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신화통신) 관광객이 22일 허베이(河北)성 스자좡(石家莊)시 룽궈푸(榮國府) 관광지에 펼쳐진 설경을 감상하고 있다.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앞두고 중국 각지에서 강설 기후가 나타났다. 소복이 내린 흰 눈은 붉은 등롱과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돋우었다. 2024.2.23
(베이징=신화통신) 위안샤오제(元宵節·정월대보름)를 앞두고 중국 각지에서 강설 기후가 나타났다. 소복이 내린 흰 눈은 붉은 등롱과 어우러져 명절 분위기를 돋우었다. 22일 산둥(山東)성 칭저우(青州)고성 관광지 붉은 등롱 위에 내려앉은 흰 눈. 2024.2.23
한 소비자가 지난 14일 윈난(雲南)성 쿤밍(昆明)시에 있는 한 징둥(京東) 가전제품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스마트 도어록을 구매하고 있다. (사진/신화통신)(베이징=신화통신) '2024년 중국 소비 촉진의 달 및 징진지(京津冀, 베이징∙톈진∙허베이) 소비 시즌' 행사가 22일 베이징시에서 열렸다. 중국 상무부는 올해를 '소비 촉진의 해'로 정했다. '정책+행사' 병행 기조에 따라 내수 확대 및 소비 촉진 정책∙조치를 마련하는 한편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춘절(春節·음력설) 이후 열리는 첫 전국 중점 행사인 '2024년 중국 소비 촉진의 달' 행사는 '국산품'이라는 주제로 ▷녹색 소비 ▷스마트 홈퍼니싱 ▷봄나들이 등 소비 시나리오를 선보인다. 여기에 각 지역 실정에 맞는 다양한 소비 촉진 행사를 펼치고 양질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더 나은 삶에 대한 수요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 푸저우=신화통신) 바다를 끼고 있는 푸젠(福建)성 닝더(寧德)시의 해역 면적은 4만4천500㎢로 해상 양식업에 종사하는 가구는 3만 가구에 달한다. 이토록 방대한 '해상 지역사회'는 어떻게 안전한 전력, 녹색 전력을 사용할까? 그 해답은 해상 '풍력∙태양광∙스토리지∙충전∙사용' 일체화 시범 프로젝트에서 찾아볼 수 있다. 닝더시 싼두아오(三都澳) 바이지완(白基灣) 해역에 들어서면 양식장 지붕이 아니라 물 위에 떠 있는 태양광 패널을 발견할 수 있다. 염도가 높은 바닷물에 패널이 부식되지 않을까 하는 의문도 있고 지붕에 설치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인지 하는 의문도 든다. 지난 3일 푸젠(福建)성 닝더(寧德)시 싼두아오(三都澳) 바이지완(白基灣) 해역에서 포착한 해상 '풍력∙태양광∙스토리지∙충전∙사용' 일체화 시범 프로젝트. (사진/신화통신)"어민의 생산과 생활에 전력 수요가 커서 태양광 패널이 많이 필요하지만 양식장은 공간적으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방염분∙방부식의 신소재로 태양광 패널을 만들고 해수면 위에 고정한 것입니다." 레이메이룽(雷美容) 스테이트 그리드(STATE GRID∙國家電網) 닝더전기공급회사 직원의 말이다. 해상 전력 부족과 전력 사용
이집트 경제전문가 "中 일대일로, 파트너 국가에 혜택 가져다줘" (01분25초) 중국이 제안한 일대일로 이니셔티브가 파트너 국가 간 윈윈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번영을 촉진하는 장기 프로젝트라고 이집트 카이로의 한 전문가가 말했다. [모아타셈 라시드, 이집트 투자자연합회 경제고문]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는 동반자 관계를 통해 중국의 개발 경험을 공유∙전달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일대일로 국가는 많은 혜택을 얻을 것입니다." 그는 또 일대일로를 비롯한 다수의 이니셔티브를 통해 중국이 대외 경제협력에서 지배권을 노린다는 서방 언론의 주장을 반박했다. [모아타셈 라시드, 이집트 투자자연합회 경제고문] "그런 주장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지지하는 국가가 꾸준히 늘어나면서 이미 설득력을 잃었습니다. 중국은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강요한 것이 아니라 제안했고 다른 국가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한 것이니까요. 중국의 글로벌 개방은 발전을 목표로 하고, 서구의 확장은 다른 국가들 통제를 목표로 합니다." [신화통신 기자 카이로 보도]
