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신동 관문도로가 아름다운 라인바 불빛으로 물들었다. 가로등 양단에 설치된 라인바의 청색과 황색의 은은한 불빛이 관광도시 제천을 찾은 방문객과 시민들을 반기고 있다. 제천시(시장 김창규)는 도시 미관 개선 및 더 밝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신당교 일대와 신동IC~신동정미소 구간에 경관조명 및 LED 라인바를 설치하는 ‘야간경관 개선사업’을 완료하였다고 17일 밝혔다. 제천시는 지난해 4월 신동 관문도로의 가로등 54개소에 LED 라인바 108개를 설치하는 ‘관문도로 도로조명 개선사업’을 시작으로, 지난 6월에 조차장 입구~신당교, 제천경찰서 구간의 가로등 120개소에 LED 라인바 240개를 설치했으며, 10월에는 신당교 일대 경관조명 47개(수목투사등, 낮은볼라드등) 및 신동IC~신동정미소 구간의 가로등 33개에 LED 라인바 66개를 설치하였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의 관문이자 주요 통행 동선인 신동 관문도로의 야간경관 개선으로 시를 방문하는 사람들에게 관광도시로의 인상을 심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도 제천시 관문도로 경관개선을 통해 관광도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16일(수), 2024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인 충남도청어린이집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영유아학교는 유보통합 본격 시행 전 영유아 교육과 보육의 단계적 질 향상 방안을 모색하고자 운영하는 시범기관이다. 올해 9월부터 시작한 영유아학교 시범기관은 충남 도내 유치원 2개 원, 어린이집 4개 소로 총 6개 기관이 운영 중이며, 충남도청어린이집은 직장어린이집 유형에 속한다.2025년 2월까지 운영하는 영유아학교 시범운영의 주요 과제는 교사 대 영유아 수 비율 개선 충분한 이용 시간 및 일수 보장 교사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 수요 맞춤 교육․보육 프로그램 강화 등이다.충남도청어린이집 관계자는 “충남교육청의 꼼꼼한 조언과 예산 지원 덕분에 시범운영이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전했다.김지철 교육감은 현장 방문에서 시범운영의 책무성을 강조하며, “아이들이 중심이 되는 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층남 유보통합 추진을 통해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고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당진시 보건소(소장 박종규)에서는 15일 당진 전통시장 내에서 ‘세계 손 씻기의 날(매년 10월 15일)’을 기념해 캠페인을 벌였다. 세계 손 씻기의 날은 2008년 유엔 총회에서 제정했으며, 올바른 손 씻기만으로도 수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다는 여러 연구 결과에 따라 각종 감염으로 인한 사망을 막기 위하여 시작됐다. 손은 일상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신체 부위 중 하나로 세균 및 각종 바이러스에 쉽게 노출된다. 미국 질병예방통제센터에서는 손 씻기를 셀프 백신이라 부를 만큼 각종 감염병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고 경제적인 방법으로 소개하고 있다. 손을 물로만 씻는 것보다 손 세정제 ‧ 비누를 사용하는 것이 손안의 세균이나 바이러스를 사멸시키는 데 더 큰 효과를 낸다. 박종규 당진시 보건소장은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적인 수단인 ‘올바른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것만으로도 설사 질환 30%, 호흡기질환 20% 정도를 예방할 수 있다. 올바른 손 씻기 실천 문화를 통해 지역사회 내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협조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국가해양생태공원을 꿈꾸고 있는 천혜의 해양 생태 보고인 충남 서산·태안 가로림만이 귀한 새 식구들을 품었다. 도에 따르면,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강원도 앞바다에서 잇따라 구조한 점박이물범 암수 한 쌍을 16일 가로림만 벌말선착장 인근에 방류했다. ‘봄’으로 이름 붙인 점박이물범 수컷은 지난해 3월 31일 강원도 강릉시 주문진 해안가 구조물 위에서 심한 탈수 상태로 발견됐다. 구조 당시 새끼였던 봄이는 경포아쿠아리움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건강을 회복, 현재는 139㎝의 크기에 몸무게는 46.2㎏에 달하고 있다. 암컷 ‘양양’이는 지난 3월 22일 강원도 양양군 물치항 인근 해안가에서 기력 저하로 표류하던 것을 구조했다. 역시 새끼였던 양양이는 서울대공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80㎝에 34.6㎏으로 성장했다. 봄이와 양양이는 지난 4월 울산남구도시관리공단 고래생태체험관으로 연이어 옮겨졌다. 고래생태체험관에서 봄이와 양양이는 활어 사냥 등 자연 적응 훈련을 받으며 합사됐으며, 두 개체 모두 자연 방류 적합 판정을 받아 최적 서식지로 평가받은 가로림만 품으로 들어가게 됐다. 국립해양생물자원관은 봄이와 양양이 몸에
