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청소년들이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용 뮤지컬 프로젝트’ 연습에 열중하고 있다.‘지용 뮤지컬 프로젝트’는 지난 6월 시작한 청소년 창작 뮤지컬로, 옥천군의 대표 시인 정지용의 삶을 토대로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이 공연을 펼치게 된다.오는 10월 9일(대전 극단 드림 소극장)과 11일(옥천군청소년수련관 별관 강당) 2회에 걸쳐 뮤지컬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뮤지컬에 참여하고 있는 한 학생(옥천중3)은 “뮤지컬 연습이 힘들지만, 정지용 시인에 대해 몰랐던 부분도 알게 되고, 친구들과 함께 뮤지컬을 완성해 나가는 것이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다”며 “잘 준비해서 좋은 공연을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한편, 옥천군은 청소년들이 꿈과 개인 역량을 계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 뮤지컬 외에도 밴드, 스피치, 요리, 외국어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제주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인문학적 지식을 전하기 위해 「화목한 시민인문학 아카데미」9월 수강생을 모집한다. 오는 9월 제주시 평생학습관에서 열리는‘화목한 시민인문학 아카데미’는 철학, 경제, 인권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초청해 화요일과 목요일마다 진행된다. 화요 인문학 아카데미는 9월 3일부터 10월 1일까지 화요일 오후 7시에 3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한국외국어대학교 이지영 교수가‘들뢰즈의 영화 철학’을 주제로 인문학 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목요 인문학 아카데미는 9월 12일부터 26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에 진행될 예정으로, △9월 12일에는 신고은 작가가 심리치료 강연, △19일에는 프리즘 투자자문 홍춘욱 대표의 경제 강연, △26일에는 박진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총장의 인권 강의를 진행한다. 수강신청은 8월 19일부터 9월 2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화요인문학 40명, 목요인문학은 강좌별 각 7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수강료는 전액 무료다. ※ 화목한 시민인문학: 14강좌·477명 참여(화요 7강·195명, 목요 7강·282명) (8월 8일 현재) 강오균 자치행정과장은 “인문학적 지식을 확장할
제주특별자치도 보훈청 제주항일기념관(청장 정길재)은 14일 ‘2024년 전도 태극기 그리기 대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도내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1,000여점의 출품작 중 우수작 50점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 수상자 50명 중 대표로 대상 및 최우수상 수상자에게 상장을 전달했다. 영예의 대상은 이루다 어린이에게 돌아갔으며,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입선 등 총 50명의 어린이들이 도지사상 및 보훈청장상을 수상했다. 심사를 맡은 한국미술협회 제주특별자치도지회 심사위원들은 “어린이들의 작은 손으로 재현된 태극기에 심사 내내 기쁨과 감동이 함께했다”면서 “대회에 참여한 모든 작품이 훌륭하지만 특히 대상 작품은 뛰어난 조형성, 완성도, 창의적 해석에 감탄했다”고 평가했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들은 14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제주항일기념관 중앙 로비에서 전시된다. 한편, 제주항일기념관은 제79주년 광복절을 맞아 15일 방문객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나라사랑 체험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제주항일기념관 내에서 운영하며, 나라사랑 조명등 만들기, 태극 연
제주특별자치도는 16일 재단법인 제주문화예술재단 제12대 신임 이사장으로 김석윤 씨를 임명했다. 오영훈 제주도지사는 이날 오전 도청 집무실에서 김석윤 신임 이사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김석윤 신임 이사장은 1963년생으로 제주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석사, 관광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제주대학교 관광개발학과 강사, (재)제주4.3평화재단 기념사업팀, ㈔제주민예총 정책실장 등을 역임했다. 지난 7월 공개 모집을 통해 진행된 선임 과정에서 임원추천위원회의 추천을 거쳐 김 이사장이 최종 선정됐으며, 임기는 2026년 8월 15일까지 2년간이다. 오영훈 지사는 “문화예술재단에 대한 높은 관심은 도민들의 기대를 반영한다”면서 “문화예술인들의 의지와 열망이 더욱 빛을 발하고, 각자의 재능을 잘 발현할 수 있도록 재단 차원의 체계적인 지원방안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도립예술단 등 공공 분야의 문화예술 관련 기관 및 단체들과의 협업 강화는 대단히 중요하다”며 “문화예술 종사자들을 존중하면서 어떻게 협력할 것인지 살펴봐주길 바란다”고 주문했다. 김석윤 이사장은 “제주도민이 행복한 문화예술정책을 만들어 나가도록 문
