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가 시민 작가들의 독립출판을 지원한다. 시는 시민의 창작 원고를 독립출판 책으로 발간하는 ‘시민 작가 프로젝트-난생처음 내 책’ 출판 원고를 8월 23일까지 공모한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문예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글쓰기와 독립출판 강좌, 독립출판물 제작, 책 전시·판매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독립출판이란 기존 출판사와 유통망을 거치지 않고 개인이 출판 전 과정을 직접 진행하는 것을 말한다. 독립출판은 등단 없이도 작가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매력과 함께 최근에는 독창성, 희소성, 개성을 중시하는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시는 공모 접수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30명 내외의 시민 작가를 선정한 후, 오는 9월 중 책 발간과 전시 판매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작품 공모는 창작 원고를 가지고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주제와 분야는 자율이다. 제출 원고의 분량은 A5용지 기준 50쪽 이상이며 인쇄용 PDF 또는 한글(hwp) 파일로 제출해야 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광명시도서관 누리집(gmlib.gm.go.kr) 공지 사항에서제출 서류를 내려받은 후
춘천민예총(회장 김홍주)은 ‘한여름 밤의 아리아’를 27일 오후 8시 춘천 삼천동 KT&G상상마당 춘천 야외공연장에서 개최했다. 비가 오는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관객은 우비를 입고 자리를 지켰고, 여름밤을 배경으로 열정적인 연주의 아름다운 아리아의 향연이 펼쳐졌다. '한여름밤의 아리아' 공연은 이미 13년의 역사를 가지고, 클래식 음악의 대중화와 문화예술 저변 확대를 목표로 열리는 춘천의 대표적인 클래식 공연 중 하나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코로나 이후 11회를 맞는 올해 공연은 시민과 클래식 애호가를 위한 아름다운 아리아 선율을 선사하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이날 공연에서는 세계적인 오페라 작품들의 하이라이트 아리아들이 연주된다.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과 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의 ‘꿈속에 살고 싶어라’, 오페라 카르멘의 ‘투우사의 노래’ 등 누구나 사랑하는 명곡들의 유명 아리아를 감상할 수 있었다. 비제 카르멘 중 '하바네라'를 연주한 김순희메조소프라노는 이날 비에 젖은 무대에서 넘어져 발목 부상을 입었지만 열정적인 무대로 프로다운 실력을 뽐내었다. ‘한여름 밤의 아리아’는 성악가들에게 꿈의 무대이자
(재)김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계현)이 오는 8월 10일(토) 오후 4시 통진두레문화센터 두레홀에서 2024 통진두레문화센터 특별기획공연 <김포 명인명무전-오래된 새로움>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재단이 지난 2022년부터 자체 기획·제작 중인 <김포 명인명무전>의 세 번째 시리즈로, 2022년 ‘원로’, 2023년 ‘청년’에 이어 올해는 ‘새로움’에 집중하여 지역에 새로 유입된 전통예술인을 발굴, 수준급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1부 공연에서는 명인명무들이 선보이는 전통예술의 진수를, 2부에서는 창작국악과 현대적 연출이 결합된 ‘요즘 국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작곡가 이요섭의 위촉초연곡 <해금과 피아노의 이중주: 거울>을 최초로 공개할 계획이다. △前 국립국악원 정악단 지도단원 문현(정가)를 비롯하여 △現 한국예술종합학교 전통예술원 교수 이소정(한국무용), △남사당패 출신 동아국악콩쿠르 수상 작곡가 이요섭(작곡&타악), △서울가야금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및 다수의 퓨전국악 앨범을 발매한 김윤경(가야금) 등 수준급의 출연진과 국악방송에서 8년여 간 방송을 진행 중인 ‘바투’의 재치 있는 사회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시민들에게 적시에 맞는 체계적인 독서를 도와주고자 매월 특별한 주제를 정한 ‘열두 달 테마가 있는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이달의 주제는‘스포츠 100배 즐기기’로 누구나 갖고 있는 더운 여름날의 추억을 떠올리며 일상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본다. 이달의 추천 도서는 스포츠 영웅들에 대해 다루며 스포츠에 대한 흥미를 일으키고 관련된 역사와 지식을 두루 알려 줄 수 있는 아동도서로 ‘한국 스포츠 최초의 영웅들(아동도서/김은식 글)’과 우리에게 친숙한 스포츠에 숨어있는 과학을 다루고 인간의 신체와 도구에 숨어있는 과학을 파헤쳐보며 지식을 키워볼 수 있는 ‘이기고 싶으면 스포츠 과학(일반도서/제니퍼 스완슨 글)’이다. 