(중국 청두=신화통신) 600여 명의 노동자를 태운 D1805편 열차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동역과 몐양(綿陽)역을 출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로 향했다. 이는 쓰촨성 출신 노동자의 일터 복귀를 돕기 위해 편성된 특별 열차다. 업무 복귀를 하려는 노동자들이 22일 열차 대합실로 들어서고 있다. 2024.2.22
(중국 쿤밍=신화통신) 오전 7시(현지시간) 즈음 시안(西安)에서 온 여행객 왕쉬안(王軒)은 남편과 함께 윈난(雲南)성 취징(曲靖)시 뤄핑(羅平)현에 위치한 진지펑충(金雞峰叢) 관광지의 전망대에 올라 아름다운 유채밭을 배경으로 일출을 사진에 담았다. 그는 "여행 애호가로서 중국 각지의 유명한 유채밭 관광지를 돌아봤지만 뤄핑의 유채밭이 가장 이색적"이라고 말했다. 뤄핑현에 넓게 펼쳐진 유채꽃이 만발하면서 수많은 시민과 여행객의 발길이 연일 이어지고 있다. 윈난(雲南)성 뤄핑(羅平)현 진지펑충(金雞峰叢)에서 유채꽃을 감상하는 여행객들. (사진/신화통신)이곳을 찾은 또 다른 여행객 텅란(滕蘭) 가족은 다른 각도에서 유채꽃을 감상하기 위해 꼬마 기차에 몸을 실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이곳의 유채꽃이 절정이라는 것을 보고 왔다"면서 꼬마 기차를 타고 밭 사이를 누비며 가까이서 유채꽃을 감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수빈(江樹斌) 진지펑충관광지 관리자는 "지난해부터 꼬마 기차, 사륜바이크(ATV), 헬리콥터 등 다양한 관광 상품을 준비해 여행객의 만족도를 높였다"고 말했다. 그는 또 올해 춘절(春節·음력설) 연휴 동안 1일 평균 1만 명(연인원, 이하 동일)의 여행객이
(중국 청두=신화통신) 노동자들이 22일 D1805편을 타고 광저우(廣州) 남역으로 향하고 있다. 600여 명의 노동자를 태운 D1805편 열차가 쓰촨(四川)성 청두(成都) 동역과 몐양(綿陽)역을 출발해 광둥(廣東)성 광저우(廣州)시로 향했다. 이는 쓰촨성 출신 노동자의 일터 복귀를 돕기 위해 편성된 특별 열차다. 2024.2.22
아프가니스탄 지진 피해자 "구호품 보내준 中에 감사" (01분55초) 지난해 10월 대지진이 발생한 아프가니스탄 서부 헤라트주 가자라 주민이 추운 겨울을 앞두고 지진 피해자들에게 구호품을 보낸 중국에 감사를 표했다. [굴람 레자, 가자라 주민] "우리 지역 약 50~60가구에 구호품을 보내준 중국에 감사드립니다. 인도적 지원이 없었으면 정말 힘들었을 겁니다." 가자라에는 약 800가구가 살고 있다. 그중 주민 90%가 빈곤층이다. 지난해 10월 헤라트 지역을 강타한 규모 6.3의 지진과 여진으로 수천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고 수천 명이 생활의 터전을 잃었다. [모하마드, 지진 피해자] "중국을 비롯해 우리를 돕는 모든 나라에 신의 축복이 있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도움이 무척 고맙습니다. 전 따뜻한 겨울 담요 2장을 받아 기쁩니다." [모하마드 무사 아사리, 헤라트주 재난 당국 책임자] "중국은 필요한 시기에 지진 피해 주민에게 구호품을 보내준 친절하고 우호적인 이웃입니다. 텐트를 포함한 지원 물품이 제때 도착해 필요한 주민에게 전달됐습니다." 중국 정부가 기부한 1차 지진 구호품은 지난해 10월 15일 헤라트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11월 16일 2차 구호