음성군이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음성읍 용산리 지방정원 내에 연면적 3000㎡ 규모의 목조식물원을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부터 2028년까지 4년간 총 130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당초 공모사업으로 시작되었던 이 사업은 지난 4월 12일 지역균형발전특별회계 신규자율편성사업으로 전환돼 같은 달 사업 신청이 이뤄졌으며, 10월에 사업 선정이 완료됐다. 현재 지방재정투자심사와 공유재산 심의 등 사전 절차를 이행했으며, 군은 2025년부터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추진해 2028년까지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목조식물원은 자연 친화적인 건축 공간을 제공하고, 다양한 식물 전시와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의 자연환경 이해도를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한 이 사업으로 국산 목재를 활용해 친환경 자원의 활용도를 증대시키고, 목재 산업에 대한 신뢰를 구축하는 기회도 마련할 예정이다. 석철한 산림녹지과장은 “국산목재 목조건축 실연사업은 목조건축물을 통해 지방정원과 어우러진 공간에 지역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사업”이라며 “이 사업을
- 복정동 수질복원센터 유리관리·기술력 인정받아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하수도 기술진단 운영관리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한국환경공단은 지난해 기술 진단을 완료한 102개의 전국 하수처리시설과 분뇨처리시설을 처리용량에 따라 4개 그룹으로 분류하고, 시설 유지관리를 위한 중장기계획 수립, 방류수 수질 준수, 운영 개선을 위한 기술개발 실적 등 16개 항목을 평가했다. 성남시는 하수처리용량 2만t 이상의 Ⅰ그룹 평가에서 수정구 복정동에 있는 수질복원센터(하수처리시설)의 유리 관리 기술력을 인정받아 최고점을 받았다. 1992년 준공된 수질복원센터는 판교지역을 제외한 성남 전역의 생활하수를 하루에 46만t 규모로 처리하는 시설이다. 시는 24시간 상시 운영되는 펌프 등 기계 시설물과 전기계측 시스템을 수시 점검하고, 적시 교체했다. 이를 통해 해당 시설의 수명을 연장하고 하수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있다. 이와 함께 방류수 5개 항목의 수질 기준 준수 사항을 실시간 공개하고, 분뇨·매립장 침출수 등의 연계 처리수를 24시간 균등 분배해 적정 관리하는 등 수질 개선을 위해 노력한 점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 해썹 선행 요건, 운영 관리 사례 등 식품제조업체 실무 담당자 경험 전해 성남시(시장 신상진)는 오는 10월 16일과 18일 상대원동 성남산업진흥원 소공인특화센터 교육실에서 총 40개소 식품제조업체 종사자(일정별 20명) 대상 품질관리 맞춤교육을 한다. 이번 교육은 기본적인 위생 관리부터 주요 위반 사례까지 관련 업체 간 정보와 경영상 어려운 점을 공유해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다. 시는 사례 중심의 품질관리 교육을 하기 위해 식품제조업체에서 15년 이상 장기간 재직한 ㈜SPC 차장과 ㈜샤니 차장을 각각 교육 강사로 초빙한다. 식품위생법에서 준수해야 하는 내용과 해썹(HACCP·위해 요소 중점 관리 기준) 선행 요건, 운영 관리 사례 등을 다룬다. 업체를 운영하면서 필요한 품질관리 업무와 고충 사례, 처리 방법 등도 소개해 식품제조업체 실무 담당자의 경험을 전한다. 성남시는 앞선 6월에도 품질관리 맞춤 교육을 진행해 강의에 참여한 40여 명의 식품제조업체 종사자들에게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종전에는 법령의 주요 개정 사항과 품목 보고 관련 전산처리 방법 등을 교육했으나, 올해부턴 업계 의견을 반영해 사례 중심의 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충북 단양군은 2050 단양군 탄소중립 실현과 녹색성장 도시조성을 위해 지난 11일 서울대학교 산합협력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대학교의 건물 탄소중립 경험 공유, 탄소중립 주요 