종구)는 풍무동 ‘장릉마을 산책로’에 대한 정비공사가 모두 마무리됐다고 4일 밝혔다. ‘장릉마을 산책로’는 삼성쉐르빌 아파트에서 월드 메르디앙 아파트까지 연결되는 보행자 도로로 지난 2007년 조성됐으나, 10년 이상 경과 하면서 산책로 시설물 등의 노후화 돼 다수 민원이 있었다. 이에 풍무동에서는 지금까지는 부분적인 정비를 실시했으나, 전체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주민불편 해소는 물론 예산절감에 효율적이라고 판단, ‘22년 7월 특별조정교부금을 신청한 뒤 경기도에서 3억 원을 배분받아 11월 중순 공사에 들어가 12월 말 준공했다. 임종구 동장은 “풍무동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산책로가 시설물의 노후화로 주민이용에 불편이 많은 곳이었으나 이번 정비사업으로 개선됐다”라며 “향후 풍무동 내 노후화된 시설물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를 통해 쾌적한 풍무동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한 빈번한 대설 및 한파에 따른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지역 주민들의 자율적 제설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지난 3일 ‘내 집, 내 점포 앞 눈 치우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번 캠페인은 김보라 시장 및 임병주 부시장을 비롯, 자율방재단원과 의용소방대원, 각 읍면동 사회단체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서인사거리 및 명동거리 일원에서 진행됐으며, 전단지를 배부하며 ‘내 집, 내 점포 앞 눈치우기’를 적극 홍보했다. 안성시는 대설 및 한파에 대비해 밤낮으로 신속한 제설 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한파 TF를 구성·운영해 상수도 동파에 대비하며 한랭질환 모니터링 및 취약계층 안부 확인을 통해 인명피해를 줄이고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러나 골목길, 인도 등 이면도로의 경우 장비를 동원한 제설작업에는 한계가 있으며 내린 눈을 바로 치우지 않으면 눈이 그대로 얼어붙어 제설도구나 염화칼슘 등 제설제로도 쉽게 제거하기가 어렵다. 이날 캠페인 참여자는 “눈이 오면 예전에는 내 집 앞은 내가 쓰는 게 상식이었는데, 요즘은 아파트 중심의 주거문화에다 개인주의가 만연하면서 아무도 눈을 쓸지 않아 아
수원시가 수원델타플렉스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하는 ‘수원델타플렉스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을 완료했다. 그린인프라 구축 2단계 사업은 권선구 고색동 1162번지 일원(약 2만㎡)에서 이뤄졌다. 이팝나무·단풍나무·쪽동백 등 교목(喬木) 22종 1447주, 화살나무·남천 등 관목(灌木) 17종 1만 7801주, 맥문동·수호초 등 지피(地被) 26종 7만 6805본을 심어 숲을 조성했다. 친환경 흙으로 바닥을 포장했고, 의자, 앉음벽 등도 설치했다. 그린인프라구축사업은 산업단지 주변에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해 미세먼지 확산을 줄이고, 지역 주민과 근로자에게는 쉴 공간을 제공하는 것이다. 수원시는 산림청·경기도의 보조금을 지원받아 2020년부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단계 사업은 2020년 수원델타플렉스 북쪽 중보들공원(고색동 1129번지) 내 약 5만㎡ 면적에서 이뤄졌다. 미세먼지 저감 권장 수종인 소나무·낙우송 등 교목 17종 1887주, 조팝나무 등 관목 3종 1만 8000주, 맥문동 등 지피 2종 39만 9300본을 심었다. 올해 진행된 2단계 사업은 1단계 사업지와 맞닿은 선형 녹지대(완충녹지, 가로수)에 숲을 확대 조성한 것이다. 수원시의
군포시가 시민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하여 2023년도 탄소중립 연중 캠페인 ‘아나바다 탄소중립’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탄소중립 인식확산 및 실천문화 정착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은 기존의 물자절약 취지에서 진행된 아나바다 캠페인을 더욱 확대하여 탄소중립 전반의 영역에 관한 아나바다 탄소중립(아름다운 지구를 지키는 방법, 나부터, 바로 지금, 다함께, 탄소중립) 실천 연중 캠페인으로, 매월 계절과 시기에 적합한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에게 탄소중립 생활실천 방안을 공유할 예정이다. 이번 1월의 주제는 ‘한 해의 새로운 시작, 비우는 삶 시작하기’이며 자동차 중량 감소를 통해 사용 연료를 감소할 수 있는 자동차 트렁크 비우기와 불필요한 데이터 저장으로 인한 데이터 센터 사용 전력량을 감소시키기 위한 활동인 이메일 비우기 실천 캠페인을 시행한다. 황상용 환경과장은 “즐겁고 유익한 캠페인 시행으로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여러 기관ˑ단체와 적극적으로 캠페인을 준비하겠다”며 “성공적인 캠페인이 될 수 있도록 시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1일 중대물빛공원에서 500여명의 시민과 함께 ‘2023년 광주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으로 새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해맞이 행사’와 연계해 ‘2023년은 광주시 탄소중립 실천의 해’라는 슬로건으로 시민, 단체와 함께 ‘2050 탄소중립’에 대한 의지를 모으고 행동의 시작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시는 올해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조례 제정, 5개년 광주시 탄소중립·녹색성장 기본계획 수립 등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추진 기반을 마련하고 탄소포인트제 가입률 확대, 지구를 위한 10분 소등 운동, 탄소중립 실천 사례 발표대회 개최, 시민 인식 전환을 위한 교육, 홍보 등 범시민 운동을 전개해 나아갈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2023년도는 시민과 함께 기후 위기에 대해 고민하고 탄소중립을 위해 행동으로 실행하는 한 해가 되는 데 주력할 계획”이라며 “다음 세대까지 지속가능한 지구를 만들기 위해 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