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시장 박승원)에서 연령과 계층을 초월해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흥겨운 마당극 축제 한마당이 펼쳐진다. 광명문화재단(대표이사 어연선)은 ‘2024 광명마당극축제×제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이하 마당극 축제)’를 오는 15~17일 3일간 광명시민운동장에서 개최한다. 마당극 축제는 ‘광명세상! 신명세상!’을 슬로건으로 시대를 읽는 풍자와 해학의 무대가 펼쳐지는 한 여름밤 공연예술축제다. 특히 이번 축제는 마당극 전문단체인 한국민족극협회(이사장 손재오)가 주최하는 ‘제34회 대한민국마당극축제’와 함께 열려 대중적이고 작품성 있는 프로그램을 풍성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대한민국마당극축제는 1988년 제1회와 1989년 제2회가 서울에서 열린 이후 주로 전국을 순회하며 개최됐는데, 마당극 탄생 50주년을 맞아 오랜만에 수도권에서 개최된다. 1990년 이후 서울을 포함해 수도권에서 본격적인 마당극 축제가 열리는 곳은 ‘광명’이 유일하다. 축제의 예열은 광명시립농악단의 길놀이와 서도소리 공연, 광명시민들로 구성된 광명시민마당극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이어 글로벌 스타 밴드 악단 광칠의 무대가 뜨거운 축제의 막을 올린다. 3일 동
이사부 장군의 해양개척정신과 우리 나라의 고유 영토인 독도의 역사를 주제로 하는「제6회 이사부예술제」공연이 이사부예술단 주관으로 오는 16일과 17일, 삼척 해변에서 열린다. 지난 2017년 최초 개최 이후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이사부예술제」는 시민과 관광객에게 동해안의 대표적 해양 역사인물인 이사부를 널리 홍보하고, 독도의 역사를 알려 잘못된 역사 인식을 문화콘텐츠를 통해 바꾸고자 추진하는 것이며, 삼척시 「이사부 선양활동 지원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행사를 주관하는 이사부예술단은 사단법인 이사부기념사업회의 부설기관으로, 음악, 연극, 무술, 사진, 미술 등 다양한 예술 분야에서 이사부 장군 선양 활동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는 단체이다. 2024년 제6회 이사부예술제는 삼척해변 야외데크에서 열릴 예정이며, 먼저 8월 14일 삼척해변에서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역사인형극 공연이 열린다. 이어서 오는 8월 16일부터 8월 17일까지는 이틀간 삼척해변에서 뮤지컬 <우산국을 정복하라!> 공연이 펼쳐지며, 이는 이사부 장군의 우산국 정벌을 다양한 예술기법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이번 공연은 이사부예술단 소속의 9개 분과
고성군(군수 함명준)은 오는 8월 16일(금)부터 17일(토)까지 이틀간 19시, 봉수대 해수욕장에서 <여행자 프로젝트 해변콘서트> 공연을 개최한다. 군은 해변콘서트를 통해 홍보대사와 함께 고성군의 아름다운 여름 해변을 홍보하고,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하였다. 1일 차(16일)에는 「재즈와 함께 달달한 저녁」이라는 콘셉트로, 재즈공연밴드인 ‘문재즈밴드’와 색소폰 연주가 ‘멜로우키친’이 여름밤에 어울리는 편안한 음색의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며, 2일 차(17일)에는 고성군 홍보대사 ‘헤라한’, 고성군 문화 복지 정책고문이자 성악가인 ‘최승원’, 클래식 음악 예술단체 ‘예풀뮤직’, 팬텀싱어, 보이스킹 출신 성악가 ‘구본수’와 함께 「클래식이 있는 우아한 저녁」 콘셉트로 대중들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으로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특히, 이날 공연은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인 ‘고성방가 TV’로 실시간 시청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여름밤, 선선한 저녁 바람과 함께 재즈, 클래식 공연으로 여유와 행복을 채우는 시간이 되시길 바란다.”라며, “해변에서 진행되는 공연
우리나라는 2차 세계대전에서 일본제국이 패망하며 79년 전인 1945년 8월 15일 해방돼 국권을 회복하고, 1948년 8월 15일 대한민국 정부를 수립했다. 이를 기념하는 날이 광복절이다.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수많은 독립운동가가 있지만, 그중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으로 여겨지는 인물이 바로 석주 이상룡(1858∼1932)이다.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상징 ‘석주 이상룡’ 석주 이상룡은 1858년 안동 임청각에서 태어났다. 유학자로서 구한말 항일의병운동에 적극 가담하고 이후 협동학교 설립에 참여하여 애국계몽운동에 힘쓰던 이상룡은 1910년 8월 일제에 의해 국권이 피탈 당하자, 1911년 1월 54세의 나이로 50여 명의 가솔과 함께 재산을 처분해 마련한 독립운동자금을 들고 만주로 망명했다. 망명 후 서간도 지역에 항일 독립운동단체 경학사를 만들고, 신흥무관학교의 전신이 되는 신흥강습소를 설립해 독립군을 양성하고 독립정신을 일깨웠다. 그는 망명 전 “공자·맹자는 시렁 위에 두고, 나라를 되찾은 뒤에 읽어도 늦지 않다”며 독립운동에 매진할 것을 다짐하고, 사당에 모신 조상 신주를 땅에 묻으며 독립 전에는 귀국하지 않겠다는 각오를
