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6일 경기도청 다산홀에서 오병권 경기도 행정1부지사와 기회기자단, 학부모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기도 기회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지난해 2월 꿈나무기자단과 도민(청소년, 대학생, 일반)기자단이 통합된 기회기자단은 ‘기회수도 경기’의 숨겨진 다양한 기회를 발굴해 도민에게 적극 알리는 ‘소통 메신저’ 역할을 하고 있다. 기자단이 취재한 도 주요 정책과 다양한 지역 소식 등은 경기도 공식 블로그, 경기도 뉴스포털,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된다. 이날 발대식의 주인공인 기회기자단은 레드카펫 이벤트, 경기도 홍보대사 옹알스 축하공연 등을 가족과 함께 즐겼다. 주요 행사로는 2023년 우수 기회기자 시상, 위촉장 수여 및 대표자 선서, 소통 간담회, 역량 강화 교육 등이 진행됐다. 기자단 대표로 위촉장 수여식에 참여한 안선영 기회기자는 “초등학생 딸아이와 함께 기회기자단으로 활동할 수 있어 너무 기대된다”며 “기회기자단 활동을 하면 가장 먼저 경기도 정책을 알게 된다는 장점이 있다. 많은 사람들이 다양한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도민 입장에서 알기 쉽게 기사로 전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오병권 경기도 행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5일 명지대학교 창조관에서 제6기 용인시 핵심 리더 과정 교육생 27명을 대상으로 ‘리더의 리더십과 상상력’이란 주제의 강연을 했다. 이들은 중간 관리자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1월부터 장기 교육 중인 시의 6급 공무원들로, 이 시장은 당시 입교식에서 이들을 격려한 이후 이날 두 번째로 만났다. 이 시장의 강의 골자는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복리 실현을 위해 공직자가 상상력과 창의력을 발휘, 고정관념에 얽매이지 않고 새로운 시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교육생들은 이 시장이 소개하는 세계적 미술작품과 유명한 정치 일화 등에 몰입하며 시종일관 유쾌한 웃음으로 강연을 즐겼다. 이 시장은 강의에 앞서 “저 역시도 시장으로서 상상력을 발휘하기 위해 이런저런 생각을 많이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 국가산단 유치의 경우도 용인을 세계적 반도체 도시로 만들기 위한 저의 상상에서 비롯된 측면이 있다”라고 운을 띄웠다. 이 시장은 ‘상상력’의 대가로 칭송받는 천재적 화가 파블로 피카소의 ‘황소머리’를 내세우며 본격적인 강의를 시작했다. 이 시장은 “자전거 안장을 분해한 뒤 청동을 입혀 만든 단순한 조각품이지만 피카소 특유의 창조력이 집약된
“임금 체불은 삶을 망가뜨립니다.”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유호준 의원(더불어민주당, 남양주6)은 1일 경기도의회 기자회견장에서 민주노총 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전국건설노동조합과 함께 ‘건설기계노동자 체불 해결 촉구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기자회견은 변문수 수도권남부본부 본부장의 여는 발언, 이영록 서울동부건설기계지부장의 투쟁 발언, 유호준 의원의 기자회견문 낭독 순서로 이어졌으며, 건설현장의 임금체불 문제를 지적하고 도내 건설노동자들의 임금체불 예방 및 구제방안 마련을 촉구하는 내용이 담겼다. 특히, 심각한 건설현장 체불 문제로 인해 발생하는 건설기계노동자들의 임금 체불과 근로기준법 등으로 지급이 보호되는 임금에 비해 보호의 순위가 낮은 건설기계 임대료의 보호 대책 마련을 위해 고용노동부의 적극적인 역할을 요구했다. 유호준 의원은 “건설경기의 침체로 인한 건설사의 위기만 강조될 뿐, 건설업의 뿌리를 지탱하고 있는 건설노동자들의 위기에는 관심이 없다는 것이 안타깝다.”