시 관계자는“스포츠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담은 이번 테마 도서를 통해 스포츠에 대한 재미를 느끼고 올여름 다양한 스포츠에 관심을 가져볼 수 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안양시는 오는 8월부터 비휠체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를 기존 20대에서 40대로 확대한다고 25일 밝혔다. 바우처 택시는 평상시에는 일반택시로 운행되다가 안양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로부터 바우처 호출을 받으면 교통약자를 위한 바우처 택시로 전환돼 이동서비스를 제공하는 택시이다. 이용대상은 비휠체어 보행상 장애인, 임산부, 접이식 유아차를 이용하는 2세 미만 영유아(보호자 탑승) 등이다. 지난 1월 15일부터 총 20대로 시작한 바우처 택시의 이용량은 1월 469건, 2월 1천329건에서 6월 1천970건으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도입 후 교통약자 특별교통수단인 착한수레의 대기시간은 평균 9분 단축(5월 기준)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안양시는 바우처 택시를 두 배로 확충하기로 하고, 바우처 택시에 참여할 신규 사업자(운전자) 20명을 추가 모집해 지난 22일 선정을 마쳤다. 지난 24일에는 안양시 종합운동장 실내체육관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서 신규 참여 운전자를 대상으로 장애인 인식 개선 및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이에 따라, 오는 8월 1일부터 바우처 택시 총 40대가 운영된다. 최대호 시장은 “바우처 택시 확대 운영으로 교통약자
(재)포천문화관광재단(대표이사 이중효)은 오는 8월 31일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어린이 뮤지컬 「겁쟁이 빌리」 공연을 개최한다. 아동뿐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사랑을 받고 있는 작가 앤서니 브라운은 아동문학계의 노벨상이자 최고의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상을 수상한 최초의 영국인이다. 가족의 사랑을 주로 다루는 그는 이번 「겁쟁이 빌리」 공연에서도 걱정 많은 주인공 빌리가 할머니에게 선물 받은 걱정 인형을 통해 두려움을 극복하고 용기와 자신감을 얻는 과정을 그려내고 있다. 관람객들은 아이들의 관점으로 크고 작은 고민을 바라보며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표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서는 아동 관객의 고민을 적은 종이를 걱정 바구니에 넣어 걱정 인형들이 공연 중에 고민을 들어주는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은 오는 8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와 오후 2시 포천반월아트홀 대극장에서 개최되며, 관람료는 전석 1만 원이다. 예매는 오는 29일 오후 2시부터 포천문화관광재단 누리집(www.pcfac.or.kr), 인터파크티켓(ticket.interpark.com)을 통해 예매할 수 있으며,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25일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회장 김승호)와 고양시청 사회복지국장실에서‘사랑의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유선준 사회복지국장, (사)한국다선예술인협회 김승호 회장, 이진호 고문, 조기홍 수석부회장, 최선규 부회장, 이한영 인천지회장이 참석해 온정의 마음과 정성을 전했다. 전달받은 장학금 200만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북부본부(본부장 이경아)에 전달돼 관내 저소득가정 학생 장학금 지원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유선준 사회복지국장은 “문화예술인들의 복리 및 권익증진을 넘어 고양시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장학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김승호 한국다선예술인협회 회장은 “문인과 예술인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장학금을 전달드린다”며, “어려운 환경에 있는 청소년들이 꿈을 펼치는데 작게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전통마술과 판소리, 민요, 남사당놀이 등을 접목한 전통문화예술 공연팀‘소리메굿’이 오는 8월 10일 오후 4시 의왕시 왕림이팝아트홀 공연장에서 전통마술 국악 Cantata‘흥부전’공연을 개최된다. 이번 공연은 경기예술활동 지원사업인‘모든예술 31’에 선정된 소리메굿이 기획하고, 의왕시와 경기문화재단의 후원으로 진행된다. 전통마술 국악 Cantata‘흥부전’은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전통예술과 현대적 마술을 접목하여 관객들에게 새롭고 특별한 기회를 선사할 예정이다. 소리메굿 박영식 대표는 “전통예술에 대한 관심과 접근성이 낮아지고 있는 현대 사회에서 우리의 전통예술을 새롭게 이해하고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공연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이번 공연은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예약은 선착순으로 8월 9일까지 이름/연락처/인원수를 문자로 보내면 된다. 