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 지정을 위한 국회 차원의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국정감사 현장 시찰차 한화우주센터를 방문한 최민희 과방위 위원장을 비롯한 위원들을 만나 제주의 우주산업 강점과 주요 성과를 소개했다. 제주도는 전파 간섭이 적고 적도와 가까운 지리적 이점과 함께 △국가위성운영센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지상시스템 △제주한화우주센터 △컨텍 지상국 등 민관 위성 활용 인프라가 집중된 민간 우주산업 육성의 최적지라는 점을 역설했다. 이어 오 지사는 “제주도가 위성정보 활용·실증 분야 우주산업 클러스터로 지정된다면 대한민국 우주산업 생태계를 완성하고 우주시대를 선도하는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위성(경남), 발사체(전남), 연구·인재양성(대전)에 이어 위성정보 분야 클러스터를 제주에 조성해 대한민국 우주산업 가치사슬을 완성해야 한다”며 “이 과정에서 국회 과방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제주의 우주산업은 가시적 성과를 내고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26년 경력 농업정책 전문가가 제주농업 홍보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길청순 지역농업네트워크 서울경기제주협동조합 이사장을 제주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길청순 이사장은 대통령직속 농어업·농어촌 특별위원회 본위원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외이사 등을 역임한 농업 분야 전문 컨설턴트다. 26년간 제주도, 농림축산식품부, 경기도 농정 관련 연구 용역과 농축협 컨설팅을 수행했다. 특히 제주와 인연이 깊다. 구좌농협 당근 향토산업 육성사업 컨설팅, 조천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 타당성 검토 등 지역농협 컨설팅을 맡았다. 제주 광역먹거리체계 구축방안 수립 연구, 제주도 유기농복합서비스단지 조성 지원사업 예비계획 수립 연구 등 도 농정 관련 연구용역도 다수 수행했다. 최근에는 양배추, 마늘 등 월동채소 통합마케팅 컨설팅을 진행하며 제주 농정의 주요 성과를 분석하고 확산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도청 집무실에서 길청순 이사장에게 제주도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위촉 배경은 오영훈 지사가 지난 9월 23일 농협중앙회 제주본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주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부산에서 연 관광 홍보 행사에 이틀간 4만 명이 다녀갔다. 현장에서 디지털 관광증 '나우다' 가입자도 2,000명 넘게 늘어나며 영남권 관광객 유치에 청신호를 켰다. 제주도는 지난 25일과 26일 이틀간 부산 신세계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제주의 선물 인(in) 부산’ 행사를 열었다. 부산·울산·경남권 관광객들에게 제주의 매력을 알리고 가을 관광 시즌 방문을 유도하기 위한 자리로, 올해 세 번째 ‘제주의 선물’ 행사다. 2월 서울 더현대와 6월 여주에 이어 이번에는 부산 프리미엄 아울렛을 거점으로 영남권 잠재 관광객 공략에 나섰다. 행사장은 제주 억새와 감귤나무, 돌담길 등 제주의 가을 풍경을 재현한 전시 공간과 대형 선물 상자 조형물, 포토존 등으로 꾸며졌다. 감귤과 제주 흑돼지, 말고기 등 특산품 시식 행사와 나우다 발급 이벤트, 탐나오 가입 이벤트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진행됐다. m 행사에는 김애숙 정무부지사를 비롯해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제주경제통상진흥원, 제주농협, 제주양돈농협, 서귀포시축협, J-스타트업 등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도민 안전 확보와 교통 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개선이 충분히 이뤄질 때까지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잠정 보류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27일 오전 도청 탐라홀에서 오영훈 도지사 주재로 주간 혁신성장회의를 열고, BRT 사업 일정 재검토를 비롯해 국제적으로 주목받는 탄소중립 정책, 4·3 역사 왜곡 대응 등 도정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오영훈 도지사는 이날 오전 현장 점검을 통해 확인한 서광로 BRT 문제점을 공유했다. 현재 서광로의 터미널·장애인복지관 정류소 구간에서 버스가 1차선에서 4차선으로 차선을 변경해 우회전해야 하는 구조적 문제가 교통안전 위험을 야기하고 자가용 운전자들의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오 지사는 “서광로 BRT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교통안전 위험 개선, 양문형 고상버스 확보, 가로변 시외버스 운영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해야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은 좀 더 시간을 갖고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판단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광로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간의 안전 문제와 도민 불편을 해소할 개선방안을 마련한 뒤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오영훈 지사는 27일 오전 8시 교통전문가와 함께 광양사거리 일대를 방문해 버스와 일반 차량의 상충 문제가 발생하는 구간을 직접 점검했으며, 현장에서 시민에게 의견을 묻기도 했다. 