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탄소중립 정책을 선도하고 있는 충남도가 온실가스감축 및 태양광발전 사업의 선도모델 구축을 위해 국내 굴지의 기업인 삼성디스플레이와 손을 맞잡았다. 도는 14일 도청 상황실에서 김태흠 지사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가 ‘공공기관 유휴부지 활용 재생에너지 확대를 위한 온실가스 감축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공공기관 유휴부지를 활용해 재생에너지 보급을 확대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등 도의 2045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고, 기업의 경우 환경·사회·지배구조(ESG)경영을 위한 재생에너지100(RE100) 달성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골자이다. 협약에 따라 도는 발전사업자에 도청 남문·보건환경연구원·홍예공원 주차장 등 공공부지 5200㎡를 유상으로 제공하고, 사업자는 12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설치한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생산된 전력에 대한 전량 구매계약을 체결, 기업 재생에너지100 달성과 동시에 공공기관 온실가스감축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자연경관 훼손 등 문제도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그동안 태양광발전설비는 주거지 인근 농경지와 자연경관이
아산시는 지난 10일 현충사 일원에서 가을철 축제·행사장 안전수칙 홍보를 위한 ‘제350차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에는 안전총괄과 직원, 자율방재단, 안전보안관 등 총 30여 명이 참여했다. 캠페인은 12일부터 13일까지 열리는 ‘현충사 달빛야행’ 행사를 맞아 현충사를 방문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행사장 안전수칙을 홍보하고 홍보물품(리플릿 등)을 배부하며, 시민들이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했다. 또한 가을철 재난·안전 위험요소 집중 신고 기간(9.1.~11.30)을 맞아 현충사 주변의 안전 위험 요소를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도록 안전신문고 앱 사용 홍보도 병행했다. 공판석 안전총괄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이 가을철 축제를 안전하게 즐길 수 있기를 바라며, 시민들이 보다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해서 안전관리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충남 서산시가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총 45일을 산불 조심기간으로 정하고 관련 기관과의 공고한 협조체계 구축을 통해 가을철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인다. 14일 시에 따르면 해당 기간은 건조한 기후가 시작되고 단풍철 등산객이 늘어나는 등 산불 발생의 위험성이 높으며, 지난해 시에서 발생한 9건의 산불 중 4건이 해당 기간에 발생했다. 시는 해당 기간 산불 예방을 위한 산불방지대책본부를 운영하고 산불기동진화대 90명, 산림재난특수진화대 10명을 선발·배치할 예정이다. 산불기동진화대는 각 읍면동에 배치되며 400점의 산불예방 홍보물을 주요 등산로에 부착하고 산불 발생 위험 지역을 순찰하는 등 산불 예방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특히, 시는 산불진화차량 2대를 확충하고 관련 기관과 산불방지협의회를 개최해 산불 예방 및 대응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충청남도 산불진화 임차 헬기 1대를 산불 발생 시 20분 내 진화 지점에 도착할 수 있도록 12월 8일까지 예천동 닥터 헬기장에 배치할 예정이다. 산불방지협의회는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홍순광 부시장, 관련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개최됐으며, 참석자들은
익산시는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가 11일 시청을 방문해 녹색정원도시 조성에 동참하고자 10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푸른익산가꾸기 운동본부에 기탁된 후 나무 식재 비용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는 친환경을 실천하는 차세대 배터리 소재 개발 회사로 팔봉동과 삼기면에 위치한 익산공장에는 5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평소 지역사회를 위한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김연섭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 대표이사는 "녹색정원도시 익산 조성에 작게나마 도움이 되고자 기쁜 마음으로 푸른익산가꾸기 사업에 성금 지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해 지역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시민들에게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자 진행하는 푸른익산만들기 나무심기에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살기 좋은 녹색정원도시 익산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순천시(시장 노관규)는 시민들에게 쾌적한 공원 및 녹지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풀베기사업을 실시한다. 