예약 및 자세한 사항은 소리메굿(010-6524-4190)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천시 관고동 평생학습센터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내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고 별빛학습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관고 별빛 학습은 여름방학을 맞은 관내 청소년 13세에서 24세를 대상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3개의 문화 콘테츠를 기획하였다. 일러스트를 활용한 캐릭터 굿즈 만들기, 휠링 꽃부캐 만들기, 모루인형 만들기를 진행하며, 관내 청소년에게 설봉호수 아랫마을에 위치한 청년이룸 카페 커뮤니티센터도 소개하고 청년들의 공간을 즐기는 다양한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관고 별빛학습은 7월말 접수하여 8월 6일(화) 저녁에 운영할 계획으로 자세한 사항은 이천시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면 된다. 박흥미 관고동장은 “방학을 맞이한 관내 청소년들이 자신의 취미와 관심을 경험해보는 시간으로 청소년들이 문화 트랜드를 리드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인 ‘아롱개 문화공원’을 7월 26일(금)에 개장하여 시민들에게힐링 명소로 제공할 계획이다. 도시바람길숲 조성사업은 미세먼지, 열섬현상 등각종 대기환경 문제를 바람길숲을 조성하여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아롱개 문화공원은 대나무 5,446주 서양측백 350주, 황매화 6,100주 등 교·관목으로 조성된 맨발걷기가 가능한 산책로로 총 길이는 왕복 350m이고,폭은 성인 2명~3명이 교행가능한 수준이다. 포장재는 대부분 마사토로 이루어져 걸을 때 콘크리트와 달리 단단하지 않아 발의 피로감이 덜하며, 직선으로 오가는 방식이 아닌 8자 형태의 선형 산책로로이용객에게다채로운 산책의 느낌을 줄 수 있다. 편의시설로는 세족장, 퍼걸러,스마트벤치 등을 설치하였다. 또한 요즘같이 열대야가 지속되는 무더운 여름날의 야간에도 시민들이 안전하게산책할 수 있도록 LED 조명시설을 설치하였다. 다만 아롱개 문화공원 내 산책로는 맨발걷기만 가능한 산책로가 아닌 일반산책도가능한 혼용 산책로이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안성에 기존에 없던 특색있는 산책로가 조성됨으로써 시민들이다양한 방식으로 걷기운동을 하면서 건강증진과 정서
여주도서관 여강홀에서 오는8월 21일 수요일 저녁 7시, 인기 마술 하이라이트 쇼 「마법 같은 순간」을 공연한다. 이번에 공연하는 ‘아팅컴퍼니’는 SBS 더 매직스타에서 이름을 알린 한만호 마술사가 이끄는 마술 공연 전문팀으로 2018년 세계 마술 올림픽 수상과 더불어 다양한 국내외 공연 경력을 가지고 있다. 공연은 꽃과 손수건 등을 이용한 오프닝 마술쇼, 비둘기 마술, 변검술사의 변검, 유쾌한 저글러의 코믹 저글링, 다양한 풍선 아트를 즉석에서 만드는 벌룬 퍼포먼스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장지순 평생교육과장은 “도서관이 시민에게 고품격 문화 향유 기회를 제공하여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 마술쇼 공연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많은 시민이 공연을 관람하여 장마와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이 여름을 낭만적이고 마법 같은 순간으로 기억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여주도서관(887-3308)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원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재)강원문화재단(대표이사 신현상)이 주관하는 2024 평창대관령음악제가 지난 24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21회째를 맞는 이번 음악제는 ‘루트비히(Ludwig!)’를 주제로 루트비히 판 베토벤의 주요 작품과 베토벤에게 막대한 영향을 주고받은 시대별 다양한 작곡가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개막공연의 첫 무대는 세계적인 첼리스트 미클로시 페레니(Miklós Perényi)가 협연자로 나서 하이든의 첼로 협주곡 제2번을 연주하며 담백한 첼로 선율과 경쾌한 오케스트라의 반주로 산뜻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2부에서는 올해 초연 200주년을 맞이한 베토벤의 대표적인 작품 중 하나인 교향곡 제9번, ‘합창’을 선보였다. 솔리스트에는 소프라노 이명주, 메조소프라노 사비나 김, 테너 국윤종, 베이스바리톤 사무엘 윤이, 서울모테트합창단, 원주시립합창단과 KBS교향악단이 함께 무대에 올랐으며, 프랑스 오베르뉴론알프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인 토마스 체헤트마이어(Thomas Zehetmair)가 지휘봉을 잡았다. 피날레인 4악장 ‘환희의 송가’까지 절정에 치달은 무대가 끝나자, 관객들은 힘찬 기립박수를 보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