경산시(시장 조현일)는 지난 10일(토)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에서제3기 청소년기획단 「with youth」가 기획하고 진행하는 ‘문화의집에서 여름나기’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관내 초·중·고·대학생 60여명이 참가하여 성황리에진행되었으며 이름표 꾸미기 몸으로 표현하기 노래방 점수대결 대야 빙수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하여 무더위에지친 청소년에게 시원한 여름을 선물했다. 청소년기획단 ‘with youth’는 경산시청소년문화의집 소속으로 관내 대학생 5명으로 구성되어 청소년이 주도하여 다양한 분야의 활동을기획·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의 요구를 파악하는 소통의창구 역할도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기획한 청소년기획단원들은 “몸은 힘들었지만 청소년들이즐거워하는 모습에 힘이 났으며 청소년들이 귀가하며 선생님들을 또 볼 수 있냐는 말에 힘이 났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은주 아동청소년과장은 “더위와 학업에 지친 청소년이 방학을 맞아즐겁게 보낼 수 있도록 행사를 추진한 청소년기획단원들에게 감사드리며,경산시에서는 청소년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청소년활동을 할 수 있도록 리모델링도 계획하고 있으니 많은 이용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지난 12일 대한민국문화도시 예비사업으로 통영을 이끌 문화기획자를 양성하기 위한 문화기획자클래스 ‘기획자? 기획자!’ 프로그램이 통영리스타트플랫폼 남해안여행자라운지에서 개강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문화기획 입문 과정으로 사전 신청을 통해 선정된 총20명의 수강생들이 참여해 통영 토박이 공예작가부터 문화관련 동아리 운영자 등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하게 구성됐다. 이날 통영시 문화도시 조성계획 소개, 참가자 소개, 아이스브레이킹 등 문화도시와 참가자들을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고 앞으로 남은 과정에서는 문화기획 전문가의 문화기획 기초 특강과 팀별 멘토링, 기획서 작성 및 통영공예페어 현장 실습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과정에 모집인원의 3배수에 가까운 인원이 신청하는 등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만큼 통영시문화도시지원센터에서는 앞으로 문화기획 기초 및 심화과정을 포함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다.
밀양시(시장 안병구)는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인‘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성된‘밀양아리랑예술단’이 8.15 광복절을 맞아 오는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창단식과 함께 창단기념 공연인‘독립군아리랑’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지역대표예술단체 육성 지원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문화가 이끄는 지방시대, 문화가 이끄는 균형발전’을 위해 지역 고유 콘텐츠를 바탕으로 지역에서 활동할 예술단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사업이다.‘밀양아리랑예술단’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를 목표로 밀양시문화도시센터와 협력해 밀양아리랑의 가치와 의미를 담은 새로운 로컬 문화·예술 콘텐츠를 개발하고, 지역 문화·예술인의 일자리 창출에도 앞장설 예정이다.지난 6월 단원 모집을 위한 설명회를 거친 후 7월 오디션을 통해 지역예술인 28명, 청년 예술인 16명, 아리랑영재단 53명 등 97명의 단원을 모집했다. 이후 안무·보컬·드라마·소리·춤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워크숍을 통해 역량 강화에 힘써왔다.밀양아리랑예술단 창단기념 공연으로 밀양 출신 독립투사의 활약상을 담은 뮤지컬‘독립군아리랑’을 오는 15일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선보일 예정이다.이날 창단기념
양산시립독립기념관(관장 신용철)은 광복 79주년 및 기념관 개관 1주년을 맞이하여 특별기획전 ‘우리 태극기’를 오는 15일부터 약 4개월간 독립기념관 2층 기획전시실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의 상징인 태극기의 탄생에서 우리민족과 함께 역사 속에서 다양하게 변모한 모습들을 소개하고 시민들에게 태극기에 대한 관심과 이해를 통해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전시는 총 4부로 구성되었는데, 1부는 ‘역사 속 태극기’로 1883년 정식으로 국기가 공포되기까지의 과정과 초기 홍보물에 그려진 태극기의 모습을 살펴본다. 2부는 ‘태극기에 담긴 소망’으로 일제에 의해 국권을 강탈당하고 민족이 말살되던 어려운 시기에 태극기로 민족의 정체성을 모으고 일제의 억압을 이겨내는 과정을 알아본다.3부는 ‘국가의 상징이 되다’로 해방이후 오늘날과 같은 태극기 도안으로 정해지게 된 과정과 한국전쟁기 필승의 신념하에 손으로 써내려간 애절한 마음을 태극기를 통해 알아본다. 마지막으로 4부는 ‘우리 태극기’로 우리 삶속에 확산되는 태극기의 모습을 알 수 있도록 꾸몄다.