경상남도환경재단(대표이사 정판용)은 지난 14일부터 15일까지 이틀간 전국의 청년들을 대상으로 경남의 대표 생태관광지인 남해 앵강만과 하동에서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청년 대상 경남 특화 생태관광 프로그램은 남해와 하동을 연결해 생태탐방뿐만 아니라 문화·역사 탐방까지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서울과 청주,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온 청년 21명이 경남의 우수한 자연환경과 역사 문화를 한 번에 감상하고 체험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기후환경변화에 따른 탄소중립 실천의 일환으로 ‘1회용품 없는 행사’로 기획해, 다회용기를 사용하고 재활용품은 꼼꼼히 분리 배출했다. 주요 일정으로 첫날에는 하동 송림공원에서 숲 체험과 재첩 잡기 체험 하동지리산생태과학관 견학 남해 야간 갯벌체험 등이 진행됐다. 다음날에는 서포 김만중 선생의 유배지인 남해 노도 문화·역사 해설 남해의 과거와 현재를 잇는 남해각 견학 등의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경상남도환경재단 대표이사는 “전국의 청년들이 도내 우수한 자연환경과 생태체험을 경험할 좋은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라며 “복지·동행·희망을 추구하는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지
안성맞춤아트홀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는 "2024 공연예술 유통",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억 6,200여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공연단체와 공연장, 중앙과 지역 간의 협력을 통해 공연예술 유통시장 활성화를 지원하고 문화취약 지역의 문화향유 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안성맞춤아트홀은 ‘2024 공연예술 유통’ 에 창작발레 「레미제라블」(10.18~19) 뮤지컬「배니싱」(11.9) 전막오페라「세비야의 이발사」(11.15~16) 등 총 3작품이 선정되었으며,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에는 클래식 「차이콥스키 콩쿠르 우승자 콘서트」1건이 선정되어 시비를 절감하며 수준 높고 다양한 공연을 선보인다. 안성맞춤아트홀 관계자는 “수준 높고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시민들께 선보이는 기회가 되어 기쁘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국·도비 지원사업 유치를 통해 안성시의 문화복지 실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또한 “안성시민을 위한 지역할인 및 정부의 문화 여가비 완화를 위한 청년 문화예술패스, 취약계층 통합문화이용권 등에 맞춘 다양한 혜택을 발굴하여 문
고양특례시(시장 이동환)는 지난 15일‘제79회 8·15 광복절 기념 지도지역 체육대회’가 덕양구 행주내동에 위치한 충장근린공원 운동장에서 힘찬 함성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고양특례시 후원으로 고양시체육회가 주최, 고양시 지도체육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약 1,000여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도지역 8개동(능곡동, 행신1동, 행신2동, 행신3동, 행신4동, 행주동, 화정1동, 화정2동)이 팀을 나눠 경기를 치렀다. 오전 11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각 동 단체 위원에 대한 표창장 수여식이 이어진 뒤, 본격적인 족구, 피구, 단체줄넘기 등 다양한 경기가 진행됐고, 시민들은 광복의 기쁨을 누리며 치열한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특히 경기 시작 전, 고양시 소속 박혜정 역도 선수의 파리올림픽 은메달 수상을 기념해 지도체육회장이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에게 축하 꽃목걸이를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1945년 그 이듬해부터 시작된 지도지역 체육대회는 약 79회를 맞은 역사와 전통이 깊은 지역행사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올해도 지도지역 체육대회는 변함없이 지역을 대표하는 청·장년들이 중심이 되어 주민들을 하나로 모으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서 광
안산시(시장 이민근) 자살예방센터에서는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을 맞아 다음 달 20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연극 ‘유츄프라카치아’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자살예방의 날’은 생명의 소중함과 자살 문제의 심각성을 널리 알리고 대책 마련을 위해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자살예방협회(IASP)에서 제정한 날이다. 우리나라도 2011년 제정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조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매년 9월 10일을 법정 기념일로 지정해 기념하고 있다. 연극은 헬렌켈러의 스승 앤 셜리반의 성장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시는 외롭고 지친 현대인들에게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메시지를 통해 삶의 감동을 전달하고자 이번 공연을 기획했다. ‘유츄프라카치아’는 아프리카에서 서식한다는 상상의 꽃으로 ‘사랑을 주세요’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관람료는 무료이며 안산시자살예방센터 누리집(홈페이지)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선착순으로 사전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안산시자살예방센터(031-418-0123)로 문의하면 된다. 이종하 안산시자살예방센터장은 “이번 연극을 통해 따뜻한 관심의 중요성에 대해 알리고 시민들에게 위로가 되는 귀중한 시간이