고 말하며 “건설노동자들의 1일 임금체불은 신용도를 추락시키며 건설기계노동자의 경우, 건설기계장비의 할부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등 임금체불이 생존권 문제로 직결된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이상일 용인특례시장이 13일 오후 안산시 안산문화재단에서 열린 경기도시장군수협의회 정책협력위원회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에게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에 대한 도지사의 입장을 물었다. 서울시가 내년부터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버스와 지하철, 자전거 등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힌 것과 관련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경기도민의 관심이 크고 경기도가 어떤 방침을 세울지 도민이 궁금해하기 때문에 이 시장이 김 지사에게 질문한 것이다. 이 시장은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는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서울시민에게 큰 혜택을 주는 것이지만 서울시 방침대로라면 경기도민은 이용할 수 없다“면서 ”경기도민은 이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가지고 경기도가 어떻게 할지 지켜보고 있는데 도지사의 생각은 무엇인가“라고 물었다. 이 시장의 질문에 김 지사 대신 답변에 나선 도의 고위 관계자는 ”경기도 역시 도민의 교통비 부담 경감을 위해 통합 환승 정기권 도입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국토교통부가 추진하는 ‘K패스’사업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며 경기도와 인천시가 공동 검토 후 채택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라고 답했다. K패스는 월 21회 이상 정기적으
안성시(시장 김보라)는 시민참여로 소통하는 친근한 SNS 홍보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오는 29일 월요일부터 2월 14일 화요일까지 「2024년 안성시 SNS 시민기자단」을 모집한다. 안성시 SNS 시민기자단은 블로그 기자단(블로그), 공감사진 기자단(페이스북‧인스타그램), 크리에이터 기자단(유튜브) 3분야로 운영되며 안성의 시정‧관광‧문화생활 등 다양한 정보와 소식을 담은 콘텐츠를 제작하여 안성시 공식 SNS에 제공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안성시는 올해 SNS 시민기자단의 콘텐츠를 맛집‧카페 등 단순 관광을 넘어 시 주관 행사, 교육, 신축 편의시설 후기 등 시정 관련 콘텐츠를 중점으로 설정하여 ‘젊고 활기찬 안성’의 이미지를 SNS상에 확산시키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24년의 SNS 시민기자단은 작년 시민기자단 총 13명에서, 크리에이터 기자단을 2명 증원하여 총 15명으로 기자단을 구성한다. 이중 크리에이터 기자단은 최근 영상 시청 트렌드에 따라 브이로그 등 ‘숏폼 영상’을 제작하는 역할로 개편되었다. 기자단 모집은 공모 형태로 진행된다. 지원신청서를 작성 후 지원 분야에 따라 본인이 만든 가장 자신 있는 콘텐츠를 첨부하여 접수하여야 한다.