이번 풀베기사업은 공원, 녹지대, 도시숲, 가로수, 가로화단 등에서 일제히 진행하여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전문업체에서 권역별로 풀베기를 실시하며 사업기간동안 안전에 유의하여 시민의 불편함이 없도록 추진할 예정이다. 시는 잡초와 과다 자생식물을 제거해 시민이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해마다 5회 이상 집중 풀베기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풀베기사업을 통해 순천을 정원의 도시로 더욱 발전시키고,시민들이 자연을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19회 생거진천 건강박람회가 역대 최다 관람객 수인 1만 7천528명을 기록하는 등 큰 관심 속에 마무리됐다. 지난 4일부터 3일간 백곡천 둔치에서 열린 박람회는 2005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19회를 맞이한 명실상부 도내 대표 건강 축제다. 매년 다양한 건강 관련 주제를 다루고 지역 주민과 방문객에게 꼭 필요한 건강한 생활 상식과 습관을 전파한 덕분에 뜨거운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28개의 다양한 건강 관련 프로그램과 체험 행사는 물론 버스킹 공연과 함께 건강박람회 마스코트를 선보여 어느 때보다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생분해 현수막 사용, 친환경 구조물 설치 등 환경·사회·투명 경영(ESG)을 실천하며 방문객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군은 행사 개선점을 보완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만족도 설문조사를 진행했으며,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내년에는 더욱 알찬 박람회로 꾸밀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사회의 건강 중시 문화 확산과 건강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건강박람회의 수준을 지속해서 높여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시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일원에서 대전건축문화 진흥을 위한 ‘2024년 제16회 대전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올해로 16회를 맞은 이번 대전건축문화제는 지역 건축인들의 최대 행사로 대전시가 주최하고, (사)도시건축연구원이 주관하며 개막식은 25일 오후 5시 대전엑스포 시민광장 야외무대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more, TOGETHER’를 주제로 건축강연 학술포럼건축디자인캠프 등 교육 행사 DIY 소가구 만들기 등 시민 참여 행사 대전시 건축상 등 전시행사 건축 진학상담 사회봉사 등 총 5개 부문 16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특히, 미로 탐험을 통한 공간 경험 및 규모감을 체득하는 어린이 건축학교, 대전 근현대 건축물을 전문가의 설명과 함께 즐기는 대전건축 탐방, 다양한 형태의 친환경 목재를 경험하고 실생활에 유용한 목가구를 직접 만들어 보는 DIY 소가구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대전시 관계자는“이번 행사는 시민과 건축인이 공동체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한 건축·도시 구축을 생각해 보는 뜻깊은 행사가 될 것”이라며“많은 시민이 참여해 건축을 체험하고 함
충남도 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센터는 11일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금산군 부리면 금강에 어린 다슬기 20만 패를 방류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은 금강 수계의 상류로 수질이 깨끗하고 주요다슬기 서식지로 유명하다 다슬기는 4계절 모두 계곡이나 하천 등에 주로 서식하고 자갈이나 돌로 이루어진 곳을 선호한다. 이번에 방류하는 어린 다슬기는 평균 크기 0.7㎝ 전후로, 민물고기센터에서 지난 6월부터 어미 확보, 산란, 부화, 성육까지 인공종자생산 과정의 전반을 관리해 생산한 우량종자이다. 민물고기센터는 이날 어업인 등 지역주민과 함께 방류 행사를 진행하면서 수산자원 관리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내수면 수산생물 방류를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도 수산자원연구소는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1990년부터 인공종자생산 시험 연구를 추진했으며, 1994년부터 지난해까지 도내 하천에 6만 2900만마리를 방류했다. 연구소는 연초 빙어 수정란 방류에 이어 다슬기, 붕어 등 내수면 수산종자 1110만 마리를 지속 방류할 계획이다. 장민규 도 수산자원연구소장은 “앞으로도 내수면 수산자원 증대와 어업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