하남시(시장 이현재)는 오는 8월 19일 오전 10시부터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 이야기가 있는 코딩’은 하남시디지털도서관에서 오는 9월 7일부터 28일까지 매주 토요일 4차례에 걸쳐 운영되는 프로그램이다. 참여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 학생으로, 이달 19일 오전 10시부터 하남시디지털 홈페이지(https://www.hanamlib.go.kr/dilib)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프로그램 참여자는 사서와 함께 책을 읽고 나서 느낀점을 함께 나누는 워크북 작업 등의 독후활동을 진행한 후, 코딩 전문 강사와 함께 생성형 AI(인공지능)를 활용해 책 속 이야기를 메타버스 속에서 구현하는 활동을 하게 된다. 한편, 디지털 콘텐츠 중심의 책 없는 도서관(Bookless Library)인 하남시디지털도서관은 어도비 클라우드 앱이 설치된 고성능 컴퓨터와 4K 화질의 블루레이 자료를 소장하고 있으며, 도서관 이용객에 태블릿PC를 대여해 전자책 독서와 디지털 드로잉 등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광주시는 16일 시장 집무실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를 광주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KBS 출신인 이정민 아나운서는 KBS 뉴스광장, 아침마당, 위기탈출 넘버원, 가족오락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탁월한 진행 능력을 선보이며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정민 아나운서는“광주시 홍보대사라는 영광스러운 자리에 서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광주시의 다채로운 매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에 대해 방세환 시장은 “문화예술 도시 광주시를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활발한 홍보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광주시 퇴촌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1박 2일간 퇴촌청소년문화의집 4층 체육관에서 10가족 39명을 대상으로 ‘우리가족 오감만족 캠핑’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가족들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취지로 ‘후각’ 가족 감정 향수 만들기, ‘미각’ 가족 바비큐 활동, ‘시각’ 별자리 관측, ‘청각’ 싱잉볼 명상, ‘촉각’ 가족 요가미션 등을 운영해 가족 간의 유대감을 강화하는 계기가 됐다. 캠핑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바쁜 일상에서 여유를 찾을 수 있었고 실내 캠핑을 통해 가족과 행복한 추억을 만들 수 있어 좋았다”며 “앞으로도 이러한 프로그램이 계속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또한, 한 청소년은 “가족과 함께 별자리를 관측하고 실내 텐트에서 자는 등 평소 경험하지 못한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퇴촌청소년문화의집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과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다양한 가족관계 증진 프로그램을 마련해 가족 화합을 다지고 건강한 가정을만드는 데 기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주시(시장 강수현)가 오는 9월 8일 경기 5악의 하나인 명산 감악산을 주제로 개최하는 ‘제18회 감악문화축제’의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올해로 18번째를 개최되는‘감악문화축제’는 관내 남면에서 개최하는 제일 큰 대표 축제로 양주시민이 하나가 되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됐다. 남면 주민자치회(회장 양형규)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지역 기관·단체 및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고장의 아름다움과 양주시 감악산의 낭만을 알리기 위해 정성을 다해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민들에게 더욱 큰 기쁨을 선사하기 위해 예년보다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더욱 풍성하게 기획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축제는 25사단 군악대의 시가지 행진과 남문중 윈드오케스트라의 신나는 식전 공연과 양형규 주민자치회장의 개회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축제의 포문을 연다. 이어, 현역가왕 마이진, 정승호, 비니쌤, 제이나, 강유경, 원경, 품바21, 스프링스 등 초청 가수들의 축하 공연과 주민들의 신명 나는 무대공연 등이 이어지며 흥을 북돋울 예정이다. 아울러, 면 관계자는 이날 불꽃놀이, 경품 추천, 에어바운스 운영을 비롯