이 구간에서는 버스가 1차로에서 4차로로 급격히 차선을 변경하며 교통 체증의 원인으로 제기돼왔다. 오 지사는 “제주형 BRT 고급화 사업은 대중교통 속도 향상과 이용 편의성 증진에서 뚜렷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지만, 도민 안전이나 불편을 대가로 이뤄져서는 안 된다”며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도민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사항을 해소해 나갈 때 BRT 사업이 온전히 뿌리내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제주도는 당초 지난 9월부터 동광로 BRT 고급화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으나, 불편사항 해소를 위해 두 달간 서광로 BRT 개선 사항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U턴 허용, 신호체계 개선, 가로변 버스 통행량을 줄이기 위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와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착주민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 인식 확산을 위해 '2025년 정착주민 자살예방 프로그램'에 참여할 도민을 모집한다. 제주로 이주한 정착주민들이 정신건강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바탕으로 자기 돌봄을 실천하고, 치유 프로그램을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회적 고립감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2회로, 참가자는 1회차(11월 11일 화요일) 또는 2회차(11월 16일 일요일) 중 한 회차를 선택해 참여할 수 있다. 모집 인원은 회차별 30명이며, 신청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1월 11일까지다. 참가 신청은 온라인 또는 안내문의 큐알(QR)코드(바코드)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그램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소통 프로그램, 생명지킴이 양성교육(보고·듣고·말하기 2.0), 울림그릇 명상이나 전통 음식 체험과 같은 치유 활동으로 구성된다. 참가 대상은 타 지역에서 제주도로 이주한 지 10년 이내이며 현재 제주도에 실제 거주 중인 정착주민이다. 특히 지역사회 정착과정에서 정신적·사회적 어려움을 겪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어린이들에게 인권의 가치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11월부터 12월까지 도내 주요 도서관에서 ‘도서관 참여형 인권교육'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삼매봉도서관, 우당도서관, 제주시 기적의도서관 등 인권서당을 운영 중인 3개 도서관에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총 12회 진행된다. 도서관이라는 친숙한 공간에서 펼쳐지는 이 프로그램은 그림책 읽기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이 일상에서 인권 감수성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교육 내용은 '넌(안) 작아',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남자, 여자 할 일이 정해져 있나요?' 등 인권 관련 그림책을 중심으로, 시(詩) 활동과 아동권리협약 학습을 포함한다. 특히 기후위기와 인간의 상호의존성을 탐색하는 게임 활동을 통해 어린이들은 현대사회에서 인권의 의미를 보다 폭넓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제주도는 이번 사업이 도서관을 중심으로 한 지역사회 인권교육의 모범 모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향후 지속 사업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향후 교육 대상을 청소년과 보호자를 포함한 다양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 재래종 푸른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콩이 만나 탄생한 ‘콩베개’. 2026 제주비엔날레가 이 독특한 소재를 통해 제주와 북방 문명의 교류사를 조명한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하고 제주도립미술관(관장 이종후)이 주관하는 2026 제5회 제주비엔날레 사전 워크숍이 25일 애월도서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워크숍은 ‘콩베개: 이동하는 생명, 교류하는 문화’를 주제로 제주 재래종 푸른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다양한 콩이 융합하며 형성된 제주 문화를 살펴봤다. 