지난 19일 야히야 사레아 예멘 무장단체 후티 대변인의 성명 발표 캡처 화면. (사진/신화통신)(카이로=신화통신) 예멘 무장단체 후티의 야히야 사레아 대변인이 22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후티가 이날 아덴만 항해 중인 영국 화물선 '아일랜더호'를 미사일로 공격해 선체에 불이 났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미국 중부사령부는 소셜미디어(SNS)에서 팔라우 국기를 게양한 영국 회사 소유의 화물선 '아일랜더호'가 후티가 발사한 2발의 미사일 공격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이 공격으로 선박에 불이 붙었고 선원 1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현재 해당 선박은 지정 항로를 따라 항해하고 있다고 전했다. 같은 날 사레아 대변인은 후티가 이스라엘 홍해 도시 에일랏을 향해 수 대의 드론과 여러 발의 미사일을 발사했다고 말했다. 이스라엘 국방부는 이날 오전 이스라엘 방공시스템이 홍해에서 에일랏을 향해 발사된 미사일 1발을 요격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 언론은 국방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미사일이 '분명히' 후티가 발사한 것이었다고 보도했다. 후티는 또 홍해 항해 중이던 미국 군함에도 여러 대의 드론을 발사했다. 미국 중부사령부는 22일 성명을 통해 미국 전투기와 동맹국의 군함이 이날 홍해 해
지난 2022년 7월 28일 산둥(山東)성 칭다오(青島)시에서 열린 RCEP 경제무역협력 고위급 포럼 회의장. (사진/신화통신)(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지난 2022년 1월 1일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이 발효된 이후, 중국과 RCEP 회원국 간 무역 및 산업 협력이 꾸준히 강화됨에 따라 많은 중국 기업이 이익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에 기반을 둔 위항런(宇航人)하이테크산업회사 사극(沙棘)나무 주스 생산 작업장. 직원들은 해외로 배송하기 위한 병을 포장하느라 분주히 움직이고 있었다. "RCEP 발효 이후 수입국의 사극나무 주스의 평균 관세율은 3% 감소했으며 여전히 해마다 줄어들고 있습니다." 네이멍구 후허하오터(呼和浩特)시에 위치한 한 대외무역회사 직원의 설명이다. 그는 "특혜관세 정책 덕분에 우리 사극나무 제품은 경쟁력이 높다"면서 "현재 대부분 제품은 RCEP 회원국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후허하오터 싸이한(賽罕) 해관(세관)에 따르면 지난 2년 동안 해관은 후허하오터의 대외무역 기업을 대상으로 RCEP 협정에 따라 746개의 원산지 증명서를 발급했으며 수출액은 4억3천300만 위안(약 801억500만원
(중국 청두=신화통신) 춘절(春節·음력설) 전날 밤 쓰촨(四川)성 청두(成都)시 톈푸(天府)국제회의센터. 3천 대의 드론이 10만 명에 가까운 관객에게 볼거리를 선사했다. '쯔궁(自貢) 등불 축제'에서는 수많은 드론이 무형문화유산 등불과 어우러져 화려한 드론쇼가 펼쳐졌다. '용의 해' 춘절 연휴 기간...청두에선 드론 공연 시장이 뜨겁게 달아올랐다. 지난 10일 저장(浙江)성 위야오(餘姚)시 상공에서 펼쳐진 드론 공연. (사진/신화통신)류차이루이(劉才蕊) 청두스지청메이(世紀成美)테크회사 사장은 "올 춘절 두 달 전부터 드론팀 공연 주문이 다 찼다"며 "연휴 기간 내내 허베이(河北)성 친황다오(秦皇島)에서 하이난(海南)성 싼야(三亞)에 이르기까지 전국 각지를 돌며 100여 차례 공연을 진행했다"고 소개했다. 중국 드론산업의 빠른 발전은 관련 공연 시장의 성장을 가져왔다. 최근 수년간 드론 공연 기술은 날이 갈수록 진화하면서 환상적인 연출도 가능해졌다. 류 사장은 드론 공연의 성패는 비행 제어 시스템의 정확도와 효율성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정 좌표계에서 3D 포지셔닝 결과값이 ㎜급 정확도에 도달해 보다 효과적인 대규모 지면 제어 시스템을 통해 1천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