연구사업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등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기술 지원과 컨설팅으로 지역 내 탄소중립 이행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 기관은 △2050 단양군 탄소중립 녹생성장 실현을 위한 자료 제공 및 기술지원·협력 △주요 사업에 스마트·탄소중립 이행 협력 △탄소중립 주요 연구상버 공동 참여 및 지원 협력 △단양군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주요 시책 발굴 및 협력 등 지역 중심의 탄소중립 실천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한편 단양군은 2050 단양군 탄소중립을 위해 ‘건강하고 살고 싶은 탄소중립 선도도시 단양’을 비전으로 국가계획 및 충청북도계획을 반영해 ‘단양군 탄소중립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여주시(시장 이충우)는 지난 10월 11일부터 12일에 걸쳐 제9회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를 성황리에 마무리 했다. 이 행사에서 특히 눈에 뛰는 것 중 하나가 여성회관 뒷동산을 활용한 ‘배움숲 체험길’ 프로그램이다. 배움숲 체험길은 여주시 평생학습주민자치 축제중에 한국원예치료복지협회경기지회 회원들이 매년 재능기부를 통해 3년째 운영하고 있으며 특히 다가올 11월 15일 ‘원예치료의 날’ 지정을 기념하여 좀 더 다양하고 독특한 체험길을 운영했다. 올해는 평생동안 학습을 놓지 않았던 이순신 장군의 명량해전을 모티브로 12척 배에 가을을 담아 방문객들을 맞이하였으며 12개의 체험 공간에서는 독학으로 그림을 배워 전시를 하고 싶다는 85세 노인의 바람을 담아 숲길을 따라 어르신의 그림을 전시하였고 원예치료의 중요 기제인 오감자극을 위한 향기정원과 촉각 정원 등을 통해 다양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진행하였다. 배움숲 체험길은 체험 뿐 만 아니라 힐링 공간으로서도 매우 훌륭한 장소라 폐목을 활용해 다양한 꽃이 어울리는 쉼터를 만들고 해먹과 벤치를 놓아 축제 중 지친 방문객이 편히 쉬어갈 수 있도록 운영하였다. 여주시 평생교육과장은 ‘
대한민국특수임무유공자회 서천군지회는 지난 13일 충령사에서 보령지회 회원과 함께 현충시설 환경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이날 활동은 군민의 보훈 의식 제고와 순국선열의 숭고한 정신을 널리 알리기 위해 진행됐으며 회원들은 직접 제초 작업과 함께 고압세척기로 계단 등의 시설물을 청소했다.한 회원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서 일손이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어디든 적극적으로 동참해서 자연스럽게 군민들이 보훈의식을 느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전시는 2학기 개학 시기를 맞아 자치구·유관기관·민간단체와 함께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27일까지 6주간 불법 광고물 현장정비를 실시했다. 이번 정비는 어린이보호구역, 교육환경보호구역 내 초등학교 주변을 중점 대상으로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고, 불법 광고물로 인한 도시 미관 저해를 방지하기 위해 진행됐다. 시는 이번 정비를 통해 통학로 주변 노후 간판 및 불법광고물 총 147,458건을 정비하고 과태료 44건에 5천 509,000원을 부과했다. 또한, 학교 주변 위해요소 신고 안내 홍보물을 배포하고,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신고를 독려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통학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해서 불법 광고물을 정비할 계획”이라며 “불법광고물이 근절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께서도 신고 등 적극적으로 참여해달라”라고 말했다.
순천시 덕연동(동장 김양희)은 지난 11일 연향제1근린공원(동성공원)에서 자원 재사용과 나눔의 즐거움을 이웃과 함께 나누기 위해 프리마켓을 운영해 성황을 이뤘다고 밝혔다. 프리마켓에는 지역주민과 소상공인 등 30여팀이 참여하여 핸드메이드 제품뿐 아니라 각 가정에서 안 쓰는 재활용품 직거래로 주민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단체는 “재활용품 판매 수익금은 전액 기부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이런 행사를 개최하여 자원 재활용에 대한 중요성을 많은 사람에게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양희 덕연동장은 "환경을 생각하는 주민들 덕분에 이번 행사가 알차게 마무리 됐다”며 “앞으로도 자원 재사용과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