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난닝=신화통신)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 난후(南湖)공원에 위치한 광장에서 3일 아이들이 용춤 공연을 하고 있다. 이날 난닝시에서 열린 '전국 귀 보건의 날 홍보∙교육 행사'에서 광시 청력언어재활센터의 청각장애 아동들이 용춤과 사자춤 공연을 선보였다. 해당 센터는 이런 행사를 통해 청각장애 아동들의 집중력, 신체 협응력, 리듬감을 향상시키고 언어 이해∙표현∙교류 능력 및 협동정신을 키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2024.3.3
(중국 우시=신화통신) 1일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지창위안(寄暢園)의 봄날 풍경. 초봄에 접어들며 우시 지창위안에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지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4.3.1
(중국 우시=신화통신) 초봄에 접어들며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 지창위안(寄暢園)에 싱그러운 풍경이 펼쳐지자 시민과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1일 우시 지창위안을 구경하는 관광객. 2024.3.1
지난해 5월 스위스 제네바의 세계보건기구(WHO) 본부 건물 및 엠블럼. (사진/신화통신)(스위스 제네바=신화통신) 세계보건기구(WHO)가 1일(현지시간) 영국 의학저널 랜싯에 발표한 연구보고서를 인용해 2022년 기준 세계 비만 인구가 10억 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1990~2022년 사이 세계 성인 비만 인구는 2배 이상, 어린이·청소년(5~19세) 비만 인구는 약 4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 데이터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세계 어린이·청소년 1억5천900만 명, 성인 8억7천900만 명이 비만을 겪고 성인 43%가 과체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과체중은 이제 가장 흔한 영양 불균형의 한 형태가 됐다. 영양 불균형은 영양부족(쇠약, 발육부진, 저체중), 비타민 또는 미네랄 부족, 과체중, 비만 등 형태로 나타나고 그중 비만은 심혈관 질환, 당뇨병, 특정 암 등 비전염성 질병의 원인이 되고 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번 연구는 생애 초기부터 성인기까지 비만 예방 및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만 억제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각국 정부와 관련 분야의 노력이 필요하다면서 여기에는 WHO와 각국 공중보건
지난해 2월 23일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건허(根河)시 우룽다이(烏龍岱) 삼림농장을 드론에 담았다. (사진/신화통신)(중국 후허하오터=신화통신) 네이멍구(內蒙古)자치구 건허(根河)시는 '중국 냉극(冷極)'이라 불릴 정도로 맹렬한 추위가 기승을 부리는 지역이다. 이런 한파 속에서도 어원커(鄂溫克)족 전통 복장을 한 관광객들은 순록과 기념 촬영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건허시는 네이멍구 다싱안링(大興安嶺) 삼림 지역 내지에 위치해 있다. 삼림 면적은 1만8천400㎢이며 삼림 피복률은 91.7%에 달한다. 건허시의 연평균 기온은 영하 5.3도, 최저기온은 영하 58도까지 떨어진다. 이곳에는 대대로 순록 사육을 생업으로 살아온 아오루구야(敖魯古雅) 어원커족이 살고 있다. 최근 그들은 숲을 벗어나 현대화된 삶을 살고 있지만 여전히 순록 사육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건허시는 '아오루구야'와 '중국 냉극'을 앞세워 빙설 자원으로 지역 경제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2022년 아오루구야는 순록 마을을 재건 및 확장해 국가 4A급 관광지로 승격시켰다. 건허시의 또 다른 관광지 '중국 냉극촌'의 조성 역시 지역 빙설 문화 관광산업 발전에 큰 힘을
(베이징=신화통신) 중국이 탄소절정∙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박차를 가하면서 에너지 녹색 전환이 빠르게 추진되고 있다. 다수의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집중 착공되고 관련 투자 역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에너지스토리지, 수소 에너지 등 신업종 배치도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는 올해 신에너지 발전 총설비용량 규모가 처음으로 석탄 발전 설비용량을 넘어설 것으로 내다봤다. 광둥(廣東)성에 위치한 자오칭(肇慶)하이테크단지 신에너지 산업 클러스터를 지난해 7월 22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최근 3천400만㎾(킬로와트)에 육박하는 중국 화넝(華能)의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조업을 착공·재개했다. 올해 신에너지 인프라 건설 투자액은 1천500억 위안(약 27조6천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중국 각지에서는 신에너지 프로젝트가 삽을 뜨고 있다. 쓰촨(四川) 야룽(雅礱)강 유역에는 세계 최고 해발의 대형 펌핑스토리지(양수 저장) 발전소인 다오푸(道孚)발전소가 착공에 들어갔다. 네이멍구(內蒙古) 어얼둬쓰(鄂爾多斯)시 마오우쑤(毛烏素)사막 한가운데는 300만㎾ 태양광발전 기지 프로젝트 건설이 한창이고, 장쑤(江蘇)성에서는 최대 규모의 '양식장+태양광발전' 복