“ 연천군민들의 건강과 청정환경을 지키려는 생존권 문제를 보장하라.” “김덕현 군수는 과거 후보자토론회 당시 연천군 산업폐기물 매립시설 반대 공약을 잊어버렸나. 속 시원한 답변을 요구한다. ” 지난 6일 연천군청 앞에는 100여명의 연천주민들이 모여 궐기대회를 개최했다. 같은 날 연천군 전곡읍 행정복지센터에서도 대한노인회 연천군지회 등 47개 단체가 모여 산업폐기물매립시설을 반대를 촉구하는 결의를 다졌다. 이 같은 움직임은 최근 한 민간 환경 기업이 연천군에 제안한 산업 폐기물매립장 건설 사업 추진 여ㆍ부를 놓고 군 측이 이들 업체에 동조하려는 움직임이 있다는 소문이 나돌면서 시작됐다. 이번 갈등은 그동안 주민들의 반대로 무산된 것으로 알려진 (주) 에코드림이 연천군 전곡읍 고능리 일원에 산업폐기물매립장 설치 문제가 2023년 1월 다시 용도변경 및 매립장 설치를 입안 신청한 것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당시 주민들은 ′‘연천군 산업폐기물매립장 반대 연대회의’(대표 최귀택 )를 결성한뒤 연천군에 정보공개를 청구한 데 이어 근거자료를 토대로 ″그동안 대다수 군민들과 경기도가 반대해 부결된 문제를 업체 측이 계속해서 설치 계획을 중단하지
“경찰의 수사가 늦어져 피해자에게 큰 손해가 발생했다면 누구에게 책임을 추궁해야 하나 ?” “그리고 수사관인 경찰이 고의로 수사를 지연시켰다면 어떤 죄에 해당하는 것인지...” 요즘 포천지역 모 치과병원 앞에는 이상한 1인 시위가 벌어져 오가는 시민들이 시위 배경에 대한 의혹이 관심사다. 실제 시위자를 만나 자세한 얘기를 들어보면 놀라움을 금할 수 없다. 포천경찰서가 허위 채권과 관련 고소 사건을 접수한 후 조사 과정에서 담당자의 늑장 대처로 공소시효를 넘겨 10여 년간 조사를 받아 오던 피해자 A씨가 억울함을 호소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피해자 A씨는 자신의 억울한 사실을 하소연할 곳이 없어 혼자서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피해자 A씨의 주장은 자신에게 겁박을 주려고 피의자 B씨(치과의사)가 없는 채권을 지인들과 허위로 만들어 고소했고, 포천경찰서가 조사 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검찰은 A씨의 억울한 입장을 고려해 보완 수사를 지시하면서 지난 2021년 2월 초에 포천경찰서로 내려보낸 사건이다. 하지만 사건을 접한 포천경찰서의 태도는 달랐다. 당시 수사 과정에서 담당 수사관이 해당 사건을 1년이 넘도록 방치한 것이
“ 모든 공사 현장에 중소 건설사 대신 대형건설사를 선택하는 이유는 브랜드가치와 시공 능력, 안전관리에 대한 신뢰도 때문이 아닌가요 ? ” “ 그런데 최근 대우건설이 시공하는 현장은 부실한 관리로 신뢰를 크게 떨어트리고 있어 많은 문제가 많은 것 같아요” 과거 수도권 인근지역에서 아파트 부실시공 문제로 구설수가 끊이지 않았던 대우건설 측이 이번에는 파주 운정신도시에 시공 중인 GTX-A노선 운정역 인근 현장의 환경오염 문제로 말썽이 되고 있다. 최근 본보를 비 롯, 몇몇 언론의 취재 결과 GTX-A노선 운정역 인근 건설 현장에서 발견된 건설폐기물 관리의 부실로 인해 주변 환경오염은 물론 세륜슬러지(건설오니)와 폐기물 관리가 부실해 2차 오염을 부추기고 있기 때문이다. 보통 건설 현장의 세륜슬러지는 건설폐기물 중 건설오니에 해당 돼, 마대자루 등에 담아 물기가 스며드는 것을 막고 비가림시설을 갖춘 보관함에 보관해야 하는데도 이곳 현장은 규정을 무시한 채 공사를 진행하고 있어 문제다. 세륜슬러지는 비를 맞아 물기가 발생 할 경우 인체에 해로운 침출수가 토양으로 스며들어 지하수 오염 등 2차 피해가 발생하는 우려가 있는데도 시공사인 대우 측은
“월급루팡, 출장 신청 내고 주사님들과 밥 먹고 카페 돌아다녔다.” 출근한 지 일주일도 안 되는 공무원 A씨의 철없는 언행으로 양주시가 발칵 뒤집혔다. 공무원 초년생의 분별력 없는 행동으로 양주시 전체 공무원들이 잘못 처신하는 공직자로 낙인찍힐지도 모른다는 위기감 때문이다. 단순히 모르는 외부 사람들이 볼 때 A씨의 글은 시민들의 공복인 공무원들이 허위 출장이나 다니는 존재로 매도 돼 시민들의 공분을 사기에 충분하다. 최근 양주시 공무원들은 초임공직자가 갖추어야 할 기본소양이 부족한 신 참 공무원 한 사람 때문에 전체 공무원 들이 손가락질을 받지 않을까 노심초사하는 모습이다. 문제의 발단은 최근 양주시에 발령받은 공무원 A씨의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라온 글이다. A씨가 지난 13일 SNS에 올린 글의 내용은 동료 직원들이 허위 출장 신고 후 식당 및 카페를 이용했고, 민원인에 대한 불쾌감을 표시한 것이다. 그런데 이글이 인터넷에 확산 되자 일부 언론이 A씨의 글을 사실 인양 보도하고 있는 데다 진의가 잘못 알려진 내용이 급속히 퍼지고 있어 양주시가 애를 먹고 있다. 사실 글의 내용이나 동행한 동료 직원들의 행동은 큰