표류를 주제로 ‘우연적’ 연결과 융합을 탐구한 제4회 제주비엔날레에 이어, 이번 사전 워크숍에서는 북방에서 이어진 문명과 제주의 관계를 통해 ‘필연적 교류’와 ‘변용’의 의미를 조명하고 ‘콩’을 매개로 한 제주만의 문화적 정체성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초등학교 4학년 이상의 자녀를 둔 가족 20팀이 참여했으며, 강사로는 ‘무조리실’의 대표 김효정 셰프와 연미 작가가 함께했다. 참여자들은 2시간 동안 콩베개 만들기, 콩 주머니 키링 만들기, 콩 음식 맛보기 등을 통해 제주 고유의 푸른콩과 북방에서 유입된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가 28일부터 평화로 등 주요 도로 5곳에서 올해 마지막 예초작업에 들어간다. 연간 4회 실시하는 예초작업의 마지막 회차로, 도민과 관광객 모두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누릴 수 있도록 11월 14일까지 18일간 집중 정비한다. 대상 도로는 평화로, 번영로, 남조로, 애조로, 중산간서로 등 교통량이 많은 5개 노선이다. 중앙분리대와 도로 가장자리를 중심으로 풀베기 작업을 진행한다. 제주도는 올해 1월부터 3회에 걸쳐 65만 1,300㎡를 예초하고 중앙분리대 수목 4,052그루를 다듬었으며, 2만 68㎡의 수벽을 정비했다. 이번 4회차 작업으로 연간 계획을 마무리한다. 제주도는 별도로 자체 도로정비반 36명과 장비 17대를 편성해 지방도 19개 노선에서 일상 관리도 병행하고 있다. 9월 말 기준 장애 수목 제거 및 가지치기 1,260건, 포트홀 긴급보수 972건, 쓰레기 및 낙하물 수거 1,966건을 처리했다. 예초작업은 출퇴근 시간대를 피해 진행되며, 방호막 설치와 신호수 배치로 차량 손상과 안전사고 예방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축산생명연구원(원장 김대철)은 천연기념물인 제주마와 제주흑우를 입동을 맞아 오는 11월 7일부터 5·16도로변 방목지에서 연구원 내 보호구역으로 이동한다고 밝혔다. 올해 4월부터 5·16도로변 방목지에서 관리해 온 제주마 성마 77마리는 겨울철 폭설과 추위를 피해 해발고도가 낮은 제주시 해안동 소재 연구원 내 방목지로 옮겨진다. 이동은 마필운송 전용 특수차량을 이용하며, 목초 생육상태와 날씨에 따라 일정이 조정될 수 있다. 연구원으로 이동한 후에도 모든 제주마는 백신접종, 기생충 및 진드기 구제 등 시기에 맞춘 체계적인 관리를 받게 된다. 또한, 올해 처음으로 제주마 방목지에서 사육·관리해 온 제주흑우를 제주마와 함께 연구원 내로 이동할 예정이다. 제주흑우는 2013년에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150마리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이래 축산생명연구원 방목지 및 축사에서 사육·관리돼 왔다. 올해 4월부터는 일부 제주흑우를 제주마 방목지에서 함께 방목함으로써 도민과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제주흑우의 가치를 널리 알리는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1월 1일 한라중학교에서 2025년 제6회 지방공무원 임용 필기시험을 실시한다. 이번 시험은 행정 7급, 녹지연구사, 해양수산연구사와 함께 특성화고등학교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기술직 9급을 선발하기 위해 실시한다. 올해 선발예정인원은 13명으로 249명이 지원해 19.2대1의 평균경쟁률을 기록했다. 2년에 한 번씩 격년제로 시행하는 행정 7급 공개경쟁 채용의 경우 3명 선발에 196명이 지원해 65.3:1의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또한 고졸 9급의 경우 지난 7월에 도내에 있는 특성화 고등교로부터 일정한 성적요건을 만족하는 대학 미취학자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았으며, 6명 선발에 22명이 응시했다. 필기시험 합격자는 오는 11월 21일 발표하며, 필기시험 합격자를 대상으로 12월 10일 인성검사, 12월 16일 면접시험을 실시해 12월 19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필기시험 가산점을 받기 위해서는 오는 31일까지 해당요건을 갖춰야 하며, 시험일을 포함하여 3일 이내에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에 자격증 종류와
한방통신사 신유철기자 기자 |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는 지난 24일 엠버퓨어힐호텔에서 ‘2025년 JDC 이음일자리 관계기관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이음일자리 사업의 주관기관인 한국노인인력개발원, 노사발전재단과 수행기관인 (사)느영나영복지공동체, 제주시니어클럽, 서귀포시니어클럽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업 운영의 품질을 높이고 기관 간 협업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올해 사업 추진현황 및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현장 안전관리 등 공동 추진과제에 대해 점검하는 자리를 가졌다. 또한 수행기관 담당자 역량강화 교육 및 기관별 네트워킹을 통해 관계기관 간 협업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이어졌다. 특히 수행기관 담당자 역량강화를 위해 진행한 ‘커뮤니케이션 스킬 및 효과적인 스피치 전략’교육은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행기관 담당자들은 참여자들의 활동 관리, 점검, 민원 응대 등 현장 운영 전반을 책임지고 있는 만큼 원활한 소통 능력은 사업 품질과 현장 운영의 안정성을 높이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교육은 갈등 예방형 소통 전략 및 긍정적 피드백 전달법, 스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