(중국 선양=신화통신) 봄이 되자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 자동차부두가 분주해졌다. 선양(瀋陽)에서 생산된 새로운 BMW iX3 순수전기차가 줄지어 대형 화물선에 선적되고 있다. 푸빈(符斌) 선양 해관(세관) 소속 톄시(鐵西)해관 직원은 "기업을 위한 고효율의 원활한 통관 플랫폼을 구축해 핵심 부품 수입부터 완성차 수출까지 모든 루트를 개방함으로써 전기차 산업사슬의 안정적 운행을 보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랴오닝(遼寧)성 다롄(大連)항부두회사 항구 주차장을 가득 채운 신차를 지난 1월 16일 드론으로 내려다봤다. (사진/신화통신)현지 해관 당국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다롄 통상구를 통한 자동차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143% 늘어난 10만2천773대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다롄항 자동차부두회사 관계자는 "올 초 매일 자동차 입고와 발송으로 바빴다"면서 "화천바오마(華晨寶馬·BMW Brilliance Automotive), 볼보, 제일자동차그룹(一汽·FAW) 등 고객사에 항구 물류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선양시 톄시구에 위치한 화천바오마 리다(里達)공장은 이미 풀가동 중이다. 공장에서는 신에너지차가 자동화 설비의 '도움'을 받으며 잇따라
지난 1월 31일 중국(헤이룽장) 자유무역시험구 헤이허(黑河)구역에 위치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단지 내 스마트 물류센터. (사진/신화통신) (베이징=신화통신) 중국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산업이 인공지능(AI)에 힘입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춘절(春節·음력설) 기간 이곳 알리바바 국제역(國際站)에서 해외 고객의 가격 문의가 끊이지 않았습니다. 낮에는 직원이, 밤에는 AI 디지털 휴먼이 라이브 방송을 하는 식으로 24시간 내내 라이브 커머스를 진행했습니다." 디지털테크놀로지 기업 광저우(廣州)신페이양(鑫飛揚)의 알리바바 국제역 운영 책임자 처칭메이(車青梅)의 설명이다. AI 기술은 최근 수년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업체들 사이에서 플랫폼 운영의 일등공신으로 자리매김했다. 전문가들은 AI 기술이 대외무역과 깊이 융합돼 기존의 대외무역 방식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라 내다봤다. ◇새로운 '도구'의 등장 광저우신페이양은 의류 기업에 맞춤형 플렉소 프린팅 설비를 제공하는 국제역 업체로 지난 2018년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를 시작했다. 제품은 유럽 및 북미를 중심으로 판매되고 있으며 올해 아시아 및 아프리카로 판매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처 책임자는 "2020년부
(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달 29일 제40회 홍콩국제주얼리쇼가 5일간 일정으로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세계 각지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했다. 이날 한 바이어가 전시장에서 주얼리를 둘러보고 있다. 2024.2.29
(베이징=신화통신) 지난해 12월 말 공식 개장한 베이징 도시부중심 3대 문화건축물(베이징예술센터·베이징도시도서관·베이징대운하박물관)이 베이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지난달 29일 베이징대운하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선박을 관람하고 있다. 2024.2.29
(중국 홍콩=신화통신) 지난달 29일 한 참가업체 직원이 전시품을 진열하고 있다. 이날 제40회 홍콩국제주얼리쇼가 5일간 일정으로 홍콩컨벤션센터에서 열려 세계 각지 업체들이 전시에 참가했다. 2024.2.29
(베이징=신화통신) 지난달 29일 베이징대운하박물관에서 시민들이 전시물을 살펴보고 있다. 지난해 12월 말 공식 개장한 베이징 도시부중심 3대 문화건축물(베이징예술센터·베이징도시도서관·베이징대운하박물관)이 베이징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다. 2024.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