용띠 해 새 아침과 함께 한 해가 시작되고 있다. 우리 모두는 지금 다사다난했던 2023년을 뒤로하고 푸른 용이 선사한 새로운 출발점에 서 있다. 누구에게나 새해를 맞는다는 것은 소중한 의미를 갖는다. 사람마다 새해의 각오와 다짐이 다르고 각자의 소망도 다르다. 우리들의 일상의 각오도 서로 다른 장소에서 다져진다. 생업에 바쁜 경영인이나 직장인들은 일터에서, 향학열을 올리는 학생들은 학교에서, 나라의 주도권을 잡기 위한 정치인들은 정치 현장에서 각기 자신의 발전된 삶을 추구한다. 매년 새해가 되면 부지런한 사람들은 추운 날씨에도 높은 산에 오르거나 넓은 바다를 찾아 찬란하게 떠오르는 아침 해를 보면서 ‘올해는 좋은 일만 있고 지난해 못 이룬 꿈을 꼭 이루어 내고야 말겠다’는 소원을 축원했을 것이다. 그러나 지난해를 되돌아보면서 과연 새해 초에 세운 계획들이 몇 가지나 실천에 옮겨놓았을까 살펴보면 그 결과는 다르다. 이루어진 것도 있지만 계획대로 못 이룬 것들이 더 많다. 사람들은 새해를 용솟음치는 ‘청룡의 기백으로 시작하는 희망의 새해’라고 말하고 있지만, 당면한 국제정세나 나라 안밖의 사정이 마냥 밝고 희망이 넘치는 것은 아
“행사장에 나와 인사 후 사진이나 찍고, 시민과의 대화를 기피 한 채 해외연수 핑계로 술 반입에 관심을 갖는 시의회가 주민들의 복지예산은 낮추고 시의회 건축 증축에만 힘을 기울이는 것이 올바른 의정 활동인가요 ? ” “술 창고가 부족해 별관을 신축하자는 것 인가요 ? ”지난 19일 용인시의회 홈페이지 ‘의회에 바란다’ 라는 공간에 올라온 시민 Y모씨의 글이다. 교육· 복지 등 민생예산 삭감으로 시민들로부터 비난을 사고 있던 용인특례시 의회가 100억 원이 넘는 시의회 별관 증축을 추진하자 시의회 홈페이지와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시민들의 원성이 커지고 있다. 그리고 술 창고 발언은 일부 시의원들이 해외 연수목적의 이스람 국가인 말레이지아 코타키나발루를 방문하면서 술 60병을 반입하려다 국가적 망신을 당한 시의원들의 분별없는 행동을 나무라는 말이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보다 더한 원색적인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100여명 이상 가입한 네이버 포털에서는 "경제위기로 국민들은 하루하루를 살아가기 위해몸부림을 치는 현실을 모르고 시의원들이 사무실만 늘리려 한다"는 등 비난성 댓글이 이어졌다. 이들은 또 "기존 의회 건물도 큰데
민선 8기 김병수 시장 체재에 들어서 공모를 통해 김포시에 입성한 개방형 인사에 문제점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 같은 사실은 김포시에서 열린 정례의회에서 정영혜 김포시의원 발언에서 밝혀졌다. 정 김포시의원은 지난 18일 열린 제229회 김포시의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개방형 직위가 필요하다면 기본적인 행정 체계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공직기강과 공직 윤리 의식을 제대로 갖춘 적합한 인재를 걸맞은 자리에 쓰라”고 김병수 시장에게 주문했다. 그는 또 문제점이 많은 인사정책에 대해 ‘인사 참사’라는 극단적인 표현까지 했다. 정 의원은 대표적 인사 문제로 이화미 홍보담당관 문제를 거론했다. 그는 "지난 1월 취임한 홍보담당관은 취임 이후 불성실한 태도와 심의 답변 요구자료를 제대로 제출하지 않은 데다 두 차례 삭감된 예산을 사전 보고 없이 임의의 목적에 사용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야기시켰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 문제로 인해 부시장이 상임위에 출석, 사과하는 불상사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또 ” 불성실한 태도로 잘못된 원인을 제공한 홍보담당관이 지금까지 보여준 언행은 공직사회의 규정을 무시하고 원칙을 무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