제주시는 양식장에서 사용되는 의약품의 오‧남용 방지 및 안전한 수산물 생산을 위해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사용 집중 점검에 나선다. 이번 점검은 관내 양식장 242개소 중 전년도 지도‧점검 실적이 없었던 양식장 등에 대하여 우선적으로 10월 7일부터 12월 6일까지 2개월간 실시한다. 사용 허가가 취소되었거나 미승인된 의약품, 유해화학물질 등 불법 사용여부와 유효기간 준수, 의약품 보관상태 등 안전사용실태를 중점적으로 점검할 뿐만 아니라, 올바른 의약품 사용수칙 등에 대해서도 지도할 계획이다. 점검 결과, 경미한 사항에 대해서는 즉시 조치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계도를 실시하고, 허가 받지 않은 의약품이나 유해화학물질을 사용‧보관하는 등 위법사항이 확인되면 수산생물질병관리법에 따라 조치할 방침이다. 한편, 지난해 지도‧점검 실적은 총 57건이며 위반사항이 적발된 양식장은 없었다. 정성인 해양수산과장은 “이번 점검이 올바른 수산용 동물용의약품 사용문화의 정착으로 이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시민들이 양식 수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안전관리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절물생태관리소는 지난 8일 절물휴양림에서 열린 ‘어린이와 숲이 함께하는 클래식 음악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음악회는 어린이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운드 오브 뮤직(Marimba Solo)’, ‘젓가락 행진곡(Flute, Cello, Piano 3중주)’ 등 클래식 연주를 시작으로, 어린이 관객과 함께하는 동시 낭송, 풍선 퍼포먼스 등 다채롭고 알찬 구성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관객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또한 음악회와 함께 진행되는 부대행사로는 숲속 자연물로 연주하기 등 유아 숲 체험프로그램과 숲 해설, 목공예체험 등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특별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음악회와 함께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숲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하성현 절물생태관리소장은 “가을 숲속에서 어린이들과 함께하는 음악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하면서, “오는 10월 26일에 개최되는‘숲과 동행하는 클래식 콘서트’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깊어가는 가을을 맞아 경북도청 신도시를 코스모스로 형형색색 물들였다. 이번 코스모스 단지 조성은 신도시 유휴부지를 활용한 사업으로, 방치된 유휴부지 정비 및 쓰레기 무단투기 방지를 위해 지난 7월 도청네거리, 복합커뮤니티센터 유휴부지 6,600㎡에 코스모스를 파종해 현재, 만개한 코스모스꽃이 경북도청, 경북경찰청 청사와 조화를 이루며 아름다운 경관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꿈빛유치원, 풍천풍서초등학교, 풍천중학교가 위치한 등하굣길 일대에도 코스모스 꽃밭을 조성, 어린이·청소년과 학부모에게 정서적 안정감을 주는 알록달록 자연 휴식공간을 선사해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북도청 신도시의 형형색색 코스모스 꽃밭을 감상하시고 편안한 휴식과 건강한 여가를 즐길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도 화단 조성 등을 통해 신도시 미관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경주시가 자체 개발한 ‘GK-SBR 하수처리 기술’이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녹색기술 인증을 취득했다고 9일 밝혔다.이 기술은 기존 하수 고도처리 공법에 비해 질소와 인의 처리 효율을 높이고 에너지 비용을 절감하는 안정적인 처리수 배출 기술로, 환경부 녹색기술 심의위원회의 심사와 현장 평가를 통해 인증을 획득했다.‘GK-SBR 기술’은 경주시가 자체적으로 개발한 혁신적 공법으로, 2022년 11월에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환경부의 환경신기술 인증을 받기도 했다.이번 성과는 민선 8기 경주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해 온 수처리 기술 개발의 결실로, 금호건설과의 협력을 통해 베트남, 페루, 인도네시아 등 해외에서 기술 적용 사업을 진행 중이다.특히 이 기술은 최근 베트남 하노이 동아인구 번하 띠엣홍 마을에 태양광을 이용한 친환경 하수처리 시스템으로 도입됐으며, 베트남 정부 관계자들과 경주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을 진행했다.경주시의 기술이 환경부 우수 환경기술 해외 실증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현지 맞춤형 하수처리 시스템 구축에 중점을 둔 것이다.경주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수질연구팀을 운영하며, 국내외에서 다수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물정화 기술 분야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