특히 이번 특별전을 통해 해방전후 통도사 초대 주지를 역임한 만우스님의 태극기는 시민들에게 최초로 선보일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오는 14일 오후 5시 30분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을 맞아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대표 차미영) 주관으로 ‘김해시민평화문화제’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김해평화의소녀상기념회는 해마다 일본군위안부 문제를 국내·외에 알리고 위안부 피해자의 숭고한 삶을 기리고자 김해연지공원에 세워진 ‘김해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기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기림의 날은 일본군위안부 피해자 고 김학순 할머니가 피해 사실을 처음 증언한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201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이번 행사는 사전행사(체험부스) 기념식(평화인사) 시민평화문화공연 순으로 진행되며 세계평화로터리합창단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기념사, 시민 발언, 예술단 공연 등으로 위안부 피해자들의 인권과 명예회복을 기원한다. 기념식에 앞서 평화 엽서와 소녀상 커피박, 평화 손수건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해 많은 시민이 함께 우리의 아픈 역사를 공유해보는 시간을 갖는다.김해시 관계자는 “기림의 날이 오늘날 우리에게 주는 의미를 되새겨 함께 기억하고 시민 모두가 올바른 역사의식과 여성의 인권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김해시(시장 홍태용)는 광복 79주년을 맞아 김해의 독립운동가 73명을 알리는 가로등 배너 현수기(37조)를 게양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애국지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그들의 훈격과 이름이 새겨진 현수기를 제작해 지난 2020년 조성한 김해독립기념광장이 있는 연지공원 일원에 게양했다. 김해독립기념광장은 김해3.1독립운동 기념벽, 거리의 독립기념관, 한국유림독립파리장서비, 기적비 3기 등 지역 곳곳에 흩어져 있던 독립운동 기념 조형물을 한 자리에 모아 조성한 광장으로 일제강점기 우리나라와 김해의 독립운동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공간이다. 아울러 시는 광복 79주년을 기념하는 현수막을 시가지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 35곳에 달아 시민들과 함께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긴다. 홍태용 시장은 “독립을 향한 선열들의 하나된 열망과 고귀한 희생이 있었기에 지금의 자유와 번영을 누릴 수 있음을 잊지 않겠다”며 “김해 출신 독립투사 73인의 공헌을 잊지 않고 그 업적을 드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도립제주합창단은 오는 8월 27일(화) 오후 7시 30분 제주아트센터에서 ‘가곡으로 만나는 사계’라는 부제로 제114회 정기연주회를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한국의 예술가곡으로 만나는 사계절을 주제로 각 계절에 맞는 가곡을 모아 합창곡으로 편곡하여 무대에 선보인다. 공연 첫 번째 순서인 봄과 여름 스테이지는 안현순 편곡의 ‘봄가곡 모음’과 우효원 편곡의 ‘명태’, 시원한 바닷바람을 불러 올 김희조 편곡의 ‘뱃노래’를 준비했다. 특별출연에는 현 서울시립대학교 음악학과 겸임교수로 재직 중인 소프라노 이윤정이 무대에 올라 김효근의‘첫사랑'을 통해 사랑을 시작하는 이의 애타고 벅찬 마음을 담아내고, 도니제티의 오페라 ‘샤모니의 린다'에 나오는 린다의 아리아‘오! 내 영혼의 빛이여'를 통해 반짝반짝 빛나는 정교한 장식음을 선사한다. 이어지는 가을과 겨울 스테이지에는 가을의 서정성을 담은 김재훈 편곡의 ‘가을 가곡 모음’과 새하얀 겨울을 지나 다시 봄을 맞이하는 이호준 편곡의 사계절의 노래 중 ‘겨울’을 연주한다. 관람 신청은 사전 온라인 예약을 통해 진행되며, 제주예술단 누리집(http://jejusi.go.kr/artjeju/
급속한 스마트폰의 확산과 디지털화에 따라 전국적으로 독서율이 낮아지고 있는 가운데, 안양시는 ‘책 읽는 도시’를 조성하기 위해 다양한 독서 정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안양에 있는 10곳의 도서관에는 161만권이 넘는 책이 있고, 시민들이 독서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상시 운영되고 있다. 도서관 회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약 47만명으로, 대출된 도서는 총 187만여권에 달한다(전자책 및 열람 미포함). 13일 안양시는 무더운 여름에 시원한 도서관에서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 올해의 책 –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비스킷・오리 부리 이야기 올해 3회째를 맞이한 ‘한 도시 한 책 읽기’는 도서관에 자주 들르는 시민이라면 이제 익숙한 프로그램이다. 시민이 추천한 도서 중 전문가 심의와 시민 투표를 거쳐 일반・청소년・어린이 등 부문별로 ‘올해의 책’을 선정하고, 시민들이 같은 책을 읽으며 소통할 수 있는 장이 마련된다. 안양시민이 선정한 올해의 책은 ‘마흔에 읽는 쇼펜하우어’, ‘비스킷’, ‘오리 부리 이야기’ 등 3권이다. 시민들은 배부된 책을 읽은 후 작가와의 북토크・특강・서평 공모전 등을 통해 이웃과 독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